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법③] “‘위험의 외주화’ 전면적으로 금지해야”

1980년, 동일방직 노동자들과의 만남은 노동문제를 그의 사명으로 만들었다. 그때부터 40년 가까운 시간을 노동 상담가로 살아왔다. 노동계의 현실을 고발하고 대안을 제시해 온 글로...

공공 부문 곳곳에서 터지는 ‘죽음의 외주화’

문재인 정부는 그동안 공공 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정책을 추진해 왔지만, 현장에서는 비정규직 문제가 여전하다. 특히 발전 부문의 경우 위험 업무를 외주화하는 과정에서 하청...

[한강로에서] 아픈 손가락

크리스마스가 지났다. 비록 거리에서 캐럴송이 예전보다 덜 울려 퍼져도, 기다리던 흰 눈이 내리지 않았어도, 또 신자가 아니어도 크리스마스라는 말을 입속에 머금으면 신기하게도 온몸이...

[포토] 1100만 비정규직 결의대회 및 범국민 추모제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처벌 시민대책위원회’와 민주노총 등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파이낸스 앞에서 추모제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왜 죽음은 하청노동자...

노동계 “내가 김용균이다” 비정규직 처우개선 촉구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던 김용균씨가 사망한 이후 노동계도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내가 김용균이다”라며 ‘비정규직 100인 대표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드라마 스태프와...

죽음의 작업장에 내몰린 ‘청년 김용균’

충남 태안군 원북면에는 태안화력발전소가 있다. 주로 석탄이나 석유, 천연가스 등을 태운 화력을 이용해 전류를 일으켜 배전하는 발전소다. 지난 2001년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분사한 한...

사고 해결도 못하면서 ‘원청책임’ 반복…답은 따로 있다

‘위험의 외주화’ 문제가 터질 때마다 정치권은 다급했다. 국회는 법안을 쏟아내며 원청 책임 강화를 약속했고, 정부는 안전 부문의 정규화를 다짐했다. 하지만 비극은 되풀이돼 왔다. ...

‘두 얼굴’의 그녀 호러퀸으로 둔갑하다

이시영은 전통적인 여배우의 개념을 완전히 바꾼 배우다. 여배우를 평가하는 미(美)의 가치가 절대적인 연예 산업에서 그는 이에 아랑곳 않고 복싱선수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심지어 ...

명성황후와 무사의 지루한 사랑

은 추석 영화가의 기대작이다. 영화와 뮤지컬에서 흥행 보증 수표로 통하는 조승우와 한복이 잘 어울리는 수애가 주연을 맡았고, 제작비도 95억원이나 투입되었다. 가슴 아픈 역사로 기...

김용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은 지난해 7월14일 제874호에서 김용균 전 의원의 구권 사기 행각을 ‘정치 자금 모금? 사기 행각?’이라는 제목으로 최초 보도했다. 내용은 검찰이 구속 영장을 청구한 내용과 다...

‘구권 화폐’ 들먹이면 의심하라

지난해 12월2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한무근)는 김용균 전 한나라당 의원(64·변호사)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김 전 의원이 2000년 김 아무개...

정치자금 모금? 사기 행각?

한나라당 김용균 전 의원(64·제16대 경남 산청·합천)이 구권 화폐 사기 사건으로 거액을 편취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 전 의원은 검찰에서 정치자금을 받았다...

송두율 재판, 피고는 ‘국보법’ 이었다

지난 7월22일 정오 여의도 국회 앞, 화씨 91도(섭씨 33도). 찜통 더위를 실감케 했다. 아스팔트가 부글부글 끓었고, 그냥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열두 살 준홍이의 이...

헌법재판소 판결 어떻게 나올까

장면 하나. 2004년 4월○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심판 공개 변론이 열리는 서울시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123호실 대심판정. 사진 촬영이나 방송 중계는 물론 녹음·...

자문 맡은 한국전쟁 연구 권위자 박명림 교수

가 한국 영화 최초로 1천만 관객을 달성한 데 이어 가 흥행 가도를 질주하며 한국 영화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는 6·25 전쟁을 겪은 전쟁 세대(95쪽 기사 참조)로부터 폭...

총선 출마 거론되는 단체장 76명 명단 공개

내년 총선에 출마할 단체장은 누구누구일까? 자천타천으로 지역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광역·기초 단체장 75명의 명단을 추려 보았다. 명단에는 빠졌지만 출마 의지를 불태우는 전직 단체...

의원님도, 아드님도 면제받았네

지난 8월1일 한나라당 율사 출신 국회의원 10명이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정연씨 병역과 은폐대책회의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서울지검 특수1부에 배당하지 말고...

자신감 지나쳐 오만 싹트나

"민주당 의원의 선거법 위반 재판은 1심은 호남, 2심은 충청 출신 법관들이 진행했다.”지난 6월24일, 당 법률지원단장이자 법사위 한나라당 간사인 김용균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

김용균 감독의〈와니와 준하〉

대학 진학 대신 일을 선택한 6년 경력의 애니메이터 와니(김희선), 겉은 딱딱하고 속은 여린 달팽이처럼 그녀는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어 차가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심하고 어른스럽다....

김용균 감독의〈와니와 준하〉

대학 진학 대신 일을 선택한 6년 경력의 애니메이터 와니(김희선), 겉은 딱딱하고 속은 여린 달팽이처럼 그녀는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어 차가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심하고 어른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