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24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부산시장상 2점 수상...“탄소중립 실천“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10.25 14: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장군,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200여 점 전시
기장군, ‘평생학습 박람회’ 성료
10월24일 열린 2022년 부산시 탄소중립실천 경진대회에서 정종복 기장군수(왼쪽 세 번째)와 박승하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2022년 제1회 부산광역시 탄소중립실천 경진대회에서 부산시장상 2점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이 대회에서 2개 산하시설을 통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공단 시설 중 지역주민 이용률이 높은 시설을 거점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주민조직체를 구성했는데, 주민주도형 환경운동을 전개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부산시와 부산기후환경네트워크는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위기에 대한 지역사회 대응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이번 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부산시 내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활동에 대한 실천 활동의 기여도를 검토했다. 그 결과, 총 12개 기관과 단체가 10월24일 본선에 진출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지역 환경문제와 더불어 기장관 내 복지관들이 주도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모범사례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박승하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기장군은 도농어업 복합도시로 환경이 군민의 생활 전반에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데, 주민과 함께 지역의 현안 해결에 우리 복지관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더불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 기장군,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200여 점 전시

기장군은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장안읍 장안사 일원에서 ‘제6회 기장군 국화 분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관내 국화동호회와 국화분재학교 교육생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약 200여 점의 국화 분재 작품을 전시한다. 기장군은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장안사 앞 체험부스에서 가을 국화 분재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기장군은 관람객 편의를 위해 국화 분재 전문가 해설도 마련한다. 기장군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 배울 거리를 더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전시회에 다양하고 아름다운 국화 분재 전시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도시화훼학교 국화 분재 과정을 개설했다. 또 희망하는 군민 대상으로 국화 분재 재배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색색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절경에 국화의 멋과 향을 더한 국화 분재로 힘들고 지친 군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며 “기장군에서 재배한 국화와 분화를 활용한 다양한 포토존과 기장군 농산물 홍보와 함께 진행되는 다채로운 행사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 기장군, ‘2022년 평생학습 박람회’ 성료

기장군은 최근 정관읍 중앙공원에서 개최된 ‘2022년 기장군 평생학습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와 연계해 열렸고, 박람회 주관은 동의대학교와 ㈜캐럿글로벌이 맡았다. 기장군은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학습 홍보·체험관을 운영하고, 수강생 작품 전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평생학습 수강생들은 기장군민대학과 기장군민어학당에서 익힌 실력을 군민들과 공유했다. 기장군은 체험행사 접수 한 시간 전부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정종복 군수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을 통한 즐거움을 알아가는 자리가 됐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평생학습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