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남이다’ 김해신공항 백지화에 들끓는 PK와 TK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2004년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첫 논의 단계에서 같은 노선을 탔던 두 지역은 거듭된 ‘급정거’와 ‘항로 변경’ ...

검증위 “김해신공항 근본적 검토 필요”··· 사실상 폐기로 

17일 오후 2시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김수삼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김해신...

‘동남권 신공항’ 바라보는 정치권의 복잡한 속내

동남권 신공항을 둘러싼 정치권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부산시장 보궐 선거와 주요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 민심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야권에선 벌써부터 파열음이 나오고 있다. 서울·부산...

조선업계 ‘빅3’는 잘나가는데, 중형사들은 ‘눈물의 빅세일’

국내 조선업계에 모처럼 단비가 내리고 있다. 2016년 최악의 수주 가뭄이 시작된 지 4년 만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선사와 30만 톤급 초대형...

윤석열 돌풍엔 유효기간이 있다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윤석열 검찰총장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충돌이 점입가경이다. 검찰 개혁의 쌍두마차여야 할 두 주역은 어느새 가장 협력하기 힘든 상대가 되어 버렸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이 함께하는 ...

[차세대 리더-정치] 천하람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

대구 출신 천하람 변호사가 21대 총선에서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호남 지역구(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를 배정받자,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 내에선 안타까운 목소리가 터...

‘北피격 사건 여파’ 文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함께 떨어졌다. 북한의 공무원 사살 사건 여파로 풀이된다.28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5일간 전국 유권자 2511명을 대...

독일 제치고 차기 잠수함에 국산 연료전지 탑재

[편집자주] 신기술에 목마른 기업인들이 기술 개발에 뛰어들며 우리나라 경제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경기 침체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신기술...

김부겸 “이낙연, 7개월 당 대표 되려는 진심 솔직히 말해야”

2차 세계대전 영웅인 미 공군 대령 존 보이드는 자신의 연전연승 비결을 ‘우다(OODA)’라는 한 단어로 요약했다. 종전 이후 군사학이 아닌 경영학계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이 단어...

“민주당, 입법독재…한명숙 사건 뒤집고 윤석열 찍어 내려해”

“민주당의 입법독재죠. 최소한의 견제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겁니다.”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박형수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21대 국회 원구성에 대해 묻자 이 같은 답이 돌아왔다. 박 의...

[위협받는 대세론] “이낙연의 진짜 대권 상대는 따로 있다”

“결국, 민주당 대권의 진검승부는 NY(이낙연 의원) 대 SK(정세균 총리)가 될 것이다. SK가 코로나 정국을 슬기롭게 잘 대처하면 단번에 대권주자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오랫동...

[위협받는 대세론] ‘노무현’ 아닌 ‘문재인’ 택한 이낙연

‘대세론’이란 말을 정확하게 정의하기란 어렵다. 정치권에서 간혹 마케팅 용어 ‘밴드왜건 효과(Band wagon effect)’를 사용하지만 뜻이 정확하게 맞진 않는다. 미국 서부...

대권주자 이낙연, TK 공략 본격 시동거나?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TK(대구‧경북) 공략이 본격화된 모습이다. 당 일각에서 제기된 ‘호남후보 한계론’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TK에서 유의미한 지지가 필요한 ...

SM그룹, 정부 일감 몰아주기 기조 나 몰라라?

최근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사이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의 내부거래 규모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5개 대기업집단의 규제 대상 ...

진중권의 대권 전망 “조국 프로젝트 실패로 친문 전략 차질”[시사끝짱]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차기 대권 구도와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로 ‘친문’의 대선 프로젝트가 망가졌다”면서 “결국 이낙연 의원을 중심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예측했다.진...

[진중권 인터뷰] “차기 대선, ‘조국 프로젝트’ 실패했으니 이낙연으로 갈 것”

지금 정부와 여당을 가장 공격적으로 찌르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년도 채 남지 않은 차기 대통령 선거 판세를 어떻게 내다보고 있을까. 진 전 교수는 6월10일 시사저널과...

[인터뷰] 송영길 “동남권 신공항 논란, 가덕도 신공항이 답이다”

국무총리실의 김해신공항 적정성 최종 검토 발표시한을 불과 한 달여 남겨놓고 신공항을 둘러싼 논란이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 간 지역 대결은 물론 여야 중진들까지 ...

[울산24시] 동해선-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되나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을 위해 울산시와 부산시, 경상북도, 강원도 등 4개 시·도가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 네트워크의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김부겸 “대구서 민주당 지지율 35%로 끌어올리겠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여당이 이토록 압승한 적이 있었을까.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성적표다. 하지만 여권에 있어 옥에 티는 TK(대구‧경...

“여권에 ‘빅3 잠룡’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도 있다”

민주당 내 계파로는 86그룹(80년대 학번, 60년대 생)과 민평련(민주평화국민연대), 더좋은미래 등이 있다. 여기에 이번 총선을 통해 청와대 참모진이 대거 국회로 들어가게 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