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못말리는 '노터치' 성역 '용산 합중국'을 가다

미8군 기지내 게임룸, 출입 금지된 내국인 넘쳐 지도를 펴고 서울 용산구 용산동 2가부터 5가까지 살펴보면 여백뿐이다. 지도상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이태원과 ...

'부산대 어디로 가나' 몸 단 부산

양산과 부산, 제2 캠퍼스 부지 놓고 대학과 시 당국 첨예 대립 부산의 한 대학교가 복도와 화장실 등 뜻밖의 장소에 대당 수천만원씩 하는 실험 실습 기자재를 설치했다. 도서관에도 ...

"건강 지키려면 클릭하십시오"

금연 사이트 영향력·인기 높아…금연 단체·클리닉, 활동 왕성담배와의 전쟁을 벌이는 금연단체가 온·오프 라인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프라인 금연단체의 대표 주자는 한국금...

새천년 첫 어린이날

소파 방정환이 어린이날을 제정할 때 ‘어린이’는 파격적인 신조어였다. 아해의 높임말이었다. 소파가 어린이라는 ‘새로운 인격’을 주창하게 된 배경에는 ‘어린이를 때리지 말라. 어린이...

한국의 힘은 남근의 힘인가

여성주의는 기존 문화에 어떤 충격을 줄 수 있는가? 여성주의 시각에서 보면 기존 문화 비평이 달라질 수 있을까? 내용과 형식이 달라질 수 있을까?최근 언론을 둘러싼 논쟁을 보자. ...

‘21세기는 컴퓨토피아’

지난 4월19∼22일 미국 시카고 남부 매커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봄 컴덱스(COMDEX·정보 기술 제품 전시회)의 시간은 2000년. 외부 세계와 시카고 컴덱스의 시차는 1년이다....

꾀부리다 재앙 부른 ‘2000년 쇼크’

캐나다 출신 수학도인 피터 드 야거는 77년 대학 졸업과 동시에 IBM사에 들어갔다. 입사 초기 그는 미국 전역의 은행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을 맡았다. 이 작업을 하면서 그는...

[학술]고려 시대 중국어 회화 책<老乞大>발굴

실재했는지 여부조차 불투명했던 책이 발굴되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선 시대 사역원에서 사용된 40쪽짜리 중국어 회화 교재인 〈노걸대(老乞大)〉 원본이 발견된 것이다....

“날 만져 주세요”AIDS 환자 이색 호소

후천성 면역 결핍증(AIDS) 환자 에일린 게티 양이 누드 모델을 자청하고 나섰다. 백만장자 장 폴 게티 주니어의 둘쨋딸인 게티는 11월2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퍼시픽디자인센터에서...

즐겁게, 놀면서 일하는 직장 있다

일이 즐거운 직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경영 전문가들은 이런 직장의 생산성이 보통 직장보다 높을 것이라는 가설을 지지해 왔다. 그러나 일과 놀이가 철저하게 구분되는 대부분...

감사원 지시도 무시, 광명시 탈법 행정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 독산동과 마주보고 있는 광명시 하안동에는 움푹 팬 유수지 약 만 평이 자리하고 있다. 직사각형 모양인 이 유수지 둘레에는 너비 2∼3m쯤 되는 공간에 나...

[출판]<이끌어라, 못하겠으면 떠나라>

미국의 신세대 혹은 X세대는 미국 언론들이 전하는 대로 ‘불평 불만만 늘어놓는 세대’일까. 그렇다면 그들은 무엇에 대해, 왜 불만을 가지는 것일까. 최근 번역되어 나온 (정나원 옮...

‘폭력주범’ 궁지 몰린 미국 TV 상업주의 LA폭동 등 불상사 잇따르자 “TV 폭력물 탓”

미국 어린이들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텔레비전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만큼 텔레비전은 미국 어린이의 의식과 정서에서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다섯 살 ...

마지막 식민지 홍콩 범죄와 ‘전쟁중’

홍콩은 지금 ‘전쟁’중이다. 지난해 9월 홍콩정청이 강력·조직범죄에 대해 선전포고한 이후 범죄와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이 선전포고는 무장강도 2명이 홍콩의 치안책임자인 경찰국장...

병균 우글 영안실 원시 수준 못벗었다

전염성이 강한 질병을 앓던 환자가 병원에서 숨을 거두었다. 환자는 곧장 영안실 사체안치실로 옮겨졌고 병원과 영안실에는 비상이 걸렸다. 담당 의사가 유족과 영안실 직원들에게 예방약을...

밀물같이 터지던 독립의 노래

1919년 3월1일부터 4월말까지 이어진 3ㆍ1운동은 1천5백42회의 시위에 2백2만3천89명이 참가하여 오직 ‘조선독립’이라는 깃발과 구호와 노래 아래서 민족을 하나로 뭉치게 했...

두리안과 잠롱 시장

잠롱 시장은 하루 한끼만 먹는다. 채식주의자인 그에게 과일은 중요한 식품이다. 지난 8월 태국 수도 방콕에서 인터뷰하는 동안 그는 이런 말을 했다(《시사저널》44호 참조), “(주...

바그너 즐겨 듣는 은하우주 항해사

케임브리지의 대물리학자 스티븐 호킹(48) 교수를 만나고 나면, 소위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스스로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과연 ‘나의 정상적인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