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춤은 무로 시작해 무로 끝난다”

진옥섭 한국문화의 집 예술감독은 춤판을 가장 많이 만든 전통 공연 기획자다. 특히 전통 춤 쪽에서 집요한 발품으로 초야에 숨어 있던 전통 춤꾼을 발굴해 중앙 무대에 널리 알린 것으...

“돈 벌려고 영화 만들진 않았다”

영화 는 노동조합의 ‘노’자도 모르고, 파업의 ‘파’자도 모르던 가정주부가 생활비를 벌기 위해 대형마트 계산원으로 일하면서 ‘비정규직’이 무슨 말인지 알게 되고 파업을 하게 되는 ...

우리를 투명인간 취급하지 말라

현실은 언제나 이상보다 거칠다. 당장 오늘내일 먹고사는 게 당면 과제인 사람들에게 법이란 허울뿐인 개념이다. 우리는 지금, 돈 아래 인간이 있는 세상을 산다.는 이런 세상에 의미 ...

한화=꼴찌? 이젠 다를 거야

“이제 한화는 죽었습니다. 구단도 죽고, 선수도 죽었어요.” 김성근 전 고양 원더스 감독이 한화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는 소식을 듣고 모 구단 코치는 묘한 표정을 지었다. 과거 김...

[대중문화스타 X파일] #1. 부시 대통령도 그가 오라면 왔다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뜨겁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시장 규모도 덩달아 커졌다. 그 바탕은 1980~90년대 대중문화의 르네상스를 불러왔던 수많은 스타다. 당시 대중문화 스타들의 권...

[New Books] 내가 그리로 갈게

가진 자와 못 가진 자미국은 1898년 에스파냐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쿠바를 점령해 4년간 군정을 실시했고 그 뒤로도 1959년까지 정치·군사·경제적으로 쿠바를 실질적으로 지배했...

“쉰, 또 다른 잔치의 시작이다”

언제나 어디서나 의 작가로 소개되는 최영미 시인. 시인은 이제 새로운 꼬리표를 달 듯하다. ‘쉰, 또 다른 잔치의 시작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 최영미 소설가....

“윗세대와 우리의 잘잘못 함께 들여다봐야 할 때”

1760만명이라는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영화 하면 떠오르는 소설가가 있다. 를 쓴 김훈 작가(66)다. 지난해만 해도 경북 울진에서 작품을 쓰고 있었던 그는 서해안에 있는...

우주에서 우리는 누구인지를 묻다

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한 편인 동시에 가장 치밀하게 보안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다. 지난 7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 참석한 크리스토퍼 놀런에게 미디어와 영화 팬이 ...

“지금 시대 사람이 볼 만한 것인지가 중요하다”

드라마 이 인기다. 원작 웹툰 에 20대 이상 남성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면 드라마 엔 직장 여성까지 반응하고 있다. 이 작품에 대한 인터넷 댓글에는 “거울 같은 드라마다. 화...

목에 사원증 걸고 강남대로 활보하고 싶다

케이블 채널인 tvN의 드라마 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시청률로만 보면 아직 한 자릿수에 불과하지만 화제성 면에서 폭발적이다. 특히 인터넷에선 지상파에서 주중에 방영되는 월화·수...

무한궤도에 영혼 싣고 떠나다

1989년 크리스마스 이브. 대학 연합팀 ‘무한궤도’는 MBC 대학가요제의 맨 마지막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치 결과를 예측한 것처럼 별도의 무대가 제공됐다. 초대 가수의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