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부문 ‘우수기관’ 선정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1.09.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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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가곡동 새마을협의회, 추석 맞이 환경정화 활동 펼쳐
밀양교육지원청, 기간제교사 인력풀 데이터 현행화 완료

경남 밀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나’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지난 2019년 경영평가 ‘다’등급에서 한 단계 상향된 ‘나’등급을 달성했다. 경영성과와 고객만족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행안부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272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격년제 평가를 시행한다. 세부적으로 전국 광역상수도 및 공사·공단 159개 기관은 행정안전부, 기초상수도 113개 기관은 시·도가 평가한다. 평가등급 결정은 행안부 장관이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장용찬 상하수도과장은 “상수도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많은 시민의 성원과 직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과 경영효율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시 가곡동 새마을협의회, 추석 맞이 환경정화 활동 펼쳐

경남 밀양시 가곡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1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경남아파트-푸르지오 제방길 구간에서 이뤄졌다. 이 구간은 밀양강 풍경을 구경하며 걸을 수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산책코스다. 이에 가곡동 새마을협의회 등은 산책로 주변과 제방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플로킹(ploking: 가볍게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새마을 회원들은 봉사와 함께 운동도 병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손상태 가곡동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내 주민들과 함께 하는 플로킹 활동의 기회를 늘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광석 가곡동장은 “우리 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나서준 가곡동 새마을회에 감사하며, 가곡동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가곡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9월 14일 가곡동 환경정화 활동 모습 ⓒ밀양시

◇ 밀양교육지원청, 기간제교사 인력풀 데이터 현행화 완료

경남 밀양시 밀양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지난 8월부터 시작한 기간제교사 인력풀 데이터 현행화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기간제교사 인력풀제는 원활한 교원 수급을 통한 학교의 정상적 교육과정 운영과 기간제교사의 체계적 관리 및 채용 절차 간소화 등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제도다. 기간제교사 인력풀제는 62세 이하고 표시과목 관련 교원자격증 소지자는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데이터 현행화 작업 중 조사기준일 현재 임용 이력이 없는 등록자에게 개별 유선 통화 후 인력풀 등록 유지 여부를 확인했다. 또 인력풀 삭제 희망자와 정년 나이 도달자의 데이터를 일괄 삭제해 추후 기간제교사 채용에 신속성을 높였다.

김정희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기간제교사 인력 풀시스템의 데이터 정비를 통해 학교에서 인력풀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지속해서 인력풀제를 개선해 학교 업무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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