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울리는‘미국 위한 농협’

수입 쇠고기의 안전성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주)농협무역이 미국산 쇠고기를 들여와 장사를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농민들을 위한 ...

외환은행 인수, 농협이 ‘흑기사’ 되나

“솔직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요. 지켜보는 수밖에….”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펀드와 HSBC 간 물밑 협상을 지켜본 한 은행권 관계자의 말이다. 론스타와 HSBC는...

증권사는 지금 M&A의 계절

요즘 주식 시장의 최대 이슈는 증권사들을 놓고 벌어지는 합병·매수(M&A) 전쟁이다. M&A의 방아쇠를 당긴 것은 ‘자본시장통합법’(자통법)이다. 이 법이 시행에 들어가면 증권 업...

베트남 열기에 취한 한국 돈

펀드 열풍을 타고 한국 돈이 베트남 주식 시장을 휩쓸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베트남의 종합주가지수 격인 VN인덱스는 연초 대비 1백44%나 급등했다. 아시아 4백13개 지...

막도장 하나로 60억 ‘주물럭’

이 특종 보도했던 ‘농협 직원 국가정보원 돈 1백20억원 횡령 사건’( 제870·871·879호 참조)에 대한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최종 보고서가 나왔다. 금감원이 한나라당 김정훈...

“횡령·뇌물 수수, 해도 너무한다”

지난 8월25일 오전 10시30분, 전남 광주 동부경찰서 수사과 소속 형사 다섯 명이 농협 광주지역본부에 난데없이 들이닥쳤다. 이들은 광주본부를 압수 수색해 회계 서류 따위 사과 ...

‘비리 주역’ 정대근 농협 회장에 복귀하나

지난 8월11일 정회장이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보석금 3천만원을 내고 풀려난 이후 농협 안팎에서 정회장의 복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12일 현대·기아차 김동진 부...

궤양 앓는 ‘공룡’ 농협 수술 안하면 ‘멸종’하나

농업협동조합(농협)은 ‘섬’이다. ‘농협이 변해야 한국 농업이 산다’는 목소리가 드높지만 농협은 짐짓 못 들은 체하거나 귀담아듣지 않는 듯하다. 사방에서 쏟아지는 비판을 외면하고 ...

“왜곡된 논리 체계로 농협 비판하지 말라”

농업협동조합 중앙회 회장은 비상임이다. 회장은 이사회와 총회 의장으로서 종합조정 업무와 대외 농정 활동에만 치중하고 농협 50여개 부서를 총괄 관리하는 이는 김동해 전무이사다. 김...

정부, 선거 끝난 뒤 ‘쌀 개방’통보할듯

지난해 10월 韓酒鮮 농협중앙회장 일행은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사무국을 방문했다. 이때 던켈 사무총장은 일본처럼 쌀시...

그 많은 돈을 다 어디에 썼을까

국민들이 알고 있던 황우석 교수는 연구밖에 모르는 ‘가난한’ 학자였다. 그는 전셋집에 살면서 인솔하는 연구원들에게 라면만 사줘 ‘라면 황’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또 세계적인 연구...

박찬호 결혼

1등 신랑감 박찬호가 11월29일 재일동포 박리애씨와 결혼한다. 화제 만발이다. 예식 장소는 하와이 하와이아나호텔. 탤런트 정준호씨가 사장이다. 결혼식에 맞추어 서울 강남에 13층...

김치 파동 ‘후폭풍’ 거세네

역시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하다. 중국 김치 파동 이후 배추값이 급등하자 소비자들은 포장김치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배추값이 워낙 비싸다 보니 포장김치값이 담가 먹는 비용에 비해...

노·정 대립, 갈 데까지 갔다

등돌린 부부는 남보다 못하다더니, 요즘 참여정부와 노동계가 꼭 그짝이다. 진보적 노동학자로 손꼽히던 김대환 장관이 노동부 수장으로 취임하던 올 초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민주노총...

"금배지말고는 보이는 게 없어"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입만 열었다 하면 신당 비판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공격하는 데는 ‘배은망덕’ ‘비겁’이라는 표현까지 서슴지 않는다. 불과 1년 전, 온몸으로 노대통령을 방어...

“월급날이라도 웃을 수 있다면”

농협중앙회에서 운전기사로 일하는 이진석씨(가명)는 요즘 희망에 부풀어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비정규직에 대한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원칙 도입을 검토한다는 소식 때문이다. 1...

전자 입찰제는 있고, ‘나주 힐러리’는 없고

신정훈 나주시장(38·사진 오른쪽)은 취임 직후부터 주민의 호감을 사고 있다. 신시장은 지난 7월2일 취임하자마자 시청이 발주하는 2천만원 이상의 관급 공사는 수의 계약이 아닌 전...

시골 어르신들 '인터넷 바람' 났네

정보화 사회 즐기는 전남 곡성·함평 신풍속…60∼70대 노인, 정보 검색·e메일 '척척'사진설명 "거 참 재미있고 신기하네" : 전남 함평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인터...

남해군 ‘꼬마 은행’들의 아름다운 통합

인구 6만8천 명, 대기업이 단 한 개도 없는 어촌 지역, 재정 자립도는 전국 최저인 14.5%. 경남 남해군의 현재 상황이다. 이런 고장에 금융기관은 몇 개나 있을까. 지난 5월...

속수무책 JP “기다리면 때가 온다”

총선 참패로 충격의 늪에 빠진 자민련에 4월21일은 비참함을 더해준 날이었다. 오랜 지병으로 총선 출마를 포기한 채 투병 생활을 하다가 지난 4월19일 타계한 김복동 수석부총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