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현대제철에 없었다”

지난 2월20일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외주 노동자 이재복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용균씨 사망 사고로 작업장 안전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직후였다. 국회에서...

양승동 KBS 사장 “대통령 대담 준비 아쉬워…성장통 삼겠다”

양승동 KBS 사장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대담 이후 쏟아진 송현정 기자의 태도 논란에 관련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성장통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논란에 휩싸인 예능...

[전문] 文대통령 “평범함이 세상을 바꾼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에 대해 “평범한 사람들의 집단적 힘이 마지막 남은 ‘냉전체계’를 무너뜨리고, ‘新한반도 체제’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바라보며, 성 평등한 선거법 개정 촉구한다

패스트트랙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공항의 이동통로나 환승거리가 긴 지하철역이다. 걸어가는 속도를 빨리해 주기도 하지만, 가만히 서 있어도 이동시켜준다. 신속처리안건으로 ...

라면, 한국 현대사의 ‘뜨거운 동반자’

‘썸 탄다’는 표현이 아직 발명되지 않았던 2001년. 영화 《봄날은 간다》에서 어린 이영애는 그보다 조금 더 어렸던 유지태에게 21세기 영화사, 아니 연애사에 길이 남을 명대사를...

‘라면’이라는 이름의 인문학

“일주일에 두세 번은 먹어요. ‘돌싱’이 되면서 손수 만들어 먹어야 하다 보니, 간편하게 한 끼를 때우는 데는 라면만 한 게 없죠. 만날 똑같은 방식으로 끓여 먹는 게 지루해지면서...

백기완 “제발 잘못된 세상에 빌붙지 말고 바로잡아라!”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정두언 “나경원, 표현 지나쳤다…국회 경색 오래갈 듯”

정 전 의원은 이날 시사저널TV 《정두언의 시사끝짱》에 출연해 "나 원내대표가 자신의 콘텐츠, 자신이 갖고 있는 정치적 방향을 제시할 좋은 기회였는데 그 기회를 놓쳤다"며 이 같이...

[전북브리핑] 전북 서해안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전북도는 고창 운곡습지와 부안 채석강 등 도내 서해안권 생태·지질자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고창군, 부안군은 힘을...

“외주업체까지 책임진다” 했건만…계속되는 당진 현대제철 사고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또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위험의 외주화' 이슈가 한창인 가운데 또다시 터진 비정규직 근로자 사망사고에 노동계 등 사회 곳곳에서 허탈함을 ...

‘SKY캐슬’처럼 고가 취업 컨설팅 받는 청년들

한국의 대학 입시와 교육 실태를 소재로 한 JTBC 드라마 《SKY캐슬》이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데, 드라마에서 묘사되는 ‘고액 컨설팅·코디’가 실제 취업 시장까지 번지고 있다...

20대 아들을 떠나보낸 두 어머니의 눈물

“나라가 원망스럽다.”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배 여사는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망한 고(故) 김용균씨의 빈소를 2월8일 찾았다. 그...

여의도 정가, 새해에도 '불꽃' 튄 SNS 정치

“이 땅에 다시는 비정규직으로 인한 차별과 위험이 없도록 만드는 길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파탄 난 민생을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도시락 배달로 ...

이헌재 “한국 경제에 전환기적 고통의 시대 온다”

[편집자 주]혼돈의 시대다. 변화의 시대다. 시사저널은 창간 3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길을 묻다’ 특별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등 각계 원로(元老) ...

[교수性比 불균형①] 단독-‘강사’ 女 많고, ‘정교수’ 男 압도적

‘○○대 ○○학과 개교 이래 첫 여교수’. 이런 기사는 언제까지 나올까. 여성의 대학 진학률이 남성보다 높고, 매년 박사 취득자의 36%가 여성인 시대에도 여성이 교수가 되면 ‘뉴...

[교수性比 불균형②] 단독-‘SKY캐슬’ 女교수 10명중 2명도 안 돼

시사저널은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실로부터 국내 대학(전문대 2년제·3년제 포함) 총 412개교(2018년 기준) 전체 교원 성비 자료를 단독으로 입수해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대...

[교수性比 불균형③] 여전히 뒷짐만 지고 있는 정부

시사저널은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실로부터 국내 대학(전문대 2년제·3년제 포함) 총 412개교(2018년 기준) 전체 교원 성비 자료를 단독으로 입수해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대...

[교수性比 불균형④] “대학 안 바뀌면, 한국 사회 절대 안 바뀐다”

시사저널은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실로부터 국내 대학(전문대 2년제·3년제 포함) 총 412개교(2018년 기준) 전체 교원 성비 자료를 단독으로 입수해 분석했다. 그 결과 국내 대...

조순 “소득주도성장 정책, 중소기업 어렵게 만든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 연립주택이 밀집한 주택가에 2층 단독주택 한 채가 자리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행운동(옛 봉천동)에 있는 이 집 대문 옆 명패엔...

“부산서 제작한 대중영화 성공사례 꼭 만들겠다”

국제영화제의 유명세와 《변호인》 《국제시장》 《범죄와의 전쟁》 등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의 흥행 성공으로 영화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얻은 부산은 각종 영화 인프라를 풍족하게 갖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