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지원관실, 이상득 처조카 사위 비위 축소·은폐”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해 재수사 또는 특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윤리지원관실이 이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처조카 사위와 관...

SD 처조카 사위 “성매매 없었고, 조사·징계 안 받았다”

현재 과기평 선임연구위원으로 있는 A씨는 11월19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조사 자료에 적시된 사실조차도 전면 부인했다. A씨는 C씨와의 유흥 행위, D씨와의 ...

누가 이 여인들을 죽음으로 몰았나

경북 포항시에서 최근 유흥업소 여성 3명이 연쇄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서로 잘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평소 언니·동생 하며 지냈던 이들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영포회’ 다음 가는 권력? 포항 유흥가 실세 ‘한마음회’

경북 포항 유흥가에서 ‘룸살롱 간판’을 내걸기 위해서는 일종의 ‘신고식’을 치러야 한다. 포항 지역 룸살롱 업주들의 모임인 ‘한마 음회’에 가입하는 것이다. 한마음회에 가입하려면 ...

한 맺힌 꿈들의 ‘죽음 도미노’

한 많은 인생을 살다간 상처받은 꽃들이었다. 동료의 죽음을 보고 잇따라 자살한 이성주(가명·32)·김상희(가명·36)·강영선(가명·23)씨. 비록 밑바닥 인생을 전전했지만 그녀들에...

국민의 ‘피’로 직원 배 불렸다?

적십자가 최근 5년간 혈액수가(혈액 가격) 인상을 통해 1천6백92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뒤, 이 가운데 4백67억원을 직원 인건비를 인상하거나 부채를 해결하는 데에 사용한 것으로 ...

탈 많은 검찰 힘을 빼라

제가 사는 집 안방에는 불가의 ‘보왕삼매론’을 적은 글이 들어 있는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보왕삼매론’은 수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장애를 극복하는 10가지 지침을 적어놓은 글입니다...

‘스폰’ 독니에 물린 검찰 “죽어야 제대로 산다”

한 건설업자의 폭로로 검찰과 스폰서의 관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검찰이 다시 궁지에 몰렸다. 한명숙 전 총리의 1심 무죄 판결 등으로 ‘무리한 기소’ ‘부실한 수사’라는 비판을 ...

“룸살롱 성접대는 오랜 관행이었다”

‘1부 검사 전원 섹스, 지청 검사 전원 섹스…. 6년 10개월 동안 매월 2회 현금 제공,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식사 및 향응을 접대한 검사가 지검 검사의 1/3이 넘는다...

택시 기사 폭행, 성접대·뒷돈 요구…청와대 행정관들, 왜 그랬을까

이명박 정부 출범 원년이었던 2008년 7월1일,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실의 배 아무개 행정관이 이명박 대통령을 비하하고, 자료를 외부로 유출했다는 이유로 감봉 1개월의 징계 조치를...

경마·카지노·룸살롱으로 회장님 ‘숨겨진 돈’ 샜다

재벌 그룹 회장의 ‘감춰진 돈’에 대한 소문은 늘 있었다. 밖으로 드러나지 않은 개인 재산이 비밀리에 관리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진다. CJ그룹 이재현 회장도 마...

심상찮은 연예인-조폭 ‘커넥션’

유명 연예인과 연예기획사 대표가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한밤에 치열한 난투극을 벌였다. 2009년 12월14일 새벽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1층에서는 드라마 의 촬영이 한창 진...

“공짜 술, 검찰 수사관뿐 아니라 경찰·국세청 직원도 먹었다”

검찰 수사관 두 명이 사업가 박 아무개씨로부터 강남의 고급 룸살롱에서 억대의 향응을 받은 사건이 지난주 공개되어 충격을 주었다. 엄정한 법질서를 집행하는 최전선에 서 있는 이들이 ...

공금으로 룸살롱에 카드깡까지…대한체육회, ‘비리 종합경기장’ 되나

대한체육회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킬 만한 자료가 공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에게 제출한 대한체육회 종합 감...

‘시트콤 부활’ 회심의 발차기 날릴까

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대로라면 다시 시트콤의 봄날을 열 것 같다. 이 작품이 시작되기 전까지 시트콤의 처지는 지리멸렬했다. 이후에 ‘하이킥’을 날려주는 시트콤이 없었다. 은...

때와 장소 안 가리는 성매매 진화의 끝이 안 보인다

10층 건물 전체가 여종업원들의 숙소-룸살롱-성매매 장소, 오피스텔 한 개 층 전체를 성매매에 이용, 주택가에 성매매 마사지업소 진출…. 서울 강남 같은 특정 지역만이 아니다. 대...

마케팅 펼치며 초대형화

강남 룸비즈니스 풍경이 달라졌다. 건물을 통째로 빌려 룸살롱을 운영하는 초대형 업소가 늘어나면서 약육강식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경기 불황이 오히려 몸집을 키우게 만들었다. 중...

‘헌팅 호프’에‘매직 미러’까지

금요일이었던 지난 4월17일 밤 서울 강남에 있는 한 호프집. 손님들이 맥주를 마시며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외관상으로는 일반 호프집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이곳은 호...

30대 남성들이 안마시술소 많이 갔다

과거에 남자 셋 이상이 모인 술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대화가 있었다. 바로 음담패설이다. 평소에는 차마 입에 담기 민망한 내용이지만 술자리에서는 매우 자연스럽다. 술자리의 흥을 돋운...

법도 비웃으며 ‘잠행’

기는 놈 위에 뛰는 놈 있고,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라는 말이 있다. 요즘 성매매 업주들과 경찰들의 숨바꼭질을 보면 꼭 그런 모양새이다. 지난 2004년 9월부터 시행된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