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법 위반 1호 판사’에서 대법관 후보된 이흥구

다음달 퇴임하는 권순일 대법관의 후임 후보로 이흥구(57·사법연수원22기)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선정됐다. 대법원은 10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3명 후보...

기사회생 이재명, ‘대권·당권 판’ 뒤흔든다

박원순-이재명 두 광역자치단체장의 운명이 극적으로 갈렸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7월9일 극단적 선택으로 삶을 마감했다. 반면에 이재명 경기지사는 7월16일 대법원이 원심파기 후 ...

이재명 운명 결정지은 법정 안, 침묵 속 모두가 직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상고심 선고 공판이 열린 대법원 대법정 안. 김명수 대법원장이 선고문을 읽어 내려간 지 10분도 지나지 않아 법정의 기류가 바뀌었다. 무거운 침묵이 흐르던 것도...

‘윤석열 검찰’ 겨눴던 여당, 다음 타깃은 ‘김명수 법원’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법 개혁 다짐이 무색하게도, 법원은 무분별한 검찰권 남용에 대해 방관자로 전락했다.”지난해 10월8일 민주연구원이 발표한 ‘제2사법개혁추진위원회’ 관련 보고서...

이수진 “보복성 법관탄핵? 김연학은 그 전부터 ‘탄핵 1순위’였다”

“이거 보세요. 내가 정말…. 이런 보고서를 2주 안에 쓰고 했는데….”6월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니터를 바라보며 연신 한숨을 쉬었다. 화면에는...

베스트셀러 된 최서원 회고록…어떤 내용이길래

11일 징역 18년형이 최종 확정된 최서원씨는 대법원 판결을 앞둔 지난 8일 《옥중 회오기-나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회고록을 출간했다. 출간 소식이 알려진 이후 높은 판매량을 기...

[5·18 이모저모] “나쁜 아저씨야!” 전두환 향한 다섯살배기의 응징

“나쁜 아저씨야!”5월 17일 오후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제3묘역. 다섯살배기 남자 어린아이가 묘역 입구 길바닥에 묻혀 있는 ‘전두환 기념비’를 밟으며 이 같이 소리쳤다....

전광훈 목사, 세 번째 구속적부심 청구

선거운동 기간 전에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구속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64) 목사가 구속을 풀어달라며 세 번째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

[인터뷰] 이탄희 “사법부 개혁의지 허탈…국회가 주도해야”

2017년 2월, 판사 이탄희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처음으로 바깥에 알린 이유는 ‘좋은 판사가 되고 싶어서’였다. 그의 폭로를 시작으로 초유의 사법농단 전말이 공개됐고, 양승태...

구속 면한 전광훈 “집회 계속하겠다”

청와대 앞에서 불법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 전광훈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전 목사는 “집회를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검찰 힘만 빼면 개혁 끝?…특수부 폐지는 국가적 재앙”

‘조국’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과연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 신호탄을 조국 전 법무장관이 아닌 다른 인물이 쏴 올렸다면, 개혁은 더 큰 추진력을 얻을 수 있었을까. 개혁안이 통과...

[차세대리더-법조] 이탄희…사법농단 최초 고발자,  검찰개혁 이끈다

이탄희 변호사는 이른바 ‘양승태 사법농단’ 의혹을 최초로 알린 인물이다. 이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34기로 수원·서울·광주·제주지법 등을 거쳐 2017년 법원행정처 기획2심의관을 역...

[포토] 막 올린 20대 국회 마지막 대법원 국정감사

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정감사가 열렸다. 국감에 참석한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인권 보호 차원에서 사법부 역할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각종 구속,...

[조국 청문회] ‘딸 의혹’ 밝혀줄 핵심 증인 6명은 누구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9월6일 오전 10시 시작됐다. 이날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은 총 11명. 이 가운데 6명은 조 후보자의 딸 조아무개(28)씨의 입시 의혹과 관...

조국 청문회 ‘단판승부’에 올인…전운 감도는 與野

여야가 9월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가까스로 9월6일 하루 동안 열리게 된 청문회는 여야 모두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여당인...

최순실 측 “국정농단 파기환송, 역사의 심판대 오를 것”

국정농단 사태의 ‘비선실세’ 최순실씨(63) 사건이 상고심에서 파기환송된 가운데,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가 “이날 판결은 준엄한 역사의 심판대에 오를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변호...

대법원, 박근혜·최순실 항소심도 파기 환송…“뇌물혐의 분리선고해야”

대법원이 국정농단 사건 관련자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2심 재판을 모두 다시 하라고 결정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8월29일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국정농단 사건 상고심에...

대법, 이재용 뇌물 사건 ‘파기환송’… 뇌물액 늘어 ‘실형’ 가능성 높아져

대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 판단이 잘못됐다며 사건을 다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재판장 김명수 대법원장)는 8월29일 이 부회장의 항소심에서 징역...

대법, 朴 전 대통령 2심 유죄 부분 파기환송…“분리 선고 필요”(1보)

대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관련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죄와 다른 죄를 분리 선고...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윤석열, 힘 세진 만큼 우려도 커져

올해는 시사저널 창간 30주년이다. 1989년 창간과 함께 실시해 온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전문가 설문조사도 어느덧 서른 번째를 맞았다. 국내 언론 사상 단일 주제로 이렇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