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화살

최근 청와대 386을 중심으로 ‘음모론’이 퍼지자, 한 네티즌이 40대로 접어든 386세대를 컴퓨터 성능에 빗대 비판하며. 하긴 펜티엄급(586)이 되면 폐기하는 세상 아닙니까.지...

‘투르 드 프랑스’ 5연패한 랜스 암스트롱

프랑스의 여름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23일 동안 프랑스 전역을 일주하는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는 프랑스의 7월을 온통 축제로 물들인다. 자전거가 지나는 도시마다 축제를 ...

당구도 못치는 사람들

군대를 제대하고 1983년 가을 학기에 복학하고 나서 깜짝 놀랐다. 재학생들이 아무래도 정상이 아닌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당구도, 포커도 칠 줄 모르고 짤짤이(동전 따먹...

67세

한국인들은 평균 67세가 될 때까지 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최근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03년 한국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1994∼1999년 기준으로 ‘노동...

갈등으로 지새우는 나라

갈등적 심리는 인간 본성에 내재하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인간이란 양손에 떡을 쥐고도 무엇을 먼저 먹을까 갈등하는 존재이다. 이처럼 어느 경우나 만족하는 상황에서 갈등하는 ...

마크 스탁 - 털북숭이 얼굴에 낚시 취미까지 헤밍웨이가 살아 돌아왔나

매년 7월 말이면 미국 플로리다 주 남쪽 끝 키 웨스트에서는 ‘헤밍웨이 축제’가 벌어진다. 로 유명한 미국의 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1930년대 한때 이 곳에서 살았다는 사실에 ...

이상길 대령 - “쌕쌕이 조종사들, 6·25 참전 영광이랍디다”

1950년 한국전쟁 때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참전한 국가는? 호주 공군을 떠올리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당시 일본에 주둔하고 있던 호주 77전투비행단은 전쟁 발발 1주일 만에...

축구 황제 펠레 “한국 축구 미래 밝다”

비아프라와 비극적인 전쟁을 치르고 있던 나이지리아는 그의 경기를 보기 위해 이틀 동안 휴전했다. 이란 왕은 그를 만나기 위해 공항에서 세 시간을 기다렸다. 그의 이름이 등장하는 노...

지방도 가려 먹으면 ‘보약’

식생활이 만성 질환과 관련되어 있다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무엇을 더 먹고 무엇을 덜 먹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 최근 ...

‘윈도’ 닫고 ‘리눅스’ 여나

“더 싼값에 더 많이.” 동서고금을 통해 저자거리에서 가장 널리 통용되었을 이 말을 로빈 라이너스도 되뇐다. 시장에서 널리 쓰이는 상용 소프트웨어 대신 상대적으로 낯선 리눅스(Li...

남파 간첩 그 ‘전설’과 ‘의혹’

7월27일로 한반도에서 총성이 멈춘 지도 50년이 지났다. 하지만 정전(停戰)이라는 단어에서 보듯 남북의 대치는 끝나지 않고 있다. 정전 50주년을 맞아 은 남북의 첩보전 와중에서...

007도 울고 갈 첩보전의 거물들

냉전 시대에 가장 유명한 스파이를 꼽는다면 단연 ‘제임스 본드’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영화 007 시리즈가 만들어낸,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영국 소설가 이언 플레밍이 만들어낸 허구...

미·중 협상 핵심은 ‘평화협정’

토니 남궁 미국 버클리 대학 한국학연구소 부소장을 지난 7월10일 서울에서 만났다. 그를 만나고 난 이후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그를 지목해 ‘김정일의 대남특사’라고 주장해, 이를...

청와대· 기 싸움이 기가 막혀

노무현 정권과 의 갈등이 급기야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그동안 두 진영이 가장 첨예하게 부딪친 곳은 청와대였다. 는 이른바 조·중·동 삼각 편대의 최전방에서 노무현 정권을 비판했...

대부업 시장은 일본 ‘잔칫상’

사채 시장의 한 축은 개인을 상대로 하는 대부업이다. 국내 대부업 시장에서 한·일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2002년 10월 사채업자 양성화를 담은 대부업법이 시행된 이후 현재...

끝 모를 대량살상무기 수렁

지난 한 달여 영국과 미국을 뜨겁게 달구어온 ‘대량살상무기(MWD) 정보 조작’ 논란이 최근 영국에서 정치 태풍으로 변했다. 이 논란과 관련 있는 한 무기 전문가의 갑작스런 죽음이...

‘이슬람 단층선’에 패권 전쟁 ‘활활’

러시아 남쪽 중앙아시아와 카프카스 지역의 군사 정세가 복잡해지고 있다. 지난 7월 초 미군과 나토군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군사 작전을 재개했고, 독일에 주둔하던 미군은 중앙아시아와 카...

떠나라! ‘음악의 숲’ 속으로

색다른 피서법을 하나 제안한다. 바로 ‘록 피서법’. 방법은 간단하다. 휴가 일정을 대형 록 콘서트 일정에 맞추기만 하면 된다. 콘서트들은 대부분 휴가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낮에...

시체닦기 - 돈 되는 아르바이트? 알고 보니 헛소문

혹시나 해서 급상승 검색어 검색 횟수를 선정해서 보내주는 엠파스 담당자에게 확인 전화를 걸었다. “진짜로 이렇게 검색을 많이 하는가?” “맞다. 검색해보면 20만원 이상 돈을 준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 ‘흘러간 물’은 돌아오지 않는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사진 오른쪽)는 ‘흘러간 물’이다. 1997년과 2002년 대선에서 연이어 패함으로써 그의 시대적 역할은 끝났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지만 7월15일,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