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부터 살려라

‘지금은 경제 문제가 가장 시급한데 이 정권은 그저 국가보안법이니 과거사 규명이니 하는 정치 문제에만 몰두하고 있다.’요즘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 진영은 이런 주장으로 국보법 폐지...

북한 보는 눈도 완전 딴판

역시 북한은 ‘뜨거운 감자’였다. 북한에 대한 호감도와 안보 위협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일반인과 전대협 출신은 매우 큰 인식 차를 보였다. ‘가장 호감이 가는 나라는 어디입니까’라...

‘합리적 보수’ 으뜸은 원희룡

은 전대협 동우회원들에게 자기들이 생각하는 합리적 보수주의자와 합리적 진보주의자는 누구라고 생각하는지를 물었다. 일반인들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지고 싶었지만, 응답률이 낮을 것 같아...

달라도 너무 다르다

-전대협 386 무슨 일 하고 있나? -가장 신뢰하는 언론 매체는? -합리적 진보, 합리적 보수는 누구? -차기 대통령감 1순위는?-북한은 위협적인가, 아닌가?한쪽에서는 노무현 대...

세속 권력 향해 ‘선전포고’

‘정부는 행정수도를 졸속으로 이전하지 말라’ ‘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해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KBS·MBC를 이토록 관변화한 것은 권위주의 정부 시기 이외에는 없었던 일이다.’ ...

기독교학자들의 유명 교회 목사 설교 비판

“전교조들은 남침을 북침이라고 가르치고 이승만 대통령을 ○새끼라고 하며 온갖 악담과 저주를 다 퍼부어댑니다.” 지난 8월22일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가 ‘과거를 묻지 않는 예수님’이...

인기 있는 노인이 되는 법

미국은 자본주의 선도국답게 자본주의증후군도 맨 먼저 앓는다. 그 거대한 제국이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노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반부터이다. 재정 문제가...

할복하는 국가보안법

박정희가 다스리던 시절의 여의도는 ‘5·16광장’이었다. 그 쿠데타의 광장에서는 툭하면 대규모 관제 데모가 열렸다. 흥분이 고조되면 신체를 이용한 퍼포먼스가 벌어지기도 했다. 손가...

인터넷 매체는 ‘출입 금지’

한나라당이 인터넷 매체에 빗장을 걸기 시작했다. KBS 에 대한 취재 거부 후폭풍이다. 한나라당은 이 국가보안법을 다루면서 편파 방송으로 일관했다며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 한 걸음...

한나라당 국감, KBS에 '올인'

지난 9월10일 한나라당은 KBS 의 취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이 국가보안법을 다루면서 폐지에 무게를 둔 편파 방송이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개별 프로그램에 대한 취재...

정책연구소장 자리가 뭐기에

민주노동당에게 당 정책연구소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당 정책연구소가 의원단 10명, 정책 보좌관 30여명, 공동정책연구원 40여명이 만든 정책을 종합하고 체계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집안 싸움에 ‘왕따’까지 시름 겹친 민노당

지난 9월8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야당 의원석 끝에 앉은 이영순 민주노동당 의원은 섬과 같았다. 친일진상규명법 개정안이 이 날 회의의 쟁점이었는데. 개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하자는 ...

노무현, 박근혜 '국보법 대결' 손익계산서

이인제 정몽준 이회창 최병렬 정균환 박상천….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노무현 대통령과 맞대결했다가 패배의 쓴맛을 본 정치인들이다. 정가 안팎에서는 이 명단에 앞으로 박근혜 한나라당...

말화살

“대한민국은 돈의 힘으로 지켜질 것이다.” 조갑제 발행인이 국가보안법 사수를 위해서는 보수 세력들이 조선·동아 일보나 같은 매체를 사서 공부해야 한다며. 이런 건 공정거래법에 안 ...

역사 청산 거부는 반역 행위

요즘 이 나라 국민은 희한한 굿을 구경하고 있다. ‘과거 청산’을 놓고 양쪽으로 갈려 벌이는 굿이 그것이다. ‘역사 청산’이라고도 부르는 그 문제의 화두는 두 가지다. 하나는 친일...

‘밀애 현장’ 딱 걸렸네

17대 국회는 젊다. 평균 나이는 51세. 16대에 비해 세 살이 낮다. 그러나 초선이 많아 그 문화는 30년 가까이 젊어졌다. 젊은 국회답게 ‘손가락족’이 부쩍 늘었다. 의원총회...

친구 위해 무릎 꿇고 애원하다

폭력 조직 보스 김태촌과 시국 사건 수배자 장영달(현 열린우리당 의원).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 사이에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 흔히 말하는 조폭과 정치인의 비호 관계...

알 카에다 다음 목표는 중남미?

‘알카에다가 중남미를 노리고 있다.’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국가들이 알 카에다의 침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인접한 멕시코 등 중미 국가들의 ...

열린우리당의 ‘사이버 의원총회’ 실험

‘사이버 상황실’. 정기국회 준비로 분주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실에 가면 정보기관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낯선 이름의 방이 있다. 대표 경선 때부터 사이버 정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천...

여의도에 불붙은 ‘첩보 대전’

“진짜 도와주십시오. 사람도 좀 소개해 주시고요.” 지난 8월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있는 한 식당. 대외협력 업무를 맡고 있는 대기업 관계자 2명이 열린우리당 한 국회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