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선진화로 세계 시장 호령하다

세계 축산물 시장을 주름잡는 것은 다국적 축산 기업인 대형 패커(Packer)이다. 패커란 도축·가공 시설과 유통망 등을 확보하면서 농가 또는 생산자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고품질의...

“소비자·생산자 모두 이익 얻게 하겠다”

채형석 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장(54)은 농협 안심 축산물의 ‘산파’ 역할을 담당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08년 축산경제기획부 산하에 안심한우추진사업단을 꾸렸다.채형석 분사장...

유황오리·벌꿀까지 ‘안심’ 먹을거리 더 키운다

농협의 안심 축산물이 가짓수를 늘리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각종 농협 안심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농협 안심 유황 먹인 훈제 오리’와 ‘농협 ...

한국형 ‘데니시 크라운’ 향해 뛴다

농협중앙회는 ‘한국의 데니시 크라운’을 꿈꾼다. 데니시 크라운은 덴마크의 협동조합형 패커(Packer)이다. 패커는 대형 축산물 유통업체를 일컫는다. 도축·가공 시설과 유통망을 갖...

똑똑한 가게로 진화한 ‘바보상자’

TV 방송에 출연하는 유명인이 입은 옷, 액세서리, 신발, 소품은 유명세를 탄다. 일반인은 인터넷을 통해 그 제품에 대한 정보를 찾고,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같은 제품을 사고...

농촌 총각-해외 여성‘믿음의 결합’에도 팔 걷었다

농협중앙회는 최근 독특한 조직 하나를 발족시켰다. 농촌 총각과 해외 여성의 결혼을 연결해주는 부서가 그것이다. 양점남 농촌자원개발부 팀장은 “지난해 7월 국제결혼 중개 사업 등록을...

문인·학자 약진 두드러지다

경주는 ‘천년 고도(千年 古都)’라는 이름에 걸맞게 문화의 향기가 곳곳에 배어 있을 뿐만 아니라 물산이 풍부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많이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본관별로 성씨의 ...

‘신·경 분리’ 이끌고 농협 개혁 작업 속도 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3월19일 농민 단체와 농협 노조의 반대를 무릅쓰고 농협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농협중앙회 사업이 신용(금융)과 경제(유통) 영역으로 분리된 것이다. 이...

농협은 횡령 사건 경연장인가

해마다 국회 국정감사 기간이 되면 ‘농민을 위한 조직’인 농협은 동네북 신세가 된다. 야당은 물론 여당으로부터도 ‘비리의 온상’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한다. 올해도 별반 다르지 않았...

이번엔 ‘농약 가격’… ‘농심’ 울리는 농협

농협에 대한 농민들의 불만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 6월 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농협에 과징금 45억원을 부과하자 불만이 최고조에 달했다. 농협이 농약 제조업체를...

중소 상인들 “농협, 너마저?”

농협이 유통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하나로클럽 신촌점과 인천점을 잇달아 개장했다. 현재 매장 면적이 3천㎡ 이상인 하나로클럽은 전국에 19개이며, 1천5백㎡ 내외의...

‘개화의 통로’ 구실 하며 커피 향 진하게 밴 자리

서울 정동의 덕수궁 안쪽에는 정관헌(靜觀軒)이라는 이름의 해묵은 서양식 건축물 하나가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건물 앞쪽에 소나무가 우거져 시야를 가리고 있지만, 예전에 이곳은 전망...

“탈북자 2백여 명 북한으로 다시 넘어갔다”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가 2만명에 이르렀다. 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탈북자들의 실상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은 탈북자들로부터 충격적인 증언을 들었다. 남한에 정착한 탈북자 ...

묻혔던 정대근 관련 게이트 뇌관 터지나

지난 2008년 ‘세종증권게이트’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정대근 전 농협중앙회 회장이 다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는 당시 농협의 자회사인 휴켐스 매각과 남해화학 매...

회장실 문 앞에서 주저앉은 강정원 ‘보이지 않는 손’에 덜미 잡혔나

강정원 국민은행장 및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금융 당국에 ‘항복 선언’을 했다. 강행장은 지난해 12월31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사옥에서 가진 긴급 이사회 간담회에서 “회장...

‘농협 개혁’ 시작도 안 했는데 ‘덜컹’

농협 개혁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삐걱거리는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다. 농림부와 농협이 각자 ‘농협 개혁안’을 만들었지만, 오히려 갈등만 증폭되고 있다. 농림부는 지난 10월28일, ‘...

[파워브랜드] 한국인이 선호하는 브랜드

반포 자이와 반포 래미안의 경쟁은 대형 건설사가 벌이는 브랜드 싸움의 표본이었다. 입주 시기도 엇비슷한 데다 단지 규모부터 조경, 커뮤니티 시설, 분양가, 전세가, 입주율 등 사사...

고교 동문 ‘신 삼국지’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 직후인 지난해 1월4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고려대 교우회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자 참석자들은 깜짝 놀랐다. 당초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

달러로 채운 ‘비자금 인출기’

APC(Asia Pacific Company)는 박회장의 비자금 젖줄이었다. 지금까지 박회장이 연루된 사건에는 APC가 항상 연결 고리로 등장한다. 지난 2002년 10월 홍콩에 ...

수입 짭짤해 수입산에 손대나

“농협이 외국 농산물을 수입해 수익을 내고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앞으로 쇠고기를 포함한 외국산 농축산물을 수입하거나 판매하지 않겠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3월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