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의적 ‘무차입 공매도’ 첫 적발

불법 공매도를 집중 점검하고 있는 금융감독원이 주식을 빌리지 않은(무차입) 상태에서 주가 하락을 위해 매도 주문을 낸 불법 공매도 사례를 처음으로 적발했다.1일 금감원은 "악의적인...

간호사 환호했지만…분노한 의사·간호조무사 “연대 총파업”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의료인 면허 박탈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이를 둘러싼 직역 간 반발과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양상이다. 의사와 간호조무사 단체를 포함한 13개...

해외여행 이력 없는데…국내 엠폭스 확진자 3명 추가

국내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확진자가 3명 늘어나 누적 13명이 됐다. 추가 확진된 3명 모두 해외 여행력이 없는 지역 사회 감염으로 추정돼 지역 사회 감염을 둘러싼 우려가 ...

담낭에 생긴 용종, 어떻게 하나?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65세 남성이 건강검진에서 5mm가 안 되는 다발성 담낭용종을 발견했다. 병원은 6개월 후에 복부 초음파로 추적검사를 하도록 권유했다. 43세 백인 남성의 경우 11mm짜리 담낭용...

“산업단지 조성 기간 8년→5년”…‘규제 개혁’ 나선 당·정·대

정부여당이 산업단지 입지 규제 개혁안을 12일 발표했다. 해당 안은 산업단지 복합용지 도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서비스업 입주를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를 통해 ‘전국 15개 지역...

당정 ‘처우개선법’ 중재안에 자리 박차고 나간 간호단체

당정이 오는 13일 국회 본회의 강행 처리를 예고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간호법을 ‘간호사처우개선법’으로 수정하는 중재안을 공개했다. 다만 간호사협회 측은 “수용 불가” 입장을 밝...

간호법 제정안 갈등 첨예…간호협회 “의협의 명분없는 파업, 반헌법적 행태”

간호법 제정안을 두고 대한간호협회(간협)와 대한의사협회(의협)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등 의료계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10일 간협(회장 김영경)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

노인 빈혈, 나이 들면 당연히 따라오는 게 아니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72세 여성이 최근 건강검진을 받고 빈혈 소견을 받았다. 피로감이나 약간의 숨 가쁨이 있기는 했지만 나이 탓이라 생각했다. 빈혈은 헤모글로빈 수치가 남성은 13g/dL, 여성은 1...

살얼음판 걷는 재계 “그래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중 파도에 더해 무역적자까지 12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망한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6%. 세계 평균에 한...

[단독] “시스템 반도체 300조원 투자, 세계 모든 산업 손에 쥘 기회”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은 그것이 왔어도 외면해 버린다.” 임상심리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데이비드 시버리는 저서 《기회를 잡는 사람 기회를 놓치는 사람》에서 기회를 놓치는 사람들의 ...

[마약 해방 일지] ‘틱’ 증상부터 강력한 환각까지…‘유아인 사건’으로 재조명된 마약 부작용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3월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유명 영화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유아인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해 수...

한국 내분비학과·소아청소년과는 세계 최고 수준

일류 인재와 최신 시설만 갖췄다고 해서 훌륭한 병원이라고 할 수는 없다. 삶의 질과 만족을 위해 환자를 진료하고 질병을 연구해 최상의 치료법을 찾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야 최고의 ...

“치매와 시각 장애 사이 연결 고리 있다”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최근 한 남매의 부축을 받으며 80대 후반의 노모가 병원을 찾았다. 기력이 쇠하고 정신이 좀 멍한 것 같다고 했다. 환자는 MMSE(간이정신상태검사·30점 만점) 점수가 24점(정...

“시력 손실이 치매 불러온다”…국내외 연구 활발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미국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최근 치매 판정을 받으면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 세계 의학계는 치매 유발과 관련이 깊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집단 이기주의” 이번엔 의사 때렸다…폭풍전야 된 ‘정원 확대’

‘필수의료’ 붕괴 위기를 마주한 정부가 각종 개선안을 꺼내들고 있지만 의료계 반응이 심상치 않다. 정부는 의료 서비스 불균형 해소와 의사 수 확대를 위해 의대 정원 증원을 본격 추...

청소년보다 사망률 높다는데…영유아 백신 접종률 ‘0%’, 괜찮을까

영유아(만 6개월~4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지 일주일이 지났으나 접종률이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영유아는 소아·청소년에 비해 치명률이 높다고 알려...

검찰, 여학생 ‘졸피뎀’ 먹여 추행한 학원강사 ‘징역 5년’ 판결에 항소

검찰이 여학생에게 졸피뎀을 먹여 강제 추행한 학원강사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등 혐의에 징역 5년을 선고한 법원 1심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다. 15일 법조계...

‘발작 연기’에 119 신고까지…드러난 병역 비리 ‘시나리오’

프로배구 선수 조재성(28,OK금융그룹)씨 등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 등급을 낮추거나 면제받은 병역면탈자들 47명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9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

뇌졸중 첫해 우울증 발병 위험 5배 높아…“젊은 남성 더 위험”

뇌졸중 발병 첫해에 우울증 발병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발병 나이가 젊을수록,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욱 위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현대판 불로초’로 수명 연장의 꿈 이룰까?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2021년 기준 약 83세다. 10년 전보다 3세가량 늘어났다. 위생 개선과 질병 치료 등 인간의 개입으로 수명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만일 노화까지 인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