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미지의 길 선택한 밀레이의 경제 실험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아르헨티나 국민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 11월19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무정부주의 자본주의자’를 자청하는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밀레이는 “...

외국인 노동자마저 아쉬운 K조선, 해법은 없을까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조선업은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산업 중 하나다. 철강과 기계 등 다양한 분야와 밀접한 연관이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고용을 통한 일자리 제공에서도 핵심 역할을 해왔다. 무엇보다 ...

꿀벌 사라지는데 벌통은 왜 늘어나나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꿀벌은 부지런함의 상징이다. 꽃에서 꿀을 따 모으는 꿀벌은 속씨식물이 지구상에 등장한 이후 식물의 확산과 진화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농업 부문에서도 꿀벌은 꽃가루 매개 역할을...

기후변화협약을 대하는 기업의 현명한 자세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국제적인 연례행사 가운데 하나는 매년 이맘때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OP)다. 거의 모든 나라가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이기 때문에 당사국 총회는 200여...

‘레고랜드發’ 자금 경색 사태는 예견된 인재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영국의 리즈 트러스 총리가 취임 45일 만에 사퇴하면서 영국 역사상 최단 기간 재임한 총리가 됐다. 당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던 토러스 총리의 이른 퇴장은 금융시장 불안을...

46년 만에 깨어난 IMF 구제금융의 ‘망령’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미국 달러 대비 영국 파운드화 환율은 한때 사상 최저 수준인 1파운드에 1.0327달러까지 급락했다. 1985년 2월26일 기록한 1.05달...

위기의 유럽 경제, 출구는 있나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40년 만에 몰아닥친 인플레이션은 낮은 물가와 저금리로 상징되는 기존 경제체제의 기본 틀을 붕괴시키면서 세계경제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당초 공급망 문제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

美 민주당 ‘인플레이션 감소법’ 경제 회복 밀알 될까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미국 상원은 8월7일 인플레이션 감소법(Inflation Reduction Act)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기후, 의료 및 세금과 관련한 법률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

폴란드의 러브콜에 K방산도 ‘위상 업’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지난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5개월 넘게 지속되고 있다. 21세기에, 그것도 유럽 대륙에서 국가 간 정규전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전쟁...

화석 에너지의 귀환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2021년 11월 영국에서 개최된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의 핵심 주제는 석탄화력발전의 단계적 폐지 및 관련 투자 중지 서약이었다. 대표적인 석탄 소비국인 폴란드와 ...

주4일 근무제, 우리도?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20세기의 토요일은 평일처럼 바쁘게 준비해 학교와 직장으로 향했다. 반나절만 근무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즐거웠다. 당연하게 느껴지던 하루 반나절의 휴일은 2000년부터 변화하기...

러시아산 원유·가스 의존도 낮추기 나선 EU의 속내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2월24일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100일 넘게 진행되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에너지 및 주요 원자재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U(유럽연합)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