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도시, 인재들 ‘떠들썩’

정읍시 선거구에서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로 현역인 유성엽 의원을 포함해 4명이 꼽힌다. 강광 전 정읍시장(무소속), 김형욱 전 청와대 사회조정3비서관(민주당), 장기철 민...

아늑한 땅, 인재의 향기도 ‘은은’

전라북도 남서부에 위치한 고창군과 부안군은 곰소만(灣)을 사이에 두고 남북으로 인접한 이웃이다. 오른쪽에는 정읍시가 있어 같은 생활권을 이룬다. 고창·부안 하면 먼저 떠오르는 인물...

충청·강원·호남·제주, 여당 설 땅이 없다

전국 권역별 민심 여론조사 기획 순서① 부산·울산·경남권② 호남·제주권, 충청·강원권③ 대구·경북권④ 수도권 정부·여당에 대한 민심이 갈수록 싸늘해지고 있다. 은 지난 호 부산·울...

광주일보·전북일보 ‘쌍끌이’

호남 지역 주민들의 언론사 선호도는 크게 두 가지 특징을 나타낸다. 하나는 진보 성향 매체를 더 선호한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앙 언론의 영향력이 지...

‘백년대계’가 ‘국가 파괴 대계’인가

이명박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경남 진주로 이전하기로 한 데 대해 전라북도가 반발하고, 과학벨트를 충남 대덕으로 지정한 데 대해 경상북도가 저항하는 등 온 나라가 홍...

양대 노총, ‘상처 잊은 공조’ 이룰까

지난 2009년 11월30일 새벽, 노조법 개정 논의에 항의해 한나라당 당사를 점거했던 장석춘 당시 한국노총 위원장이 갑자기 사라졌다. 그는 오후 1시30분, 국회 정론관 단상에 ...

청정 고장에 인재도 ‘무진장’

17대 대선 당시 남원시·순창군 선거구와 진안군·무주군·장수군·임실군 선거구의 선거인 수를 지역별로 보면, 남원은 6만9천9백51명이고 순창은 2만5천2백8명으로 합계 9만5천1백...

‘신공항’ 논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

정부가 동남권 국제공항 선정을 백지화함에 따라 부산권과 경북·대구권이 동시에 반발하고 있다.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하고 있어 정치적 여파도 보통이 아니...

JP 뒤 잇는 신예들, 약진하다

19대 총선 일정이 내년 4월11일로 잡혀 있다. 해를 넘기면서 여의도에 뜻을 품은 사람들에게는 벌써부터 마음 바쁜 시기가 다가온 것이다. 그에 맞추어 ‘한국의 신 인맥 지도’ 시...

전통 빛나는 인재의 ‘황금 벌판’

전주고 전북 지역을 대표하는 고등학교를 전주고등학교와 익산의 남성고등학교로 보는 데는 대체적으로 이견이 없다. 특히 전주에서는 전주고 이외의 학교를 모두 뭉뚱그려 ‘나머지 고등학교...

광주, ‘최대 격전지’ 된다

확실히 호남에서는 민주당이 강세이다. 광주와 전남·전북, 모두 민주당 후보자들로 넘쳐난다. 세 명의 현역 시장과 도지사가 모두 사실상 재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최대의 관심 지역으로...

생산 공장 한 번 공개된 적 없이 베일에 가린 ‘신종플루 백신’의 안전

신종플루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이 필요하다. 백신은 인위적으로 약한 바이러스를 증식시켜 만든다. 바이러스를 증식하는 데는 일반적으로 계란을 사용한다. 태아...

싱거운 ‘기무치’ 울리는 한국 전통 김치 전도사

일본 도쿄의 번화가 신주쿠(信宿) 요츠야(四谷) 산초메 사거리에 자리 잡은 한식당 처가방(妻家房·일본명 사이카보). 한옥 기와 지붕 아래 상호 간판이 붙어 있는 겉모습은 다른 한식...

배낭 안 메고 떠나는 사람들

‘음악 피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올여름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클래식의 선율이 어우러진 음악 축제가 국내 곳곳에서 열려 음악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평소 여유가 없어 공...

한광옥·이광철 ‘뜨거운 예선’

애초 11명의 후보가 나올 때부터 전주 완산 갑 재선거의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예비후보 11명 중 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는 1차 심사를 통해 다섯 명을 뽑았다. 공심위는 지...

“열심히 살고자 해야 하늘도 땅도 돕더라”

휴대전화조차 터지지 않는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노촌리의 산 깊숙한 곳에는 전영남(58)·박정임(57) 부부와 아흔 살이 넘은 노모 그리고 진돗개 세 마리가 함께 산다. 해발 6백...

댐 높이면 마른 땅에 물 솟을까

정부는 그동안 가뭄과 홍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전국 곳곳에 댐을 만들고, 하천의 제방을 높이는 데 한 해 수조 원의 예산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해가 거듭할수록 가뭄과 홍수 피해...

“혁신도시, 할 거야 말 거야”

‘부산 혁신도시 사업 먹구름’ ‘부산 옮겨올 공공 기관 이전 승인 왜 늦어지나’. 2008년 12월19일자 부산일보의 기사와 사설 제목이다. 부산만 이런 것이 아니다. 새전북신문은...

수익만 좇다 ‘벙커’에 빠진 졸속 행정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763-1번지, 전주 IC를 빠져나와 전주 시내로 방향을 틀면 부채 모양을 연상하게 하는 건축물이 눈에 들어온다. 총 사업비 1천4백50억원을 들여 건설...

‘바람’만 잔뜩 넣고 발 빼려나

지난 11월4일 오전 11시, 전북 무주군 내 한 국도를 타고 무주리조트로 향하다 보니 빨간색 현수막이 자주 눈에 띄었다. 현수막에 담긴 내용은 대한전선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