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 많이 보면 눈 나빠진다고?

시력은 '조상 탓', 환경 영향은 미미…'잠잘 때 끼는 렌즈'만 써도 교정 가능 무더위가 물러가면 눈은 바빠진다. 더위에 늘어졌던 몸과 마음을 ...

우유도 불안하긴 마찬가지

병원체 끓여도 안 죽어…적극적 예방만이 최선 사진설명 한국인은 광우병에 취약한 식습관을 갖고 있다.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콥 병에 관한 한 의학은 현재 매우 무지하다. 이 병에 감염된...

'기적의 의술' 장기 이식의 모든 것

주부 안 아무개씨(48·경기도 성남)는 2년 전 겨울만 해도 불치병 때문에 거의 죽은 목숨이었다. 하지만 요즘 그녀는 친구들 앞에서 웃는 얼굴로 ‘포니 자동차에 벤츠 엔진을 달았다...

첫 뇌사 합법 판정으로 새 국면 맞은 장기 이식

인천 길병원 뇌사판정위원회(위원장 윤정철 의료부원장)가 뇌출혈로 혼수 상태에 빠져 있던 박 아무개씨(38)에게 뇌사 판정을 내린 것은 지난 2월15일 오전. 박씨는 2월4일 뇌출혈...

제2, 제3 국산 신약 줄지어 나온다

블록버스터(blockbuster)라는 영화 용어가 있다. 74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영화 〈조스〉가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면서 퍼진 말이다. 당시 미국의 한 언론이 엄청난 ...

심장.간장.췌장 예치하는 ‘장기 은행 ’출범

개봉 박두. K2B 혹은 KTB가 뜬다. 섣부른 상상은 금물. 밀레니엄 버그, 즉 컴퓨터의 2000년 인식 오류 문제를 지칭하는 Y2K의 사촌쯤 되는 골치 아픈 존재로 생각하면 오...

[과학]남극에 살면 인간은 어떻게 변할까

스콧 일행의 시체는 8개월 만에 발견되었다(1911년). 영국 수색대는 무릎까지 눈이 쌓인 텐트 안에서 빳빳하게 굳은 시체 3구를 발견했다. 텐트 안에 있던 스콧의 탐험 일지에는,...

5월 광주, 화합 주역으로 다시 선다

5·18 광주항쟁 17주년을 맞는 올해 5월 광주는 변화의 물결에 젖어들고 있다. 변화의 방향은 5·18의 전국화·세계화로 모아진다. 이런 모습은 우선 지난 17년간 5·18의 상...

[정치 마당]이건개 ·임채정·김용채 ·신상우

‘고통 주던 사람’이 고통 받는 사람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건개. 부친이 고 박정희 대통령의 군 선배였던 인연으로 71년 겨우 서른 살에 서울시경국장이라는 권력의 핵에 올랐고,...

[출판]인체 거래 파헤친

‘신장을 팝니다. 32세의 신체 건강한 백인 여성임. 우체국 사서함 ㅇ번.’ ‘안구를 사거나 이식합니다. 안구 하나에 5만달러. 당신의 눈으로 다른 사람에게 광명을 주십시오. 그것...

"울고 싶어라"…눈물 없이 괴로운 안구건조증

눈이 침침하거나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듯 뻑뻑하다. 눈이 충혈되며 쉽게 피로를 느낀다. 담배 연기에 예민하고 끈적끈적한 눈곱이 생긴다.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 ...

소록도, 망가진 육신으로 일군 '당신들의 천국'

이섬은 지도 위에 엄연히 대한민국 영토로 표시돼 있다. 그러나 이 섬은 지난 80년 가까이 일반인에게 줄곧 ‘상상의 섬’이나 ‘잃어버린 지상 낙원’쯤으로 기억돼 왔다. 또는 그 이...

시민운동 도울 민간 지원기금 생겼다

의정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목표로 지난해 출범한 ‘의정부 시민광장’(시민광장·회장 이덕근)은 최근 희색이 만면하다. 빠듯한 살림살이 때문에 좋은 계획을 세워 놓고서도 정...

''사랑의 각막'' 기증

기증사회 지도급 인사 9명이 단체로‘사랑의 각막은행’을 찾아 각막 기증 서명식을 가졌다. 지난 10일 각막 기증 및 장기 기증 희망자로 등록한 정의순(사랑의 각막은행 부행장) 민창...

돈 대신 빛을 거래하는 은행

93년 5월 외환은행장으로 취임한 지 한달 만에 갑자기 사임했던 金在基 한국종합유선 방송협회장(57)이 ‘사랑과 봉사’를 거래하는 은행의 책임을 맡게 되었다. 68년 주택은행에 입...

아는 것이 오히려 ‘병’

병원은 무조건 큰 곳이 좋다?서흥관(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큰 병원을 이용하게 되면 항상 듣는 이야기로 ‘3시간 대기에 3분 진료’를 경험하게 된다. 아니면 어떤 경...

콩팥 암거래값 1천5백만원

서울 백병원 일반외과 李赫相 교수팀이 지난 3월18일 국내에서는 처음을 뇌사자의 간을 적출해 간암환자에게 이식수술을 했다. 비록 뇌사자 가족의 승낙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아직 뇌사가...

"스키장에서 청바지 입는 건 바보짓“

“플레이트는 자신의 키보다 10~15㎝긴 것을 골라라.” 이것은 스키장비 전문점 주변에서 으레 들을 수 있는 ‘상식’이지만 장비를 고르는 문제는 이렇게 단순하지만은 않다. 스키를 ...

컴퓨터병 VDT 증후군

“ 컴퓨터 전자파 겁낼 필요 없다”은행에 입사한 지 2년째 되는 姜賢珠씨(25)는 근무시간의 대부분을 컴퓨터 단말기 앞에서 보낸다. 카드계에 소속된 강씨는 매일 거래처에서 보내온 ...

최첨단 근시교정수술 ‘삼총사’

정상적인 눈이 물체를 보면 각막과 수정체를 거쳐 망막에 상이 맺힌다. 근시는 상이 망막 앞에 맺히는 것이며 원시는 망막 뒤에 맺히는 것이다(근시는 -로, 원시는 +로 표시된다.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