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1992-03-26 미국에 첫 한국 유물관 설립 해외로 반출된 유물의 처리문제를 놓고 논란이 이는 가운데(89쪽 기사참조) 지난 2월27일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박물관에서는 몇가지 의미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15개 박물관으로 구성... unknown 1991-12-12 새 사옥의 ‘버팀목" “공사를 해야 할 건설회사는 부도를 내고 나자빠졌죠. 건물은 골조만 앙상했죠. 제가 생각해도 한심하더라구요.?? 새 사옥 건설본부장 吳性浩씨(45)는 지난달 28일 오후 6시 새... unknown 1991-12-05 '투지만만' 서울방송 시청률 1위 노린다 서울방송의 스튜디오는 서울 각지에 뿔뿔이 흩어져 있다. 드라마 스튜디오는 양평동과 운현궁 중앙문화센터에, 공개홀은 이태원 비바백화점 5층 비바홀에, 뉴스 스튜디오는 여의도 태영빌딩... unknown 1991-09-05 생수 시판 찬 남상호 건국대 환경공학과 교수생수 시판에 찬성하는 이유는? 생수 판매가 양성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동안 불법판매가 일반화돼왔다. 이런 상태에서는 지하수의 무분별한 채취뿐 아니라... unknown 1991-08-29 “매일 아침 싱싱한 무궁화 본다” “무궁화는 병충해가 많은 식물이 아닙니다. 보통 꽃나무에 해주는 정도만 약을 치면 충분합니다.” 金甲植씨(46·서울지방철도청 양평전기사무소)는 지난 15일 서울 경희궁공원에서 산림... unknown 1991-06-06 초야에 묻힌 화가 ‘창작 지도' 준비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난다는 양수리. 그곳에서 산길을 따라서 다시 1시간 이상 들어가면 동녘골이라는 작은 마을이 나타난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양평군에 속해있는 마을로 도시 냄새라고는... unknown 1991-05-16 “지금 이 고비만 넘기면…” 4월 한달 동안 대표이사 선임을 둘러?고 진통을 겪어온 〈한겨레신문〉이 드디어 새 대표를 선출했다. 전사장(현 대표이사 회장)에 이어 제3대 대표이사에 오른 金命 (53) 사장. ... unknown 1991-03-21 봄철 맛여행 코스 도시에 부는 바람도 상큼한 봄냄새가 묻어난다. 겨우내 꽁꽁 얼었던 땅을 헤치고 싹터 자라는 먹거리들도 우리에게 봄을 실감케 한다. 시멘트빌딩을 잠시 뒤로 하고 봄맛을 찾아 여행을 ... unknown 1991-02-14 황소걸음 대전, 첨단도시 도약한다 용광로 안에는 '인고트'라 불리는 알루미늄 원석이 시뻘겋게 녹아 있고 안전모를 쓴 남자 노동자들이 긴 쇠꼬챙이를 들고 바쁜 일손을 움직인다. 여기서 나온 중간생산... unknown 1991-01-31 빛 좋은 개살구 ‘기숙학원’ 06 : 30 ~ 07 : 40 : 기상 일조점호 체조 아침식사08 : 00 ~ 08 : 40 : 국·영·수 일일테스트09 : 00 ~ 12 : 50 : 오전수업12 : 50 ~ ... unknown 1990-12-13 수사반장 최중락 ‘40년 전쟁’ “이빨빠진 호랑이가 무슨 취재감이 된다고….”‘포도대장’ 崔重洛 총경은 올 연말로 마감을 하게 되는 40년 수사관생활이 못내 아쉬운 듯 첫마디를 이렇게 건넸다. 키 1m75cm, ... unknown 1990-12-13 安應模 내무부장관 “범죄성 환경부터 강타” 53년 순경공채로 출발, 내무장관까지 오른 安應模 장관. 키 1백63㎝, 몸무게 60㎏이지만 ‘황해도 차돌이’라는 별명처럼 인터뷰를 위해 마주앉았을 때 받은 인상은 그야말로 차돌 ... unknown 1990-11-29 “병든 세상 제물로 제 딸을 바칩니다” 지난 11월14일 서울위생병원에서 열린 양평 일가족생매장사건 희생자 장례식에서 다섯 살 짜리 희생자 崔敍娟양의 어머니 柳恩珠씨는 ‘우리들의 서연이의 넋을 기리며’라는 제목의 글을 ... unknown 1990-11-29 전쟁보다 원인제거 우선돼야 노대통령의 ‘범죄와의 전쟁’ 선포가 있은 후 관권에 의해 주관되는 일과성의 각종 행사가 진행되는 중에 양평에서 일가 4명에 대한 생매장 몰살사건이 일어났다. 범죄와의 전쟁을 우습게... unknown 1990-10-04 ‘산자’의 무관심에 떠내려간 공원묘지 일산 한강둑을 끊어 큰 물난리를 일으켰던 집중호우는 경기도 용인군과 광주군 일대 공원묘지에 또다른 비극의 장을 만들어놓았다. 온다던 태풍이 비켜지나가고 햇빛이 나온 9월18일, 산... unknown 1990-09-27 젖줄, 그러나 무서운 江 민족사의 기쁨과 슬픔을 담고 흐르는 강, 수도 서울의 젖줄이자 나라의 대동맥으로 비유되는 大河, 한강은 우리의 위대한 자산이다. 그 위대함은 말없는 흐름으로 사뭇 경외스럽기까지 하... unknown 1990-08-16 수상스키, 생각보다 싸다 외줄의 로프에 매달려 하얀 물보라와 함께 물살을 가르는 수상스키, 골프, 승마와 함께 부유층만이 즐기는 것으로 인식해온 수상스키는 아직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생각... unknown 1990-07-19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시나리오 없는 기획 '새로운 스타일'질문자. 중산층 이상 편중… 각층 의견수렴 미흡 저녁 황금시간대. 두 개의 채널을 동시에 차지하면서 장시간에 걸쳐 모습을 나타... unknown 1990-04-22 "美서 軍政 권유했다" 계엄군은 왜 4·19 당시 시위대에 발포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경무대 앞 발포 책임자는 과연 곽영주였던가. 당시6관구 소속 헌병 2개 중대가 경찰과 함께 경무대를 경비하고 있었는데... unknown 1990-04-08 헐벗은 민중과 어깨 겯고 ‘말씀’실천하는 종교단체들 서울 종로구 낙원동 낙원시장 안, 좁은 골목은 낮 12시가 되면 할아버지 할머니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꽤나 길게 늘어서 있는 줄을 따라가면 '낙원노인정'이란 간판...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