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의 ‘공정’은 왜 2030에게 지지를 못 얻을까

4·7 보궐선거에서 압승했지만 제1야당은 웃지 못하고 있다. 승리의 기운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다. ‘탄핵’과 ‘사면’ 같은 과거의 언어가 당의 전면에 등장하면서 국민적 피로감이 커...

민심은 팔짱을 끼고 지켜보기 시작했다

4·7 보궐선거가 여권의 참패로 끝났으니 민심은 내년 3·9 대선에서도 야권의 손을 들어줄까? 확언할 수 없다. 흔히 대선은 ‘회고 투표’가 아니라 ‘전망 투표’라고 한다. 이번 ...

野 압승의 나비효과…장관 후보자 낙마로 이어질까

4일 막을 올린 인사청문회 정국은 여야 모두에게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통한다. 지도부 교체로 전열을 재정비한 여야가 처음으로 맞붙는 시험대이기 때문이다. 여권으로선 문재인 정부 임기...

국민의힘 ‘원톱’ 된 김기현, ‘김종인 바통’ 이어받나 새로 쓰나

국민의힘 새 원내 사령탑에 4선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선출됐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거대 여당의 입법 독주를 견제하는 동시에, 4·7 재보궐 선거 승리 이후 파열음을 내는...

기지개 켜는 야권 보수 3인방…국민의힘 향후 진로는

국민의힘이 4·7 재보궐 선거에서 압승한 이후 지도부 교체로 쇄신을 꾀하고 있지만, 오히려 강경 보수 기조의 자유한국당 시절로 ‘유턴’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다. 중도 노선...

김무성 “사감으로 대의 그르쳐선 안 돼…목표는 오직 정권교체”

그는 ‘무대’로 불린다. ‘김무성 대장’의 줄임말이다. YS(김영삼 전 대통령) 밑에서 정치를 배웠던 탓일까. 보스 기질이 차고 넘친다. 그는 일찌감치 ‘친박(親박근혜)’의 좌장으...

오만 심판한 민심에 다시 오만으로 답하는 여당 [유창선의 시시비비]

4·7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로 끝나자 청와대는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재보선은 정부·여당의 무덤이라곤 하지만,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격차로 패배한 사실은 곧 문재인...

국민의힘, 김종인 떠나자 우클릭 행보…2030 등 돌리나

‘김종인 체제’가 끝나자 국민의힘은 우클릭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퇴임하자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키우는 동시에 ...

민주당 선거 패배 원인은 잇따른 ‘개혁의 붕괴’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더불어민주당의 4·7 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원인 분석이 계속되고 있다. 가장 분명한 이유는 부동산 정책 실패 때문이다. 지난 3월2일 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가 가장 결정...

국민의힘 재·보선 압승, ‘득’일까 ‘독’일까 [시사끝짱]

4·7 재·보궐 선거 압승 이후 야권이 자중지란에 빠졌다. 국민의힘이 국민의당과 합당 추진을 의결하면서 야권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당권 경쟁과 합당 방식을 놓고...

김종인 “윤석열, 5월에 ‘별의 시간’ 온다”

킹메이커, 정당 소생술사, 경제민주화 전도사, 차르(제정 러시아 때 황제의 칭호), 비례 국회의원만 다섯 번. 여의도 정가와 기자들 사이에 최고 화제의 인물인 김종인 전 국민의힘 ...

‘재보선 대승’에도 웃을 수 없는 야권…국민의힘 앞에 놓인 암초 셋

4·7 재·보궐선거 대승으로 한껏 고무된 야권이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 ‘야권 통합’ 주도권을 둘러싸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간 신경전이 본격 신호탄을 쏘아올리면서다. 합당을 주도...

김종인의 ‘모두까기’, 윤석열 ‘킹메이커’ 노린 포석일까

4·7 보궐선거를 압승으로 이끌었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정치권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국민의힘과는 거리두기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는 ...

“바보야, 문제는 중도 잡기야!”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결국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자리는 모두 국민의힘의 품에 안겼다. 여당의 완패다. 마지막 공표된 선거 여론조사 결과와 거의 다르지 않다. 대통령선거를 11개월 앞두고 펼쳐진 이번 4·...

‘1위 탈환’ 이재명 앞에 놓인 선택지는

더불어민주당은 4·7 보궐선거 참패로 휘청거렸지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달랐다. 같은 날 발표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이 지사는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정권심판 기세가 매섭던 시...

주도권 총성 울린 야권…‘어게인 2007’ 노린다

재보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야권의 '대권 탈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야권은 선거 참패를 당한 여당이 자중지란을 겪는 틈을 타 정계 개편은 물론 차기 대선...

확인된 中道의 위력, 미래 권력 결정짓는다

163석 대 84석. 지난해 4·15 총선에서 집권여당과 제1야당이 거둔 지역구 성적표다. 의석수 차이가 두 배에 육박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승리,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4번의 선거 비교…서울이 뒤집혔다[인포그래픽]

선거를 치렀다 하면 온통 파란 물결로 뒤덮였던 서울이 새빨갛게 끓어올랐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4월7일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서울 25개 구 모두에서 과반 득표하는 ‘압...

중도는 선거 결과를 미리 알고 있다

163석 대 84석. 지난해 4·15 총선에서 집권여당과 제1야당이 거둔 지역구 성적표다. 의석수 차이가 두 배에 육박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승리,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의...

진중권, ‘폭행 논란’ 송언석에 “인간 자격도 없어…제명해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4‧7 재보선 개표방송 당시 자신의 자리를 만들어 놓지 않았다며 당직자를 폭행해 논란을 일으킨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인간 자격도 없다"고 비난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