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국제영화제 리포트] 박찬욱이 이끌고 송강호가 마무리했다

제75회 칸국제영화제(5월17~28일)가 막을 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개최 무산, 2021년 약식 개최를 거쳐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린 축제였다. 황금종려...

내 손으로 내가 정의를 구현한다

올 상반기 뮤지컬 공연계에서 가장 흥행한 작품 하나만 꼽는다면 《데스노트》일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좌석 간 거리 두기가 해제된 이후 1300석 규모의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K-콘텐츠 이끌 주인공은 누구?…‘도전! 웹툰왕’ 공모전

‘K-콘텐츠를 이끌 주인공을 찾습니다.’제12회 일요신문 만화공모전 ‘도전! 웹툰왕’의 막이 올랐다. K-콘텐츠를 이끌 주인공을 찾는 만큼 이번 공모전의 상금 규모는 7000만원이...

이재명 “왜 우리나라엔 셜록 홈즈 없나…공인탐정 자격제 도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일 공인탐정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공식적으로 탐정업법을 도입해 합법적인 사실 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흥신소·심부름센터와 같은 불법 사각...

2022년 어떤 뮤지컬을 골라 볼까?

지금으로부터 꼭 1년 전의 일이다. 2020년 연말과 2021년 연초로 이어지는 시기, 뮤지컬계는 암흑기를 지나고 있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당시 거리 두기 기준인 2.5단계 ...

이영애 “《구경이》는 나를 위한 드라마”

톱스타 이영애가 거침없이 망가지고 있다. 드라마 《구경이》로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그는 “이상하고 독특한데 재밌다”고 야심 찬 컴백 소감을 밝혔다.《구경이》는 게임도 수사도...

[차세대리더-문화예술] 세포들의 섬세한 이야기 그려낸 이동건 작가

주인공 유미가 머리를 쓸 일이 생기면 세포들이 힘을 합쳐 맷돌을 굴린다. 이성 세포와 감성 세포가 치열하게 토론을 벌이고, 머리에 떡꼬치를 꽂은 출출 세포가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한...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너의 바다가 되어 | 고상만 지음 | 크루 펴냄 | 248쪽 | 1만4800원》한적한 새벽, 동물원의 돌고래가 사라졌다! 동물원에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그리고 ...

소비 주류 MZ세대, 그들을 잡아야 뜬다

소통에 적극적이다. 직접 경험하는 것을 즐긴다. 새로움을 추구한다. 흥미로운 것에는 아낌없는 지지를 보낸다. 소비의 주력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Z)세대 얘기다. MZ세대는 19...

엄지원 “좀비물 대표하는 여배우가 되고 싶어”

엄지원이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영화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 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한자 이름과 사진, 소지품으로 ...

비대면 시대, 오프라인 스토어의 ‘힙한’ 문이 열렸다

서울 강남구 선정릉역 인근. 평범한 건물들 사이에 붉은 벽돌로 꾸며진 독특한 매장이 있다. 내부 곳곳에 동그란 오뚝이들이 서있고, 오뚝이 키링과 포스트잇 등 굿즈가 놓였다. 천장과...

김명민 “양크라테스로 인생캐릭터 또 도전”

장르물의 장인 김명민이 컴백했다. 이번엔 법률 드라마이자 캠퍼스 미스터리극이다. 지난 2008년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강렬한 캐릭터 ‘강마에’를 맡아 소름 돋는 연기를 펼...

방구석 탐정들이 ‘손정민 사건’을 산으로 보내나 [쓴소리 곧은 소리]

4월24일 밤 친구 연락을 받고 집 근처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던 손정민씨가 행방불명됐다. 손씨의 아버지는 같은 달 28일 네이버 블로그에 아들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국민...

호평이 있고, 혹평이 있고, 다행히 논쟁도 있는 영화 《승리호》

과장 조금 보태, 우주는 영화가 가장 오랫동안 흠모해 온 공간이다. 세계 최초의 SF영화로 평가받는 조르주 멜리에스의 《달세계 여행》(1902)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담아낸 영화...

스타 배우 탄생의  새로운 기회 열리다  

지금 배우라는 영역만큼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이 도전하는 곳도 없다. 모델, 아이돌, 뮤지컬 배우 등이 몰려드는 이 경쟁적인 분야에서 최근 신예 스타의 산실로 떠오르는 곳이 있다. ...

송중기 “찌질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드디어 그가 등판한다. 영화 《군함도》 이후 3년 만의 복귀다. 다사다난했다. 결혼부터 이혼까지 이슈 그 자체였고, 잔인하리만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루머들의 시간이었다. 최근엔 열...

“무자격 탐정 난립 우려, 공인탐정 법제화로 해결”

국내에서 처음으로 탐정이 탄생하는 8월5일을 앞두고 유우종 한국민간조사중앙회 회장을 서울 강남의 한 사무실에서 만났다. 호주 공인탐정 1호 타이틀을 가진 유 회장은 1983년부터 ...

‘한국판 셜록 홈즈’ 등장하나

#부산항에 도착한 터키 화물선에서 국내 민간조사원에게 조사를 요청했다. 항해 도중 발생한 도난 사건에 대한 의뢰였다. 사라진 건 선장실 금고 속 달러 뭉치. 민간조사원에게 의뢰를 ...

풍성한 설 극장가 상차림, 뭘 봐야 풍족할까

설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 차림표를 보다가 문득 든 생각. 극장가 명절 특수는 유효한가. 극장가 비수기와 성수기의 경계가 옅어지면서, 명절 대목도 사라졌다고 바라보는 시선이 적지 않...

놓치면 아까운 21세기형 추리 스릴러 《나이브스 아웃》

전 세계적인 미스터리 스릴러 작가 할란 트롬비(크리스토퍼 플러머). 그의 85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모든 가족이 대저택에 모인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트롬비는 숨진 채 발견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