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부모 찬스’, 만들어진 특권-만들 수 있는 특권

그들만의 세상에는 ‘부모 찬스’가 있었다. 좌우와 진영을 가리지 않았다. 국정농단을 저지른 최순실씨는 자신의 딸 정유라씨를 불법적 특혜로 이화여대에 입학시켰다. “돈도 실력이야. ...

“학벌주의가 우리 안의 내로남불 만들어”

서울 대치동은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욕망의 최전선에 있다. 학벌과 부동산이란 한정된 자원을 갖기 위해 세대와 공간을 뛰어넘어 들끓고 있는 공간이다. 여기서 20년 넘...

선거 끝나자마자 다시 외면 당하는 청년들

한국 청년 5명 중 1명은 '노력해도 성공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 사회가 불평등하고 불공정하다는 인식이 강하다는 것인데, 이 같은...

“지금 민주당은 ‘내로남불’이란 말로도 부족하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은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성과를 평가하면서도 국민이 기대했던 민생과 개혁에서는 보잘것없는 실력을 보였다는 냉정한 진단을 내렸다. 특히 현 정부와 ...

“文대통령이 尹당선인과 직접 ‘검수완박’ 문제 협의해야”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은 현재 정국을 ‘강대강’ 충돌로 몰고 가고 있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나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민주당 비대위가 ‘개딸들’을 만난 이유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21일 대선 이후 처음으로 ‘개딸’을 마주했다. ‘개딸’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이재명 상임고문을 지지하는 2030세대 여성을 가리키는 말이다. ...

코로나19가 드러낸 불평등…“증상 있어도 일한 비정규직, 정규직 2배”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도 쉬지 못한 채 계속 일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비율이 정규직 노동자의 2배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은 20...

[김병준 인터뷰] “文정부는 국가주의 정부…‘자유주의’ 尹정부는 다를 것”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은 4월6일 인수위가 있는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사무실에서 인터뷰에 응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새 정부를 떠받치고 있는 국정철학과 ...

양대 노총 소속된 최저임금연대 “최저임금 올려야” 촉구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시작을 하루 앞둔 4일 양대노총 등 최저임금연대(연대) 측이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

불붙은 광주시장 선거…이용섭 vs 강기정 ‘리턴매치’

6·1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유력한 광주시장 후보인 이용섭 시장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다. 호남정치 1번지인 광주는 여전히...

사람을 읽어야 범죄가 보인다

이 시대 영화와 드라마에서 가장 주요한 소재 중 하나는 범죄다. 《소년심판》 《어느날》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드라마의 관심도 그런 수요에서 나왔다. 이와 더불어 프로파일러...

‘이준석식 정치’ 없었더라도 이대남·이대녀의 갈라짐은 필연적 [임명묵의 MZ학개론]

앞으로 5년의 대한민국을 결정할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초유의 관심사가 된 것은 20대들의 표심이었다. 엄밀히는 “20대는 누구를 찍을까?”의 문제가 아니었다. “20대 남자와 20...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그런 세대는 없다유독 이번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온갖 ‘세대’가 호출되고 숱한 ‘세대 담론’이 쏟아졌다. 이는 한국 사회의 불평등에 대해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보려는 노력의 ...

폐지냐 확대냐…여야 모두 ‘여가부 블랙홀’

5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여성가족부(여가부)의 존폐 여부가 정치권 최대 화두로 부상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여가부 폐지를 공약한 가운데 이를 둔 찬반 의견이 여야 모두에서...

윤호중 “대장동 특검, 민주당案 중심으로 논의 가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대장동 특검과 관련해 “야당의 주장을 검토는 하겠지만 저희가 내놓은 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尹 “여가부, 공약대로 폐지할 것…인수위 ‘女 할당’도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걸었던 여성가족부 폐지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수위원회 구성에 여성할당제 등을 도입하지 않고 능력 위주로 구성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미·중·일 주요 외신 ‘윤석열 당선’ 일제히 보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고 주요 외신들은 이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10일(한국시간 기준) “한국의 보수 야당 대선 후보 윤석열이...

심상정 “저조한 성적표 아쉽지만 겸허히 받아들여” 패배 승복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0일 제20대 대선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저조한 성적표가 솔직히 아쉽지만, 저와 정의당에 대한 국민의 평가인만큼 겸허히 받들겠다”며 사실상 패배를 승복했...

尹, 외신에 “나는 페미니스트”…국민의힘 “실무진 실수” 해명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나는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논란에 휩싸이자 국민의힘은 서면 인터뷰 과정에서 실무진의 실수가 있었다고...

세계 여성의 날…韓 ‘유리천장지수’ 10년째 OECD 꼴찌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하는 ‘유리천장지수’에서 한국이 10년째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이코노미스트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