위장 고용에 가짜 육아휴직…실업급여 526억원 줄줄 새

노동당국이 지난해 고용보험 부정수급 사례를 적발한 결과, 총 526억원에 달하는 돈이 위법하게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

‘사천 논란’에 코너 몰린 이재명, 한숨 돌린 한동훈

22대 총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모두 공천을 두고 크고 작은 잡음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이른바 ‘비이재명(비명)계 공천 학살’ 논란이 확산하고...

[단독] 재개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수사, 은닉자금 실체 드러날까

경찰이 2014년 ‘황제노역’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지시한 결과다. 경찰은 허 전 회장의 일부...

尹대통령 상승세에 김건희 여사 활동 재개?

이른바 ‘명품백 수수’ 논란에 중심에 선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네덜란드 순방 후 약 두 달간의 침묵을 깨고 모습을 드러냈다. 당정 간의 갈등이 봉합되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

전셋값 치솟자 ‘깡통전세’ 비상…의심 거래 비중 20% 넘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 가격은 떨어지고 전세 가격은 상승하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깡통전세’ 우려를 키우고 있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전세가율)이 80%를 넘어 깡통전세로 ...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민주노총 편법 지원 의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재임 시절 70억원 이상 투자한 건물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에 5년 동안 무상 이용하도록 해서 특혜성 편법 지원 의혹이 ...

전세 보증사고 올해도 ‘위험’…못 받은 전세금 1월에만 3000억원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신 갚아줘야 하는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올해 첫 달에만 3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HUG에 따르면, 올...

‘청년 4명 사망’ 건축왕 징역 15년…판사 “최고형 너무 낮아”

148억원대 전세사기를 자행해 청년 4명을 극단선택으로 내몬 일명 ‘건축왕’에게 사기죄에 대한 법정 최고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례적으로 사기죄의 현행 법정 최고형량이 너무 낮다...

“한국, 대주주 지분 승계 시 60% 할증…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어”

“한국은 상속세율뿐 아니라 상속세 부과 방식도 OECD 국가 중 최악이다. 납세자에게 유리한 것은 하나도 없다. 가업 상속의 경우 상속세를 줄여주거나, 아예 면제해 주는 해외 선진...

‘尹 장모’ 최은순, 3·1절 가석방 포함?…법무부 “검토 안해”

법무부가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의 3·1절 가석방을 추진 중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검토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6일 법무부는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의 가석방 추진을 검토...

법원 “이스타홀딩스, 제주항공에 138억원 돌려줘야”

법원이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의 인수·합병(M&A) 무산과 관련해 이스타홀딩스 측의 책임을 물었다. 서울고법 민사18부(정준영 민달기 김용민 부장판사)는 2일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의...

[동두천24시] 박형덕 시장, 올해 첫 월례조회 “설 연휴 기간 중 비상 진료체계 구축”

동두천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월 중 직원 월례조회를 개최했다.월례조회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동균(동두천시 소재 주식회사 명보 대표) 명예시장과 전 직원이 참석했다.박형덕 ...

“재판 지연의 최대 수혜자” 21대 의원 28명 아직도 재판 받는다

4·10 총선이 3개월도 남지 않은 가운데, 21대 국회의원 28명의 재판이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임기 만료(5월29일) 직전까지 재판을 받는 것이다. 28명 가운데 ...

‘91억 비자금’ 신풍제약 前 대표 실형…법정 구속은 면해

회삿돈으로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원준 신풍제약 전 대표와 전직 임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조병구 부장판사)는 26일 특정경제범...

尹-韓 충돌 격화시킨 ‘김건희 명품백’ 사건은 어떻게 불거졌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갈등의 중심엔 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 대응 방식에 대한 이견이 자리하고 있다. 관련 논란은 지난해 1...

잘못 송금해 돌려받은 돈 52억원…반환 지원 ‘횟수 제한’ 없어졌다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지난해 착오로 돈을 잘못 보낸 송금인 3887명이 ‘착오 송금 반환 지원 제도(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를 통해 총 52억원을 돌려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자책말라”…판사가 ‘180억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건넨 위로

부산에서 사회 초년생 등 약 200명을 상대로 180억원 규모의 전세사기를 벌인 50대 여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형사1단독(박주영 판...

“김건희는 피해자” “당무개입? 尹도 당원” 엄호 나선 與

국민의힘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가 사과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실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해 윤석열 대통령의 ‘...

지난해 임차권등기 신청건수 4배 증가…수도권에 80% 집중

지난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들이 법원에 임차권 등기명령(임차권 설정등기)을 신청한 건수가 전년보다 4배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

정부가 도와주라?…파렴치한 ‘건축왕’, 정말 은닉재산 없나[공성윤의 경공술]

[편집자주] 무협지를 탐독하신 분들은 '경공술(輕功術)'에 익숙하실 겁니다. 몸을 가볍게 해서 땅이나 물 위를 날아다니는 기술이죠. 그 경지에 오르면 시공간을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