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출근하는 김 대리가 1만원 식대로 먹을 수 있는 것

“인플레이션이 잡혀간다는데 현실에선 전혀 체감이 안 됩니다. 밥 한 끼 사먹기 무서울 정도예요.”광화문에 있는 한 금융기업에 5년째 재직 중인 김수지 대리의 말이다. 김 대리는 4...

‘北 지령문’ 의혹 확산에 민주노총 “실체 내놓고 공격하라”

민주노총 관계자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북한의 지령문이 확보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와 국민의힘의 공세에 대해 민주노총은 “대응할 가치 없는 허무맹랑한 주장”이라며 “지령문이라...

비빔밥·냉면 한그릇 1만원 넘어서…자장면 7000원 눈앞

비빔밥과 냉면의 평균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섰다. 자장면은 7000원대에 근접했다.6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지역의 8가지 대표적인 외식...

‘서민음식’ 사라진다…외식 식재료 원가 역대 최고치

외식업 경기가 4분기 연속 회복세를 유지했지만 외식업체의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식재료 원가 수준이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식재료 가격 상승은...

[데이터뉴스] 1만원으로 냉면도 못 먹는 시대

물가 상승 기세가 매섭다. 7월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 기준 짜장면값은 6262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6000원을 돌파했다. 올 1월 가격...

‘점심시간이 겁나’…8대 외식메뉴 중 가장 많이 오른 건?

가파른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대중 외식식품 8개의 가격이 전부 오른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자장면이었다.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창원24시] 홍남표 시장 취임 “창원의 희망찬 미래 열 것”

경남 창원시는 1일 창원시청에서 홍남표 시장 취임식을 열고 민선 8기 시정을 출범했다.이날 홍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들의 희망과 믿음에 힘입어 이 자리에 섰다”며 “창원 경제의 ...

[김해24시] 퇴임 허성곤 시장 “시민으로서 김해 발전 고민하겠다”

허성곤 경남 김해시장의 퇴임식이 24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허 시장은 퇴임사에서 “김해시정 발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

국민음식 치킨의 배신

언젠가부터 “대표적인 K푸드가 뭐라고 생각하나”라고 물으면 ‘치킨’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킨은 해외에서도 뛰어난 맛으로 이름나 있다. 우리 국민 70....

韓 경제, 경고등 켜졌다…26개월 만에 ‘트리플 감소’

지난달 생산과 소비, 투자가 '트리플 감소'를 기록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꺾인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2년2개월 만이다...

“줄일 건 식비밖에 없는데”…밥상물가 부담 더 커진다

"코로나 이전에는 식구들 다같이 외식해도 부담스럽지 않았는데, 요즘은 나가서 먹으면 '후덜덜' 합니다. 서민살이 힘들지만 집밥 먹으며 이겨내야겠죠?""집밥 먹으면...

밥상물가, 유가, 금리 3高에 곡소리 나는 민생

“하…안 나가네.” 4월18일 저녁 서울 노원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간편식 죽 제품 판매원이 외마디 탄식을 내뱉었다. 햄·어묵, 과자 등 다른 가공식품도 찬밥신세이긴 마찬가지였다. ...

[최재형 백문백답] “극심한 대립 하나로 통합한 링컨의 리더십 존경”

시사저널은 여야 주요 대권주자를 상대로 100문100답 인터뷰를 요청했다. 대권주자 자신을 비롯해 그의 머리와 손발이 되는 핵심 참모와 관계자들에게도 질문을 던져, 후보에 대한 모...

탈북 성악 교수 허영희씨의 두 번째 눈물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 생각해요.” 휴대전화 너머로 들려온 허영희씨(62)의 목소리는 밝고 생기 있었다. 북한 혜산예술대학 성악과 교수 출신인 허씨는 2014년 12월 월남해 줄...

코로나 칩거시대 경쾌한 방구석 탬버린 [최보기의 책보기]

산문집(散文集)집 중 서평 쓰기 가장 힘든 책이 수필집이다. 하나의 주제로 관통하지 않고 저자 마음대로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편하게 늘어놓기 때문에 어느 지점에서 어떻게 그 책을...

덥고 땀나는 여름, ‘식초 한 방울’이 필요한 이유

더운 여름철에는 새콤한 식초를 음식에 첨가해 먹으면 잘 어울린다. 식초는 음식의 변질을 막고 살균 작용까지 하기 때문에 특히 여름과 잘 어울리는 조미료다. 또 감칠맛을 내 더운 여...

“평냉의 계절 돌아오면 남북도…”

분단 후 76년이 흘렀다. 한 사람이 태어나 노년에 이르는 기간이다. 앞서 숱한 위기 혹은 기회를 지났지만, 한반도 문제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일각에선 "이제 변화는 사실상 물...

北 김정은, 한 달 만에 경제부장 경질·사업 계획 질타…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한 달 만에 경제부장을 교체하고 여러 경제 부문 사업 계획 등에 대해 질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비서가 북한 경제 상황에 대해 매우 조급함을 느끼고...

배달 시장 성장 이면의 ‘플랫폼 노동’ 문제 주목해야

플랫폼 노동 문제를 비롯한 사회 문제는 배달 앱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확장된다.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배달 기사들의 안전과 처우 문제는 점점 부각되고 있지만, 플랫폼 기업이 책임을...

11조 배달 앱 시장, ‘요기요’ 매각으로 지각변동 시작됐다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다. 조선시대엔 해장국이 배달됐다. 치킨이 없었던 1930년대 배달 음식의 쌍두마차는 설렁탕과 냉면이었다. 배달원이 나무판에 냉면 그릇과 육수 주전자를 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