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 단일화’ 그저 바라만 볼 뿐…

문재인·안철수 두 야권 대선 후보의 단일화 변수(變數)가 ‘상수(常數)’로 바뀌면서, 정치부 기자들은 이를 뒤덮을 만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측의 ‘빅카드’를 취재하는 데 열을 올리...

‘이·박’을 ‘문’ 밖으로 어찌 빼내나

“마음의 병이겠지. 명색이 6선 의원에 총리까지 지냈고, 거기다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전략가 아닌가. 그런데 정작 대선 국면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겠...

[창간23주년 차세대 리더 조사 / 야권정치인] 80년대 학생운동 리더, ‘차세대 정치’ 선봉에 서다

이인영 민주당 의원이 야권의 차세대 주자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이의원은 의 ‘2012 차세대 파워 리더’ 전문가 조사에서 정치(야권) 분야 1위에 올랐다. 여권에서 5선 중진...

“10년 정도 통일 준비하는 정치인 되겠다”

이인영 민주당 의원은 ‘486그룹’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다. 6월 항쟁이 있었던 1987년 그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초대 의장을 맡아 민주화 운동의 최전선에 서 있었다. ...

“총리 권한 다 줄게, 대통령만큼은!”

대선일이 임박해지면서 민주당의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의 안철수 후보 사이에 야권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기싸움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그동안 두 후보는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근혜...

타민족 문화 ‘쓸어 담기’ 나선 중국

중국 허베이(河北) 성 친황다오(秦皇島) 시에서 동북으로 15㎞ 떨어진 해변에는 견고한 성문과 성벽이 버티고 서 있다. 중국에서 ‘천하제일관’이라고 불리는 산하이관(山海關)이다. ...

4대 시나리오로 본 총선 후 정국 기상도 / 민주통합당 등 야권이 과반 확보하면 '청문회 정국'

4월11일 치러질 19대 총선은 8개월여 뒤인 12월에 있을 18대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지니고 있다. 총선에서 승리해 정국 주도권을 잡아야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마운드 다시 오르는 박근혜, 한나라당 위기의 불 끌까

지난 2006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선 출마를 위해 당 대표직을 사퇴한 지 5년6개월 만에 정치 전면에 나선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다시 ‘박근혜당’으로 돌아왔다. 박 전 ...

정치 대격변, 균열은 이미 시작됐다

한나라당의 나경원 후보와 야권 단일 후보인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그런데 혹시, 한나라당 내에서 나후보가 낙선하기를 바라는 세력이 있다면 믿겠는...

친이-친박 갈등 속 ‘보수 신당’ 깃발 오르나

정치권의 대격변이 본격화되었다. 물밑에서는 이미 세력 간·정당 간 요동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삼삼오오 모여 다양한 정국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야권은 이미 단일화를 위한 행보에...

‘친이계 이탈 가능성’ 바라보는 친박계의 두 시선

친이계의 이탈 가능성을 바라보는 친박계의 시선은 현재 둘로 나뉜다. 대체적으로 “일부 이탈 세력은 있을 것이다”라는 데에는 의견이 일치하지만, 그 규모에 대해서는 ‘소수에 그칠 것...

‘지지율 정체’ 벽에 갇힌 손학규 정면 돌파 승부수 있나

‘현재로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맞설 가장 유력한 야권의 차기 대권 주자 아닌가. 그런데 박 전 대표와 1 대 1 구도를 이룰 최후의 대표 주자가 손(학규)대표가 될지에 대...

여론 업은 홍준표냐 원희룡·나경원이냐

이런 전당대회는 처음이다. 도무지 집권 여당의 당권 레이스로 보기 어렵다. 위기의 ‘한나라당호(號)’를 이끌고 나갈 선장이 마땅치 않다. 어느 정도 예고된 현상이기도 하다. 갑론을...

분당, ‘넥타이 부대’가 당락 가른다

‘선거란 누구를 뽑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구를 뽑지 않기 위해서 투표하는 것이다.’미국 14대 대통령을 지낸 프랭클린 애덤스의 이 말은 1백5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선거판에서도 자...

한국, 미·북 사이 ‘샌드위치’ 되나

새해 들어 한반도에 다시 격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 지난해까지 고수했던 한국의 ‘기다리는 전략’과 미국의 ‘전략적 인내’로는 핵 문제 등 북한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판단 아래, 한...

[복지] 정책으로 빛난 ‘행정의 달인’

복지 분야에서는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국장(44)이 가장 영향력 있는 차세대 인물로 선정되었다. 정부 중앙 부처 담당 국장이 차세대 인물로 선정된 것은 조금 이채롭다. ...

‘2012년의 얼굴’ 보일 것인가

흔히 재미있는 ‘3대 구경거리’를 꼽으라 하면 불구경, 물 구경, 싸움 구경을 든다. 특히 싸움 구경이 재미있는 까닭은 분명하다. 옥신각신, 설왕설래, 갑론을박, 엎치락뒤치락 서로...

바람 앞의 등불 김태호

김태호 총리 후보자의 운명이 위태롭게 되었다. 2006년 2월, 한 행사장에서 당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그가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이...

홍준표 의원 “공직에 부적합한 인사 있다”

매일 아침 한나라당 당사에서 열리는 최고위원 회의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특히 시선은 홍준표 최고위원에게로 많이 쏠린다. ‘미스터 쓴소리’ 홍최고위원의 발언은 곧 뉴스가 된다. 그의...

야권의 위기 부추기는 ‘유시민 딜레마’

6·2 지방선거를 50일여 앞둔 현재 야권의 분열상이 가장 극명하게 나타나는 지점은 경기도지사 선거이다. 국민참여당 소속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서울시장 출마에서 경기지사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