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이 낳은 ‘샛별’ 21인

여의도 정가에 샛별들이 떴다. 이번에 국회에 입성한 신인은 1백34명. 17대 때보다 54명이 줄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처럼 거물급 초선도 있지만 대부분 여의도를 바라보며 배...

엎치락 뒤치락 ‘안개 판세’ “서부 전선에 이상 있다”

여야 간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될 최대 격전지다. 경기 51석에 인천 12석을 보태어 총 63석을 놓고 펼칠 이 지역 승부가 총선 전체 성적을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7대...

‘손’ 잡고 당 잡는 386 의원들

난파 위기에 내몰린 대통합민주신당의 새로운 선장으로 선출된 손학규 대표는 민주개혁 진영에서 지지 기반이 취약하다. 젊은 시절 한때 열혈 운동권에 속했지만 정치적으로는 그 반대 세력...

‘4인4색’ 캠프의 두뇌 전쟁

선거는 전쟁이다. 탄탄한 전략과 명민한 전술이 요구된다. 그런 만큼 선거 캠프는 전황을 파악하고 작전을 세우는 일종의 전진 기지나 다름없다.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캠프에는 비상이 ...

“조심해야 할 사람은 가까운 곳에 있다”

영화 (모가비픽쳐스, 오기환 감독)는 강경옥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올 여름 마지막 호러물이다. 을 제외하고 에 이르기까지 올해 선보인 대다수의 공포 영화는 일제히 1백만...

저항의 불길 '활활' 타오르네

한·미 FTA 협상이 우여곡절 끝에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진영이 강력히 반발해 발효 때까지 험로가 예상되고 있다. 한·미 FTA 협상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

은폐 시대

미국의 한 대학이 얼마 전 대통령학을 전공한 학자들에게 역대 대통령 43명 중 가장 큰 잘못을 범한 대통령을 꼽으라고 했다. 무엇이 최악의 실책이었는지를 드러내 다음 대통령들에게 ...

여권 PK 핵심들, 몰래 뭉쳤다

여당·정부·공기업 등에 포진해 있는 부산·경남의 범여권 핵심 인사들이 뭉치고 있다. 이들은 벌써 비밀리에 두 번 모임을 가졌다. 조만간 부산에서 세 번째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부...

재난 닥쳤는데 골프 친 실세들

여권의 부산·경남 핵심 인사들이 충북 씨그너스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긴 지난해 12월 17일은 호남 지역이 ‘눈폭탄’을 맞아 정신이 없을 때였다. 12월3일부터 쏟아진 눈으로 수십c...

사면초가 암환자 병마보다 청구서가 무서워

전직 대통령이 암에 걸렸다는 소문이 들린다. 소문이 걱정스럽게 들리는 이유는 암이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연구 자료를 종합해 보면, 암에 걸린 사람 10명 가운데 6명은 그 ...

의료 분쟁 대비한 ‘안전 처방전’ 만들자

이기우 의원의 의료사고 예방 및 피해구제법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실에는 의료 사고에 대한 민원 전화가 자주 걸려온다. 이의원이 보건복지위 간사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의원실에서 민...

정동영·김근태, 한판 붙는다?

관전포인트1:대권주자 2인의 대리전은? 4·2 열린우리당 전당대회가 정동영·김근태 두 대권주자 간의 대리전이라는 시각이 파다하다. 3월10일 치러진 예선 결과를 놓고는 ‘정동영계의...

전대협 출신들, 어디로 얼마나 진출했나

이번 여론조사에서 표본으로 삼은 전대협 출신들은 엄밀히 말하면 전대협 동우회 회원들이다. 1987년 1기부터 1992년 6기까지, 각 대학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중앙집행부를 이끈 간...

공격수를 공격하는 겁 없는 신인들

2004년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뽑는 17대 총선이 있는 해이다. 이미 물밑에서는 치열한 득표전이 벌어지고 있다. 은 ‘색깔 있는 프리즘’으로 총선 후보자들을 여러 각도에서...

교육계 양대 산맥 진주사단 vs 서울사대파

"진주 마피아니 서울사대파 얘기가 안 나오게 하자. 나를 바지저고리 장관으로 만들지 말라.” 윤덕홍 교육 부총리의 취임사는 거침이 없었다. 그로부터 며칠 뒤. 윤부총리는 논란이 되...

“문제 생기면 내게 오기는 했다”

지난해부터 그에 대한 실명 비판이 줄을 이었으나 정작 본인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영남 인맥의 실세로, 또 가장 유력한 차관 후보로 꼽히던 이기우 전 기획관리실장에게 요즘 심경...

“장관 혼자선 안된다”

교육부 개혁을 높이 외치고 있는 서울시 교육청 안승문 교육위원을 만났다. 안위원은 현장 교사 출신답게 행정이 교육보다 우위에 있는 기형적인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기우 ...

사고뭉치를 시장으로 뽑았네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은 취임한 지 한 달도 안된 지난 7월23일 인천 지역 시민단체로부터 호되게 두들겨맞았다. 최고급 승용차인 2001년식 ‘체어맨’(2295cc)을 타고 다녔던 안...

[문화 운동] 관 주도 국제행사, 시민이 감시한다.

‘문화의 세기’라는 2000년대를 채 1년도 남겨 놓지 않은 지금, 한국의 문화 시계는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 국제 문화 행사를 주도하는 관료들이 최고 전문가를 영입하는 데 촉각을...

교육계의 마피아 '진주고 · 진주사범'

지난 9월 초 각 언론사와 교육 관련 단체에 정체 불명의 ‘괴문서’가 날아들었다. 교육부의 9월 인사가 발표된 직후였다. ‘교육부 직제가 교육 개혁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