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서울 에어쇼’에 고춧가루 뿌렸다”

10월25일 청주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3’(이하 서울 에어쇼)을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전시회와 에어쇼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관행을 깨고...

‘안보’ 띠만 두르면 뭐든 못할 게 없다

‘반(半)군인 정치’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별 16개가 박근혜 대통령 주변에 포진하고 있어서다. 4성 장군 출신인 청와대 경호실장·국가안보실장, 국정원장, 국방부장관 등 4인을...

할아버지 때 만든 게 차세대 전투기?

총 60대를 도입하는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F-X) 사업에서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선정이 유력시되었던 미국 록히드마틴 사의 스텔스 전투기 ‘F-35A’와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

그들만의 리그 ‘대기업 귀족학교’

“아버지 뭐 하시노?” 영화 의 대사다. 이 물음이 통하지 않는 학교가 있다. 바로 기업이 출연한 자율형 사립고, 이른바 ‘대기업 자율고’다. 이들 학교에선 아버지의 직업을 물을 ...

김장수 vs 남재준 가열되는 별들의 전쟁

국방부가 위치한 서울 용산 주변에서 6월부터 ‘김관진 국방부장관 교체설’이 나돌기 시작했다. 근거는 두 가지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경색된 남북 관계를 해소하는 차원에...

“정치 공작 담긴 녹취 파일 더 있다”

7월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과의 인터뷰를 위해 자리에 앉은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예전과 사뭇 달랐다. 뭔가 결심이라도 한 듯 표정은 시종일관 굳어 있었고, 목소리는 신중했다...

아직은 ‘순도’가 살아 있네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첫해 상반기 성적표가 나왔다. 역대 정권이 집권 첫해 상반기 성적표에 남다른 신경을 쓰는 이유는 분명하다. 향후 4년의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NLL 대화록’ 권력의 지도 위에서 춤췄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국정원의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사건의 전 과정에서 이전 정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박근혜정부의 독특한 권력 지도가 드러나고 있다. 여기에는 먼저...

충성 맹세파 ‘4인방’이 뜬다

김정은 체제의 북한 군부 진용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중반부터 잦은 인사 교체와 전격적인 숙청, 배경이 파악되지 않는 계급 강등 등으로 출렁거린 군 핵심 자리가 어느 정도 자리...

매파의 서슬에 비둘기파 다 숨었다

결국 개성공단이 ‘식물화’됐다. 공장 기계 소리는 멈췄고, 인적도 드문 유령 공단이 된 것이다. 4월3일 북한이 우리측 개성공단 관계자의 진입을 막은 이래 26일 우리 정부의 근로...

대장급 인사 어떻게 되나

국방부장관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군 내부에서는 환호와 한숨이 교차한다.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군 인사는 측근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자신이 보좌한 상관이 어느 위...

‘김병관 낙마’ 4대 음모론

김병관 전 국방부장관 후보와 관련한 의혹이 쏟아져 나오자 이를 둘러싼 각종 음모론이 정치권에 나돌았다. 김 전 후보의 장관 임명을 막으려는 세력이 있다는 것인데, 대략 네 가지 정...

‘안보 실세’ 김장수 독주 막아라

“김장수 라인에 당했다.” 김병관 전 국방부장관 후보가 자진 사퇴를 선언한 3월22일 오후, 그와 가까운 한 여권 인사가 기자에게 한 말이다. 그는 김 전 후보의 낙마 배후에 김장...

박근혜 정부 권력 허브는 유정복·진영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은 누구일까. 현 정부에서 중추적 위치에 있는 인물은 누구일까. 이러한 내용을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순 없을까. 은 소셜미디어 분석업체 ‘트리움’과 공동 분석팀...

‘꼿꼿 장수’는 어느 버튼 누를까

북한이 3차 핵실험을 단행한 지 사흘 후인 2월15일. 김장수 대통령국가안보실장 내정자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은 해선 안 되...

슬슬 뭉쳐볼까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새누리당 소속의 한 재선 의원이 최근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고백한 내용은 충격적이다. 지역구 유권자에게 배포한 의정 보고서 표지에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찍은 ...

“맞아 죽을 각오로 친기업 정책 펴겠다”

김종훈 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후보자와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이어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박근혜 정부 인사 검증의 새로운 타깃으로 부각되고 있다. 신 후보자의 ‘미래를 경영...

“북한, 몸서리치는 협박 할 것”

한반도의 주도권(Hegemony)은 다시 북한의 손으로 넘어가는가. 북한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누르면 발사하게 돼 있고, 퍼부으면 불바다로 번지게 돼 있다. 임의의 시기에 임의의 ...

평양의 ‘최후 몸부림’, 방어 전략은?

한반도에 또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북한은 “전면전 준비가 다 되어 있다”는 등 초강경 발언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남북한의 전력 비교는 첨예한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전면...

한반도 상공에 ‘매’가 날까 ‘비둘기’가 날까

박근혜 정부의 대북 및 외교안보 정책을 이끌어갈 진용이 갖춰졌다. 국방부장관 출신인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중심축을 맡았다. 여기에 류길재 통일부장관 후보자와 윤병세 외교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