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의 ‘아리송한’ 환영광고

“세월이 거꾸로 가고 있는 것 아니냐. 87년의 ‘4 · 13 호헌조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아직도 지지 환영광고라니….” 1월14일자 아침신문을 받아 본 ㄱ사 ㅇ사장은 이...

전원일기와 농사예술

도시생활에 염증이 난 사람들은 농촌이 굳건히 그 자리에 남아서 우리 모두를 안아주는 전원이기를 일방적으로 기대한다. 이런 도시인의 마음을 허영심이라고까지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

만화책 한권에 미국언론 생트집

한권의 만화책이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유력자들은 지난 11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우리 농협중앙회가 출판한 만화책의 내용이 수입품 불매 운동을 부추긴다며 일제히 포문...

[우편판매 특산품] 추석선물로 제격

산지에서 배달된 그 지역 특산품을 받으면 가을바람에 실려 전해지는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된다. 우루과이라운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농촌을 도우면서 평소 찾아보지 못한 친지에게 원산지...

첫民選농협회장 선거 조합 표밭이 '후끈‘

초대 민선 농협회장은 누가 될 것인가?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이달 18일을 향해 막바지로 접어듬에 따라 전국 1천4백여 조합의 표밭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88년 3월 농협중앙회...

미혼남녀 맺어주는 ‘만남의 장’

89년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미혼남녀, 특히 혼기를 놓친 노처녀 · 노총각들의 마음은 싱숭생숭하기만 하다. 거리를 다정하게 오가는 데이트족을 보며 까닭없이 울화가 치미는가 하면 ...

農民들, 추수해도 남는 게 없다

비 맞은 알곡이 무거운지 허리 꼬부라진 벼들이 머리를 땅에 처박고 있다.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이화 5리의 南陽? 간척지. 절반 정도 추수가 끝난 들판에 콤바인 1대가 벼를 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