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381%’ 대부업자 “세금 못 낸다” 소송…法 “과세 정당”

연 1381%의 이자율로 돈을 빌려준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대부업자가 종합소득세를 낼 수 없다며 세무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

여성 BJ에 빠져 5000만원 빚지고도 큰손 행세한 살인마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제주시에는 김소윤씨(여·39)가 살았다. 그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절약과 검소가 몸에 배었고, 한 푼이라도 헛되이 쓰지 않고 성실하게 돈을 모았다. 그러면서 부모를 극진히 모시던...

‘근친혼 금지’ 4촌 이내로?…“인륜 말살” vs “시대상 반영” 충돌

근친혼 허용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법무부가 추진한 연구용역에 친족간 혼인 금지 범위를 기존 ‘8촌 이내’에서 ‘4촌 이내’로 축소하자는 제안이 담기면서다....

고교생 男제자와 성관계 맺은 女교사…대법 “성적학대 맞다”

고교생인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기간제 여교사가 대법원서 유죄 판결을 확정받았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아동학대범죄처벌법 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

“기 꺾어놔야”…아기 기저귀 터지도록 폭행해 숨지게 한 친모·공범

‘기를 꺾겠다’는 이유로 1세 아동을 상습 폭행해 사망케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친모와 공범 2명에게 중형이 구형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대전지방법원 형사11부(최석진...

‘돈봉투 수수’ 허종식∙임종성 불구속 기소…윤관석 추가 기소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해 허종식 민주당 의원과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29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허 의원과 임 ...

중증환자들, 의료현장 이탈 의사들 맹폭…“조폭보다 더해”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수 환자단체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을 강하게 비판했다.한국백혈병환우회, 암시민연대, 한국신장암환우회 등 9개 환...

‘스쿨존 초등생 사망’ 음주운전자 징역 5년 확정…도주치사 ‘무죄’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징역 5년을 확정 받았다.29일 대법원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GS‧동부건설 ‘부실 공사’ 청구서, 법원 문턱서 줄줄이 막혔다

지난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로 ‘순살 아파트’ 논란을 일으킨 GS건설과 동부건설에 대한 당국의 영업정지 처분에 제동이 걸렸다. 법원이 이들 기업이 제기한 ...

아이스크림 담합 ‘빙과 빅4’ 유죄…‘사다리타기’로 낙찰 순위 정해

아이스크림 가격 등을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빙과업계 ‘빅4’ 법인과 임원들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이준구 판사)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

동부건설도 한숨 돌렸다…法, 국토부 ‘8개월 영업정지’ 효력 정지

일명 '순살 아파트' 논란을 일으킨 지난해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동부건설에 내려진 국토교통부의 영업정지 처분 효력이 일시 정지됐다.28일 ...

전공의 퇴로 모두 막았다…“복귀하라” 최후통첩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무더기 사법처리 경고등이 켜졌다. 정부는 미복귀한 수련병원 전공의 자택을 찾아가 업무개시명령을 전하는 등 '퇴로'...

‘무기징역’ 불복해 항소한 정유정…檢, 2심도 사형 구형

또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에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28일 부산고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살인 및 사체손괴, 절도 등의 혐의로 기...

尹 “요구 전폭 수용했다”…의협 간부 등 5명 무더기 고발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를 포함해 의대 증원 방침에 공개 반발한 의사들을 무더기 고발했다. '강대강' 대치 국면에 접어든 후 정부가 의사들을 겨냥한...

생후 49일 쌍둥이 엎어 재운 친모…檢 “살해 고의성 없다”

생후 49일인 쌍둥이 자매를 사망케 한 20대 친모가 구속 기소됐다. 다만 기소 혐의는 검찰 송치 당시와 달리 아동학대살해에서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변경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트럼프, 6000억 벌금에 항소…선거자금까지 ‘흔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동산 부풀리기 사기 대출’ 혐의로 6000억원 가량의 벌금을 선고 받은 데 불복해 항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리스크가 이어지면서 선거자금 모금...

치밀했던 초등 여아 ‘흉기납치’ 40대男…“제정신 아니었다”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을 흉기로 위협해 납치하고 부모에게 거액을 뜯어내려 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5년형이 구형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북부지방법원 형사합의1...

“안 죄송하다”던 경복궁 2차 낙서범, 법정서 “반성”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혐의로 법정에 선 20대 남성 측이 혐의를 전부 인정하고 반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범행 직후 “난 예술을 한 것 뿐”이라던 입장과는 상이한 태도다...

황운하 총선 불출마 선언…“당 단합·더 큰 승리 위해 기꺼이 희생”

초선인 황운하(대전 중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황 의원은 26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당의 단합과 더 큰 승리를 위해 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재...

김혜경, 신변보호 속 법정에…변호인 “檢 해도해도 너무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내 김혜경씨의 신변보호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김씨 측은 검찰의 기소에 대해 “정치검찰의 기소”라고 평가했다.26일 법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