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가 종이호랑이니”

“대기업 돈 많잖아요. 로비하기 좋아요, 국회의원부터 시작해서 청와대도 마찬가지고, 저기 특히 언론은 더 심합니다”“공무원들 불러가지고 뭐 밥이나 한끼 먹자, 국회에서 이런 생각을...

정계 개편이 궁금하면 '정치 2군'을 보라

국회가 바빠졌다. 10월13일부터 국정감사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국회가 바빠진 이유는 또 있다. 10월9일 있었던 북한의 갑작스러운 핵실험 때문이다. 북한 핵실험은 새로운 전선을...

대선·정계 개편 ‘테마주’ 상한가

최근 정치권 시황을 살펴보면 ‘바다이야기 장세’가 계속 주가를 좌지우지하는 가운데,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 테마주’와 ‘뉴딜 테마주’가 약세로 돌아서는 형국이다. 반면 ‘대...

한나라당, 경기도에서 또 빅3 대리전?

‘선거가 대리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한나라당에 관한 기사에 꼭 붙는 상투어다. 서울시장 후보 경선과 전당대회 대표 최고위원 경선에 등장했던 이 말은 이후 크고 작은...

“환경부는 계산 잘못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캠프 라과디아’. 미군 공병 부대가 주둔하다 2005년 5월6일 폐쇄된 이곳은 환경부가 지난 6월15일까지 환경 오염 조사를 마친 미군 기지 가운데 한 곳...

“한나라당은 지금 달콤한 마약에 빠졌다”

남경필 의원에게 2006년은 혹독했다. 경기도지사, 당대표 최고위원, 원내대표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양보와 예선 탈락과 불출마 과정을 거치며 모두 무산되었다. 출세 가도를 달리던 그...

박근혜·이명 박 ‘사생결단’

강재섭 후보가 새 대표로 선출된 다음날,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진영은 의외로 차분해 보였다. 이날 발행된 대다수 신문이 “박근혜-이명박 대리전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완승했다”라는 식...

남경필, 분통·고통·침통

‘오풍(오세훈 바람)’을 업고 거침없이 내디디던 한나라당 소장파 행보가 주춤거리고 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에서 단일 후보를 내세우면서 더 머뭇거렸다. 전당대회...

‘거대 모임’ 연출자는 ‘박삼 트리오’

이번 한나라당 미래모임이 제작한 단일후보 경선 드라마의 출연자는 주연 권영세, 조연 남경필 임태희 의원이었다. 이들은 박빙의 승부를 통해 미래모임 단일후보 경선을 흥행시켰다. 무난...

“보수적인 의원 참여에 충격”

미래모임 후보 선거인단은 총 1백14명이었다. 현역 의원이 57인이었고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57인이었다. 원희룡 의원은 참여자를 세 분류로 나누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당권 넘어 대권까지 노린다?

“대의원 여론조사 결과, 우리가 45% 대 30% 정도로 앞서고 있다.” 7월11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대표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이재오 원내대표 측과 강재섭 전 원내대표측이 공통으...

“이제 ‘유정란 의원’이 되리라”

상임위원장과 상임위 배분 등 하반기 국회를 위한 원 구성을 마친 17대 국회는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그런데 벌써 18대 국회를 준비하느라 발걸음이 분주한 이들이 있다. 바로 ...

이재오·강재섭 추격 하는 다크호스 뛴다

포스트 박근혜’ 체제를 다투는 7월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재오 원내대표의 독주로 시작된 당권 레이스는 강재섭 전 원내대표의 ...

'장세 역전' 박근혜, 탄력 붙은 대권 프로젝트

“박근혜 대표님의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구호 한번 외치죠. 박근혜 대표님 고맙습니다.” 지난 5월23일,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성동구 거리 유세 현장에서 한 말이다...

예선은 '난전', 본선은 '대리전'

강재섭 박희태 이규택 이재오 김무성 맹형규 정형근 권오을 남경필 임태희 권영세 심재철 정병국 박진 진영 전여옥 나경원. 7월로 예정된 한나라당 전당대회의 대표 최고위원 선거 출마자...

대권 지형 흔드는 ‘달콤, 살벌한 오풍’

바람이 조직을 무너뜨렸다. 오풍은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 4월25일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현장, 맹형규·홍준표 후보측은 느긋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오풍’(오세훈 바람)을 미풍으...

한나라당 소장파 “당 접수하자”

오세훈 열풍에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이 슬며시 미소 짓고 있다. 오후보의 부상은 한나라당 소장파의 ‘압축 성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이기 때문이다. 오후보가 맹형규 전 의원과 ...

믿는 ‘친박’에 발등 찍혔으니…

박근혜 대표의 얼굴이 굳어 있었다. 이재오 원내대표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지난 2월27일 ‘성풍(性風)’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최고위원회 자리에서다. 예상보다 성풍은 강했...

야당은 ‘시끌’ 여당은 ‘조용’

손학규 경기지사가 대권에 도전하면서, 경기 지사를 노리는 한나라당 안의 예선전은 일찌감치 달아올랐다. 4선인 이규택 의원(경기 이천·여주), 3선인 김문수(경기 부천·소선)·김영선...

‘경기도 대통령’ 손학규

이렇게 조사했다누구를 : 경기 지역 10개 분야 전문가몇 명을 : 5백명(행정관료 50명, 교수 50명, 언론인 50명, 법조인 50명, 정치인 50명, 기업인 50명, 금융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