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의 진심을 국민들이 너무 몰라준다”

‘잘못되는 것은 모두 노무현 탓이다’라는 말이 유행이다. 노무현 대통령의 인기가 바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가운데 ‘국민참여 1219(이하 국참)’ 등 친노...

10·25 재·보선, 정 계 개편 도화선 되나

사무실 분위기부터 달랐다. 지난 10월12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 만수빌딩 6층, 열린우리당 박우섭 후보의 선거 사무소. 박후보는 단식 중이었다. 이날부터 그는 72시간 단식에 ...

'오픈 프라이머리'가 대권 좌우

‘광주 이변!’ 2002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경험한 여권 인사들은 지금도 그날만 생각하면 짜릿한 전율이 느껴진다고 한다. 2002년 3월16일 치러진 광주 경선에서 이른바 ...

국회보좌진이 뽑은 차기 대통령감 1위는 손학규!

정치인의 속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법한 국회 보좌진은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구를 염두에 두고 있을까. 조사 결과 응답자의 25.3%가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를 차기 대통령감으로 ...

“개혁 세력, 기초부터 다시 세우자”

열린우리당 김영춘 의원이 최근 노무현 대통령과 집권 여당을 통렬하게 비판하는 글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2백자 원고지 50여 장에 이르는 장문에서 그는 ‘여당이 혁명하듯이 정치를 해...

여권 ‘중소형 잠 룡’이 꿈틀댄다

한가롭던 여권의 ‘대권 주식’ 시장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지난 7월26일자로 천정배 장관이 복귀하면서다. 정동영 전 의장이 독일로 떠나면서 여권의 대권 주식 시장은 언론의 관심...

"이명박이는 헤깝아서 어데 대통령 되겠나?"

경북대학교 응용화학과 3학년인 박인호군은 지난 5·31 지방선거 전날 아버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아부지 밥줄 끊지 마래이”라는 내용이었다. 대구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아버지는...

안희정은 여전히 ‘거물’

3·1절, 8·15 광복절, 12월25일 성탄절. 대통령 사면 복권이 거론될 때마다 언론에 오르내리는 이름이 있다. ‘좌희정’으로 불리는 안희정씨다. 8월15일을 앞두고 다시 안씨...

차기 대선의 시대정신은?

1992년 문민정치 실현, 1997년 수평적 정권 교체, 2002년 낡은 정치 청산. 역대 대통령선거를 가른 시대정신이다. 대통령선거는 이렇게 누가 시대정신과 호흡하느냐에 따라 판...

‘김근태 호’ 견인하는 두 친구

‘김근태 호’가 출범한 지 보름 만에 열린우리당이 질서 있는 퇴각을 마쳤다. 그런 후 이보 전진을 준비 중이다. 최선봉에 나설 서민경제회복추진위원회도 꾸렸다. 이 과정에서 유독 바...

“이제 ‘유정란 의원’이 되리라”

상임위원장과 상임위 배분 등 하반기 국회를 위한 원 구성을 마친 17대 국회는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그런데 벌써 18대 국회를 준비하느라 발걸음이 분주한 이들이 있다. 바로 ...

거물들의 컴백 쇼 ‘오디션’ 후끈

7월26일 재·보궐 선거는 최소한 네 곳에서 치러진다. 서울 성북 을, 서울 송파 갑, 경기 부천소사, 경남 마산 갑 등 네 곳은 확정되었다. 대법원에 계류 중인 열린우리당 이호웅...

짜릿한 야광 퍼포먼스

라이터 조명을 처음 본 것이 1990년대 초반 연세대 노천극장에서였지 싶다. 그날 무슨 집회 때문에 그곳에 갔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누구와 갔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

독배가 ‘대권 보약’ 될 것인가

또 선수 교체다. 2003년 창당 이래, 열린우리당은 대표 선수를 아홉 번째 교체했다. 이번 대표 선수는 ‘생각하는 축구’를 중요시하는 김근태 의원(GT)이다. 정동영 전 의장(D...

‘고건 중심’ 판짜기 깃발 올렸다

고건 전 총리가 드디어 ‘깃발’을 들었다. 5·31 투표 전날 그는 투표 시간과 장소를 알리는 보도자료를 각 언론사에 돌렸다. ‘취재해 달라’는 의미였다. 선거 참패로 열린우리당에...

여론조사는 ‘마법의 지팡이’

지난 5·31 지방선거는 전형적인 바람 선거였다. ‘강풍’으로 시작되어 ‘오풍’으로 바뀌었다가 ‘박풍’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렇다면 그 바람을 일으킨 선풍기는 무엇이었을까? 정치권에...

'장세 역전' 박근혜, 탄력 붙은 대권 프로젝트

“박근혜 대표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구호 한번 외치죠. 박근혜 대표님 고맙습니다.” 지난 5월23일,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성동구 거리 유세 현장에서 한 말이다...

'여풍' 몰고와 강금실 살린다

5·31 지방선거에 나선 후보들의 후원회장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인재근씨가 아닐까 싶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최고위원의 부인인 인씨는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집값 거품 붕괴는 없다”

“자고 나면 뒤통수를 맞는 기분이다. 날마다 깜짝 놀랄 발언들이 쏟아져 나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렇게 말했다. 부동산 시장을 겨냥한 정부발 ‘5월 대공습’의 포문은 청와대가...

‘오풍’, 안정 기류 올라탔나

이번 5·31 지방선거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강풍’ 대 ‘오풍’의 대결에서는 여전히 오풍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후보들에 대한 지지도 조사 결과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