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 인구는 줄고 식당, 술집은 늘고”

울산의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일반 음식점과 술집은 늘어나고 있다. 울산시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식품위생업소와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분석한 ‘영업 실태조사 보고...

“노래방·주점 가려면 QR코드 찍으세요” 위반시 벌금 300만원

앞으로 노래방과 클럽, 유흥주점 등을 방문할 때에는 반드시 개인신상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어야 한다.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이들 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광주브리핑] 광주시, ‘클럽사고’ 이후 특별점검서 295곳 적발

광주시가 서구 치평동 ‘클럽 붕괴’ 사고 이후 실시한 건축물 특별안전점검 1~3단계에서 295곳 사업장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광주시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실시한 건축물...

[단독] 취업·수주청탁에 인사청탁까지…의혹 휩싸인 EBS 사장

김명중 EBS 사장이 각종 부정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EBS 간부가 김 사장으로부터 취업청탁과 사업 수주청탁을 받고, 이를 들어줬다는 것이다. EBS 간부 A씨는 4월8일 고등학교...

비 오는 새벽에 벌어진 악마들의 광란

지난 1998년 6월10일, 프랑스에서 제16회 월드컵 경기가 개막됐다. 전 국민의 이목은 월드컵이 열리는 리옹에 쏠려 있었다. 6월14일 자정을 넘겨 조별 리그 첫 경기인 한국과...

마지막 세 명의 손님 참혹하게 숨진 두 여인

울산광역시 중구 옥교동(현 중앙동)은 울산 상권의 중심지였다. 특히 유흥업소가 많아 밤에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불야성을 이뤘다. 2001년 7월3일 저녁 7시쯤 옥교동의 한 5층 건...

[화성 브리핑] '행복화성지역화폐' 15일 본격 발행…총 132억 규모

경기 화성시가 오는 15일 지역 전용 '행복화성지역화폐'를 본격 발행한다. 행복화성지역화폐는 화성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태의 대안화폐다. 발행 규모...

[동부전남브리핑] 광양시, 유흥업소에 도우미 봉사료 메뉴판 제공 ‘논란’

전남 광양시가 관내 유흥업소의 도우미 봉사료를 안내한 메뉴판을 만들어 보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월6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유흥업소 200여 곳에 메뉴판 2000부를 제작해...

땅장사 나선 울산 울주군, 신청사 인근 개발 부지 '최고가' 입찰

울주군 청량면 율리 국도7호변에 신청사를 건립 중인 울주군이 신청사 옆에 식당과 사무실 등이 들어설 근린생활시설 부지에 대한 공개입찰 계획을 공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출과 자퇴, 자학 그리고 죽음

2010년 5월의 어느 아침, 김진희(19)가 갑자기 연락이 되지 않자 두 명의 친구가 급하게 그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아침인데도 안에서 인기척이 없자 불길함을 느낀 친구...

전도연-김남길의 종잇장처럼 얇은 사랑

“거칠고 투박하고 어떻게 보면 끔찍한 세상, 인간에 대한 예의라고는 하나도 없는 캐릭터들이 바글거리는 속에서 결국은 종잇장처럼 얇은 인간에 대한 예의를 보여주는 남과 여의 이야기다...

장진호 전 진로회장의 숨겨둔 4000억은 누구 손에?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이 4월3일 중국 베이징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그룹 재건을 꿈꾸며 10년간 해외를 떠돌다 허무하게 삶은 마친 것이다. 4월7일 서울 아산병원에 빈소...

“국세청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뇌물 나눠 가져”

국세청 직원들이 KT&G로부터 세무조사 편의 제공을 대가로 수억 원의 돈을 받아 챙긴 사실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단독 확인됐다. 문제는 이번 사건이 직원 몇몇의 일탈 행위가 아니라...

“돈 없으면 폭로도 못 해, 자식에겐 절대 안 권해”

쇳덩이의 비명이 고막을 찌른다. 듣는 사람의 경각심을 자극하며, 호루라기는 날카롭게 운다. 과거 영국의 경찰관들은 두 가지 목적으로 호각을 불었다고 한다. 시민이 법을 어기는 모습...

“가게에서 노래 틀었더니 저작권료 내라 하네요”

경기도에서 헬스클럽을 운영하는 홍 아무개씨는 최근 한국음악저작권협회로부터 ‘음악저작물 사용에 대한 안내문’이라는 우편물을 받았다. 공공장소에서 대중을 상대로 음악을 틀어주는 것에 ...

대선 주자 지상 검증 시리즈⑤┃안철수 원장은 티가 없을까

(①김문수 경기도지사 / ②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 / ③정몽준 의원 / ④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 대통령 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바짝 다가오면서 ‘장외 블루칩’으로 불리는 안철수 ...

‘2차’ 꼬드기는 ‘원스톱 상가’ 천국

“유흥업소 전단지를 치우기 위해 청소차가 세 대나 동원된다. 이맘때면 낙엽 치우는 것이 일인데 낙엽보다 전단지가 더 많이 쌓인다. 전국에 이런 곳이 또 있을지 모르겠다.” 지난 1...

충무로, 성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

철거민과 철거 용역 직원들이 낡은 건물 위에서 사투를 벌인다. 한 해결사 남자는 철거민과 대치 중에 건물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미려 한다. 철거민에 동정적인 여론을 뒤집기...

무수한 선으로 연결된, 도시라는 생태계에 대한 우울한 시선

은 으로 이어지는 전규환 감독의 ‘타운 3부작’ 중 첫 작품이다. 모차르트 선율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백인 여성 피아니스트의 내레이션이 들린다. 교환교수로 1년간 서울에 머무르면...

낮에는 ‘잠’, 밤에는 ‘알바’

인천에 있는 PC방에서 날품팔이를 하는 니트족 강상혁씨(가명·26). 지난 7월21일 오후 7시, 강씨는 약속 장소인 인천 선학역 앞에서 기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역사 앞 버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