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집 교수의 시사유감] 2012년 안철수와 2017년 반기문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잠재적인 정계 인사로 부상한 시점은 정확히 2011년 9월2일이었다. 전날 오마이뉴스의 단독보도를 통해 안철수 당시 서울대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굳혔...

‘반기문 23만 달러 수수 의혹’ 일파만파

‘반기문 23만 달러 수수 의혹’ 파문이 거세다. 시사저널은 2016년 12월24일 오전 10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23만 달러를 줬다”고 보도했다....

‘노무현 자살’로 막 내린 ‘건국 이래 최대 게이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은 상당히 익숙한 인물이다. 바로 ‘박연차 게이트’의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2009년 초 당시 이 사건...

‘박연차의 돈’ 재산 공개 내역엔 없다

1993년부터 2006년까지 14년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재산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1993년 김영삼 정부가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제도를 도입하면서 처음 공개된 반기문 당...

[단독] “박연차, 반기문에 23만 달러 줬다”

“유엔 사무총장을 하면서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한 몸 불살라서 노력할 용의가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2월20일(현지 시각) 뉴욕 유엔본부...

청와대 참모진 개편…민정수석 최재경·홍보수석 배성례는 누구?

박근혜 대통령이 10월30일 청와대 참모진 인사를 단행했다. 대(對)국민 사과를 한 지 5일 만이다. ‘최순실 파문’을 수습하기 위한 쇄신조치에 나선 것이다. 10월28일 수석비서...

나경원 김상헌 정용진 조국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공동22위~공동34위​ 공동22 나경원(54) | ​​새누리당 국회의원 | ​​정치 11위 2004년 판사 출신으로 비례대표 의원에 당선, 국회...

“까라면 깐다”… ‘왕수석’ 우병우 파워 어땠길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감찰과 관련해 한 언론사 간부와 나눈 대화 내용이 언론에 유출되면서 정국이 들썩이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8월19일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

‘庶子’라서 더 끈끈했던 그물망 인맥

“검찰 조직의 80~90%는 ‘SKY 대학’ 출신이다. 승진을 할수록 SKY 출신이 아닌 사람은 점차 외곽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 그 사람(홍만표 변호사)도 선천적인 약점이 ...

“친노 핵심 15명이 문재인 ‘호위무사’”

‘친(親)노무현’ 세력(이하 친노)에 포화가 쏟아지고 있다. 포격의 진원지는 안철수 신당과 더불어민주당(약칭 더민주) 비주류 계파다.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안철수 의원은 더민주 ...

재벌 ‘저승사자’ 서울국세청 조사4국의 솜씨

대기업 탈세 의혹이나 대규모 경제·비리 사범 조사에 투입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지난 4년간 5조원 가까운 세금을 매긴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이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사면왕’은 전두환

우리나라 정부 수립 후 행정부에서 최초로 제출한 법안은 다름 아닌 ‘사면법’(1948년 8월30일 제정)이다. 이를 근거로 제1공화국에서 현 정부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사면이 실...

다음카카오, 밉보였나 떼어먹었나

국세청이 6월17일 다음카카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을 두고 IT업계에서 여러 말이 나오고 있다. 정치적 목적의 세무조사라는 주장부터 국세청에 다음카카오의 탈세 관련 제보...

쪽박 찰 줄 알면서 왜 자꾸 거짓말을?

이완구 국무총리가 결국 사퇴했다. 돈을 받았다는 결정적인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일국의 총리가 밀려나고 말았다. 어떻게 보면 여론 재판과도 같은 양상이었다. 명백한 증거가 나온 것도...

이규태 ‘무기 스캔들’ 정·관계 게이트로 번진다

최근 방위사업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이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66)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군납 비리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최대 무기중개상이 도마에 오른 만큼...

여론 수렴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역대 정권 청와대 비사

매일 각종 보고서에 짓눌리고, 매 순간 촌각을 다투는 결정에 쫓긴다는 점에서 대통령은 불쌍한 존재다. 특히 ‘사생활’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은 가장 불쌍한 사람이다. 대통령 개인의 일...

“형기의 3분의 2는 마쳐야 풀려나는 게 불문율”

발단은 법무부장관의 한마디였다. 지난해 9월 황교안 법무부장관은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잘못한 기업인도 국민 여론이 형성된다면 다시 (경제 활동의)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밝혔...

‘李’로 여당 군기 잡고, ‘禹’로 야당 찔러본다

‘13월의 세금 폭탄’ 논란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월21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장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작심한 듯 연말정산 환급금 축소 논란에 대해 정...

‘李’로 여당 군기 잡고, ‘禹’로 야당 찔러본다

‘13월의 세금 폭탄’ 논란이 최고조에 이르렀던 1월21일,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장에는 전운이 감돌았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작심한 듯 연말정산 환급금 축소 논란에 대해 정...

청와대에 왕비서관 ‘4인방’ 있다

청와대 안의 수많은 자리 중에서 유독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민정수석이다. 대통령 친인척을 관리하고 고위 공직자들의 비위를 감시할 뿐만 아니라, 국민 여론과 민심의 동향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