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싸가지 없는 시대’ 싸가지를 논하다

대중을 향해 정치적 사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사람은, 어느 한쪽으로부터는 곱지 않은 소리를 듣는다. ‘꼴통’ ‘또라이’ ‘현실을 모르는 청맹과니’ ‘무개념’ 등등. 이 중...

치매 예방주사? 완전 노벨상감이네

‘치매 예방주사’에 ‘인대 강화 주사’ ‘신데렐라 주사’ ‘아이언맨 주사’까지 별의별 주사가 다 등장했다. 이런 ‘주사 상품’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최근 일부 병·의원의 ‘주사 장사...

병역 기피, 국회의원은 괜찮고 ‘딴따라’는 안 돼?

최근 물의를 빚고 자숙하던 연예인이 잇따라 돌아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병역 기피 혐의를 받았던 MC몽의 컴백이 큰 이슈가 됐다. MC몽의 컴백을 응원했던 동료 연예인까지...

“돈과 권력에서 소외된 이들 목소리 담아야”

시사저널 제8기 독자위원들이 지난 7개월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마지막 대담을 11월4일 본사 회의실에서 가졌다. 20~30대로 구성된 제8기 독자위원들은 ‘젊은 독자’의 시각으로 시...

[대중문화스타 X파일] #2. MB에게 "차라리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

그가 떠났다. 대중문화계의 독설가, 끊임없는 도전과 실험으로 숱한 화제를 몰고 다닌 ‘마왕’ 신해철이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버렸다. 그의 향년은 한국 나이로 마흔일곱이다. 데뷔 이...

[New Books] 경제 생로병사

경제 생로병사사람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늙고 죽듯이, 경제 역시 생로병사 과정을 거친다. 현재 수많은 나라가 늙고 병든 시기에 이르러 저성장 경제 위기에 허덕이고 있다. 경제가 발전...

“10대는 감각적 재능이 이성 압도하는 첫 세대”

어른은 미래의 주인이라는 10대 청소년을 걱정 또는 우려 섞인 눈길로 바라보기 일쑤다. 미성숙한 골칫덩어리, 아직 뭘 모르는 애들, 또는 고집불통 말썽꾸러기 등 부정적인 인상을 떠...

“고대 한자 몰라 눈으로 배웠다”

2008년 8월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장에선 잔잔하면서도 영롱한 현(絃)악기 음률이 흘러나왔다. 공자(孔子)가 가장 사랑했던 악기 칠현금(七絃琴) 연주였다. 3000년 역사에 2003...

“춤은 무로 시작해 무로 끝난다”

진옥섭 한국문화의 집 예술감독은 춤판을 가장 많이 만든 전통 공연 기획자다. 특히 전통 춤 쪽에서 집요한 발품으로 초야에 숨어 있던 전통 춤꾼을 발굴해 중앙 무대에 널리 알린 것으...

“돈 벌려고 영화 만들진 않았다”

영화 는 노동조합의 ‘노’자도 모르고, 파업의 ‘파’자도 모르던 가정주부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대형마트 계산원으로 일하면서 ‘비정규직’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되고 파업을 하게 되는 ...

우리를 투명인간 취급하지 말라

현실은 언제나 이상보다 거칠다. 당장 오늘내일 먹고사는 게 당면 과제인 사람들에게 법이란 허울뿐인 개념이다. 우리는 지금, 돈 아래 인간이 있는 세상을 산다.는 이런 세상에 의미 ...

한화=꼴찌? 이젠 다를 거야

“이제 한화는 죽었습니다. 구단도 죽고, 선수도 죽었어요.” 김성근 전 고양 원더스 감독이 한화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을 듣고 모 구단 코치는 묘한 표정을 지었다. 과거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