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존엄’의 숨소리도 엿듣는다

“4월23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국가안보국(NSA) 한반도 상황실 모니터가 분주히 움직였다. 미국의 첩보위성은 북한 김정은 비서가 탄 차량을 일일이 추적하며 그가 동해에 도착해...

‘늙은 군부’ 밀어내고‘청년 노동당’으로 호위

2016년 5월, 전 세계의 눈이 평양으로 향하고 있다. 1980년 이후 36년 만에 열리는 북한의 조선노동당 제7차 당대회를 앞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5월6일 북한은...

“새누리당 158석, 더민주 109석, 국민의당 22석, 정의당 6석”

전국이 ‘들썩들썩’거린다. 거리마다 선거 포스터가 나붙고 대형 플래카드가 출렁댄다. 출퇴근길엔 확성기를 통해 ‘한 표’를 간절히 호소하는 ‘낯선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린다. 바야흐...

딜레마에 빠진 김정은 출구가 안 보인다

평양 권력의 핵심부를 겨냥한 국제사회의 압박 파고가 높다. 이번만큼은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감행한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도발 본능을 꺾어버리겠다는 공감...

“국가는 돈을 못 벌고 밀수꾼만 돈 벌게 생겼다”

3월10일 정오쯤 북·중 국경도시 중국 단둥(丹東)의 기온은 영하 6도였다. 하지만 압록강 바람이 몰아치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듯했다. 3월의 단둥은 아직 한겨울이었...

가신 그룹, 권력 2·3세 그룹 그리고 여인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도발 드라이브’가 새해 벽두부터 한반도와 주변 정세를 요동치게 하고 있다.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에 이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남...

한반도, 다시 ‘냉전 시대’ 격랑 속으로

2016년 새해 벽두부터 벌어지고 있는 남북의 가파른 대치 국면은 냉전 시대를 방불케 한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제4차 핵실험과 로켓 발사를 앞세워 기선 잡기에 집...

[박관용 회고록] 실제 위기 상황에선 한갓 무기력한 약소국 정부

믿기 싫지만 우리는 북한에 덜미를 잡혀 있다. 북한의 눈치를 보며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모두가 쉬쉬하며 말을 아끼지만 이는 엄연한 현실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다들 짐작하듯이 그...

김정은, 생모 고영희 집안 친일 행적 부담

국가주석 김일성의 급작스러운 사망(1994년)과 잇단 대홍수로 북한 체제에 위기가 몰아닥쳤던 1990년대 후반. 권력을 넘겨받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부인 고영희는 유럽을 자주 오갔...

“눈썹 절반을 깎으면 강해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그동안 독특한 스타일로도 주목받았다. ‘패기머리’란 이름이 붙은 독특한 헤어스타일부터 해가 넘어갈수록 퉁퉁해지는 몸집 등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젊은 독재자, 아버지 그늘 벗어나 홀로 선다

북한의 3대 권력 세습자 김정은 체제가 5년째를 맞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대중 앞에 처음 등장한 것은 2010년 9월28일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였다. 당시 당 ...

5월 향한 김정은의 질주 체제 안정 분수령 될 듯

요즘 평양은 온통 5월 노동당 7차 대회 이야기로 가득하다. 새해 신년사가 나온 이후엔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인 2·16 준비로 부산하던 예년과 달라졌다. 로동신문이나 조선중앙TV...

“北, 핵무기 7개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 40kg 추출 보유”

새해 벽두부터 김정은의 핵 도박이 국제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이번엔 판이 커졌다. 2006년 10월 첫 시도 이후 3차례에 걸친 핵실험은 플루토늄과 농축우라늄을 이용한 것이다. 하...

김양건 사망 미스터리 남북 관계에 불똥 튈까

북한 김양건 노동당 비서의 사망 소식이 지난 연말 충격파를 던졌다. 그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최측근 실세인 데다 대남 총책이란 점에서다. 급작스러운 김양건 부고가 나오자 대...

김양건 사망 미스터리, 남북 관계에 불똥 튈까

북한 김양건 노동당 비서의 사망 소식이 지난 연말 충격파를 던졌다. 그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최측근 실세인 데다 대남 총책이란 점에서다. 급작스러운 김양건 부고가 나오자 대...

리얼리즘의 선봉 이제는 ‘외화벌이’ 선봉으로

2015년 12월12일에 예정됐던 김정은 친솔(親率) 모란봉악단의 베이징 공연이 취소되면서 북한의 문화예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데 이에 앞서 12월4일 캄보디아의 ...

“위대한 김정은 동지 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통치 수단으로서의 음악예술을 강조한다. “음악이 때로는 수천이나 수만 총포를 대신했고, 수백·수천만 톤의 식량을 대신했다”고 말한 적도 있다. ...

“위대한 김정은 동지우리는 당신밖에 모른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통치수단으로서의 음악예술을 강조한다. “음악이 때로는 수천이나 수만 총포를 대신했고, 수백·수천만 톤의 식량을 대신했다”고 말한 적도 있다. ‘...

안대희 인터뷰 "부산 해운대에 출마한다"

2003년 대검 중수부장 시절, 여야 불법 대선 자금 수사를 통해 일약 ‘국민 검사’로 도약한 안대희 전 대법관. 그가 2016년 4월13일 총선을 4개월 앞둔 시점에 법조계를 떠...

김정은의 최측근 실세로 급부상한 조용원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인 조용원이 평양 권력의 핵심 실세로 떠올랐다.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군부대·공장 방문 시 수행원 멤버로 처음 등장한 지 1년 만에 가장 주목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