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기능성 화장품만 쓸 수 있는 표현이 있다?

화장품을 사용할 때, ‘기능성 화장품’이란 표현을 본 경우가 많을 것이다. 흔히 기능성 화장품은 특정 효과가 강한 화장품이라고만 알고 있지만, 기능성 화장품은 ‘화장품법’이 지정한...

김희선 “1인2역 두 역할, 실제 내 모습과 반반 닮았다”

3040 남자들의 로망이 정우성이라면, 3040 여자들의 로망은 김희선이다. 김희선은 시대의 아이콘이었고, 비주얼의 상징이었고, 전설이었다. 정우성과 마찬가지로 그 전설은 현재까지...

새끼 번식은 울산 태화강에서…“철새 서식지로 급부상”

울산 태화강이 철새 도래지로 부상하고 있다. 수도권에 인구가 밀집하듯 철새들이 태화강으로 몰려들고 있다. 철새 가족들이 둥지를 트고 새끼를 키우기에 태화강만 곳이 없기 때문이다. ...

찍고 싶어서 찍는 게 아닌 유권자의 슬픔 [유창선의 시시비비]

21대 총선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진행됐다. 국민들에게는 나와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우선이었고, 그 와중에 선거에 대한 관심은 크게 줄어들었...

언어가 사고와 세계관을 지배하는가 [로버트 파우저의 언어의 역사]

언어학자 사이에는 ‘칵테일 파티 언어학’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모임에서 모르는 사람과 인사를 나눌 때 언어학자라는 소개를 들은 상대방의 반응에는 몇 가지 유형이 있다. 언어학이 ...

[충남브리핑] 서천군,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충남 서천군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 서천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수출입 기업 피해대책 상황실’을 구성해 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각종...

지하·계단·냄새·고기 모두가 ‘봉테일’의 메타포였다

치밀한 시나리오와 디테일한 설정은 그를 ‘봉테일’로 만들었다. 봉준호 감독은 이 디테일을 이용해 기득권과 사회를 꼬집는 영화를 장르 불문하고 여럿 그려냈다. 처음부터 그랬다. 봉 ...

‘여성 불모지’ 경북을 뒤집을 수 있을까

21대 총선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12월17일부터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공식적인 열전에 돌입한 것이다. 국회에서는 아직도 선거법 개정안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이지...

[따듯한 동물사전] 반려동물 예방접종이 중요한 이유

어미 배 속에 있던 동물이 세상에 태어나면 주변 환경에 있는 여러 병원체에 노출되고 오롯이 혼자 이겨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이런 병원체를 이겨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면...

독일의 출산율이 오름세인 몇 가지 이유

최근 한국은 출산율 0명대로 접어들면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사회적 고민이 어느 때보다 깊어졌다. 출산율 저하는 고령화와 더불어 미국·일본, 유럽 여러 국가 등도 직면해 있는 고...

재벌가 밥그릇 싸움에 오빠·동생은 없었다

LG가(家) 방계 회사인 아워홈 3세들의 경영권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겉보기에는 사업을 둘러싼 갈등으로 비치지만, 이면에선 회사 경영권을 둘러싼 암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재계에...

[한국영화 100년] 쏘냐·애순·옥희에서 자윤·연홍·미쓰백까지

1919년 10월27일은 우리나라 최초의 ‘활동사진’ 《의리적 구토》가 최초 상설 영화관 단성사에서 상영된, 한국영화사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었다. 여성 배우는 무대에 서는 것이 허...

대명그룹 2세 경영능력 다시 도마에

대명그룹 유력 후계자의 자질 논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서준혁 부회장은 미국 미네소타대학을 졸업하고 2007년 대명레저산업(현 대명호텔앤리조트) 신사업본부장을 맡으며 그룹 경영...

이부진 이혼소송 2심 “임우재에 141억원 주고 자녀 면접 보장”

이혼 소송 중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2심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이 사장은 임 전 고문에게 141억여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

갈길 먼 ‘밀양농어촌관광단지’, 시의회에 발목 잡히나

15년 넘게 방치됐던 경남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시유지에 추진 중인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밀양시의회의 재검토 요구 등 벽에 막혀 첫 삽을 떠보지도 못하고 좌초될 위기에 처했...

완성도와 재미 동시에 잡은 ‘봉준호리즘’

반지하에는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식구가 입에 풀칠하며 산다. 언덕 위에 자리한 고급 저택에는 신흥 재벌 박 사장(이선균)네 식구가 아쉬울 것 없이 산다. 현실에선 두 가족이 만날...

[인천브리핑] 셀트리온, 인천에 25조 투자…일자리 1만개 만든다

셀트리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인천에 25조원을 투자하고 1만개 일자리를 만든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셀트리온그룹...

[르포] ‘목포의 눈물’…‘손혜원 논쟁’으로 쪼개진 민심

독일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마르쿠제(H.Marcuse)는 인간의 사유방식을 1차원적 사유와 2차원적 사유로 구분한다. 그는 2차원적 사유는 주어진 현실의 틀을 넘어서 보다 나은 가능성...

엄마의 시선으로 본 근현대사 《그대 이름은 장미》

엄마의 젊은 시절은 어땠을까. 나의 엄마가 되기 전, 어떤 꿈을 꾸고 누구를 만나며 어떤 일들을 겪었을까. 그리고 지금은 어떻게 엄마라는 이름만으로 살게 됐을까. 《그대 이름은 장...

남자도 총리가 될 수 있나요?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총리직을 2021년까지만 수행하겠다고 발표하자 독일의 청소년들이 “남자도 총리가 될 수 있나요?”라며 당혹해하고 있다는 뉴스를 읽었다. 이 뉴스가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