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정학적 ‘생존 전략’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일본과 불가분한 관계에 있는 데다가 사실상 섬나라와 마찬가지이다. 고노 오사무 일본 방위대 교수의 저서 《일본지정학》은 해양 국가 일본이 추구해온 지정학적 발전...

상어와 친하면 물리지 않는다

몇 주 전에 하와이섬 마우이 북쪽 세컨드만에서 서핑을 즐기던 사람이 4m나 되는 호랑이상어의 습격을 받았다. 상어는 몇초 후 도망갔으나 사람을 잔인하게 물어뜯어 다리가 거의 잘릴 ...

헬기 타고 강남간다

다른 때와 달리 이번 설날 연휴 때는 두 종류의 헬리콥터가 고속도로 상공을 누볐다.그 둘은 기종도 달랐지만 무엇보다 쓰임새가 달랐다. 하나는 명절 귀성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

“연주와 교육의 하모니로”

7년 전 저희가 설악페스티벌을 처음 시작 했을 때는 청중뿐 아니라 연주자 자신도 실내악 운동에 별다른 호응을 보이지 않았어요. 이제는 보급의 차원을 넘어 생활 속의 음악으로 자리잡...

경북 충북 ‘뜨거운 물’ 싸움

속리산 기슭에는 요즘 때아닌 ‘지역감정’의 불씨 하나가 자라고 있다. 충북 괴산군과 경북 상주군 사이에서 발화했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양쪽 도민차원의 미묘한 자존심 대결 양상으로 비...

달러 획득 첨병 ‘인투어리스트’

독립국가연합의 관광산업은 소련연방의 붕괴 이후 모든 산업 분야 중에서 가장 신속히 자본주의화하고 있다. 여행에 대한 중앙정부의 통제가 사라지고 연방해체 과정에서의 정치적 혼란이 진...

러·일 “쿠릴은 우리 땅‘

맑은 날 훗카이도 최북단 노삿푸곶에 서면 러시아측 하보마이섬이 손에 잡힐 듯 모습을 드러낸다. 그 앞이 구나시리·시코탄·에토로후섬, 활처럼 휜 형상의 쿠릴열도는 멀리 캄차카반도까지...

포항의 비벌리힐스 포철 사원 주택단지

포항 시민들은 포항제철(이하 포철) 직원을 가리켜 ‘노랑 병아리’라고 부른다. 쇳물을 상징하는 노란 출퇴근 제복에서 연유한 이 별명은 포항에서는 각별한 사회적 의미를 지닌다. 서울...

88세 혁명가 등소평 ‘최후의 투쟁’ 나섰다

지난 8월22일로 중국의 최고지도자 등소평은 米壽(88세)가 되었다. 보통 사람이라면 웬만한 일에서는 손을 떼고 남은 생애를 조용히 정리해야 할 나이다. 그러나 중국의 이 老지도자...

탈주범은 똑똑했고 교도관은 멍청했다

미국 남부 플로리다 주의 주도이자 휴양지로 유명한 마이애미 시가 요즘 희대의 강간범 탈옥 사건으로 시끌벅적하다. 천만다행으로 범인은 다시 붙잡혔다. 그러나 후유증이 크다. 문제의 ...

차베스, 미국 빈민의 벗이 되다

미국 정부가 오래 전부터 라틴 아메리카 국가 중에서 가장 혐오하는 정부는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정부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정부가 미국의 처지에서 그에 못지...

주가 조작의 달인 조폭과 손잡다

은 이용호 게이트의 배후이자 1조4천억원대 금융 사기 공범인 최병호씨가 2003년 병보석으로 풀려난 뒤 인도네시아로 도피했음을 확인하고, 현재진행형인 최씨의 범죄 행각을 추적했다....

쓰나미 1주기에 분위기는 잔칫집

지난 1년 사이 지구촌은 유례없는 대재앙으로 극심한 몸살을 앓았다. 올 8월 미국 멕시코 만을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재해, 지난 10월 파키스탄 북동부를 풍비박산 냈던 대지진...

부활하라 ‘S프로 젝트’

정부가 S프로젝트 살리기에 나섰다. 이른바 ‘행담도 사건’이라는 뜻하지 않은 비바람을 만나, S프로젝트를 기획·추진했던 관련 인사들이 줄줄이 중도 하차하면서 표류를 거듭한 지 약 ...

대재앙의 땅에서 평화의 꽃 피는가

파키스탄 북동부와 인도 국경 지대 카슈미르 지방에서 지난 10월8일 오전 8시50분(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사망자가 수 만명 발생했다. 파키스탄 내무부는 1...

영화도 보고, 드라마도 듣고

“경상남도를 문화 관광 벨트로!” 요즘 김태호 경상남도지사가 주창하고 있는 슬로건이다. 외자를 유치해 지역 산업을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전임 김혁규 지사와 달리 김태호 지사는...

휘황찬란한 빛이 세상 좀먹고 있다

새집으로 이사한 김미라씨는 쾌적한 주변 환경에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이사한 첫날밤, 그녀는 잠들지 못했다. 속절없이 쳐들어오는 호텔의 불빛 때문이었다. 호텔은 동산 건너편에 자리...

무더운 날에 맛보는 황홀경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야외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베로나의 아레나 극장과 같이 휴양지에서 열리는 야외 오페라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베르비에 페...

여름휴가, 준비하셨어요?

이 곳으로 오라, 저 곳으로 가라. 휴가철이 되니 휴가 정보가 넘칩니다. 기사만 읽다보면 다들 재미나게 휴가를 보내는데, 나만 요모양 요꼴인가 싶습니다. 남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며...

[프리뷰]

대관령국제음악제8월3~19일, 강원도 일대 강 효 교수(줄리아드 음악대학)가 ‘한국의 아스펜’을 꿈꾸며 조직한 대관령국제음악제가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휴양지에서 음악을 즐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