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있는 공직사회 만들겠다“

김영삼 대통령의 측근 중 측근인 서석재 총무처장관. 그는 측근이기 때문에 한동안 불이익을 당해야 했다. 새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93년 1월 말 동해시 후보 매수 사건에 대한 대...

청문회 스타가 ‘단체장 스타’로

민주당 노무현 최고위원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민자당이 부산 시민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산시장감으로 적합한 인물 1위에 노무현 최고위원이 꼽혔다. 김대통...

‘개봉박두’ 당정개편 지는 이름 뜨는 이름

여권이 크게 술렁인다. 3일 전격적인 정부 조직 개편안이 발표되어 여권의 대대적인 자리 이동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여권 인사들은 자기가 가진 채널을 총동원해 김영삼 대통령의...

이기택 대표 부인 이경의씨

민주당 이기택 대표의 부인 이경의(李?義 . 49) 여사가 생명부지인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 자기 콩팥을 기증했다. 그 콩팥의 생명력으로 환자는 지금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은 창간 5주년을 맞아 전문가 여론조사를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를 알아보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창간이래 여섯 번째가 된다.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 6년간 누가 우...

박태준의 ‘숨은 친구 찾기’

“일본에는 친구가 몇 명 남아 있지만 한국에는 친구가 한명도 없다. 사람들이 내 앞에서 한 말들은 기회주의적인 것들이 많았다.” 박태준 전 민자당 최고위원이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단검 쥔 민정계 “큰 칼 차고싶다”

김윤환 의원이 8월28일 돌아왔다. 8ㆍ2 보선 직후 출국했으니까 근 한달 만이다. 그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경북도지부장에 내정된 것에 반발했다는 소문을 일축하고 “내년 선거에서 당...

날개 단 김덕룡 의원 어디까지 날아오를까

날개 단 김덕룡 의원 어디까지 날아오를까김영삼 대통령이 단행한 최근 미자당 시도지부장 인사의 압권은 김덕룡 의원을 서울시지부장에 임명한 것이다( 제249호 ‘상도동 4인방의 단합 ...

그래도 당정 개편은 살아 이다

1승 2패, 보권선거 개표함의 뚜껑이 열리기 전까지는 누구도 예상 못한 처참한 결과에 직면한 집권 여당이 어떻게 이 상황을 수습하고,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에 따른 세계무역기구(WT...

‘후기 실력파’ 신4인방을 주목하라

박관용 대통령 비서실장, 김정남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 신상우 국회 정보위원장, 강삼재 민자당 기획조정실장. 튀지 않는 조용한 성품, 뛰어난 실무 추진 능력을 갖춘 이 4명이 꾸...

등 돌린 부처님 ‘화해 연꽃’들다

불교계와 金泳三 정권의 전면 화해가 임박했는가. 요즘 정가와 종교계의 관심거리 가운데 하나다. 그도 그럴 것이 냉랭한 기류만 감돌던 두 진영 사이에서 새로운 분위기가 감지되기 때문...

조용하게 바쁜 ‘무관의 실세들’

김윤환 · 김덕룡 의원과 서석재 전의원.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현재 그들은 그럴듯한 감투를 쓰고 있지 않다. 김윤환 의원의 경우 한 · 일의원연맹 회장을 맡고 있긴 하나 그 직...

남북정상회담이 달려오고 있다

멀게만 느껴졌던 남북정상 간의 회동이 발등의 불로 다가오고 있다.특히 《시사저널》제 235호가 ‘중국을 중재자로 남북 정상회담 극비 추진’사실을 보도한것과 거의 같은 시점에 “ 김...

YS 부름 받은 김광일 전 의원 “이제는 3당 합당 이해된다”

YS 부름 받은 김광일 전 의원 “이제는 3당 합당 이해된다” 김광일 전 의원이 결국 김영삼 대통령 곁으로 돌아왔다. 김대통령과 헤어진 지 4년3개월 만이다. 신설된 국민고충처리위...

‘모병’으론 부족… ‘징병’실시

내년 6월 27일에 치를 지방의회 의원 및 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계에 총동원령이 내려졌다. 집권 1년여 동안 추진해 온 중앙 권력기반 강화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에 ...

끝내 터지고 만 시한폭탄‘입’ 발설자는 쉬고 대통령이 ‘설거지’

끝내 터지고 만 시한폭탄‘입’ 발설자는 쉬고 대통령이 ‘설거지’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한·중 주축론’발언으로 곤경에 처한 황병태 주중대사는 지난 4월2일 외부와 연락을 끊은 채...

앞뒤가 맞지 않는 정치

1933년 나치가 집권하자 독일을 떠나야 했던 S. 노이만 교수는 미국에서 정치학과 근대사 강의를 하면서 《항구적인 혁명》이란 책을 펴냈다. 현대적인 독재의 특질을 대중 사회와 관...

광주와 부처님 먹칠한 검은 돈

전국불교운동연합 지선 스님의 표현을 빌리면 이 ‘사건’은 “우리나라 불교 1천6백년 역사에서 결코 찾아볼 수 없는 추악한 비리”이다. 민주당 정대철 의원은 “검찰 창립 이래 이처럼...

‘정재법’ 협상 6년 박상천 의원

‘정재법’ 협상 6년 박상천 의원 “위장 대장 간장 다 버렸다” 정치개혁법 통과를 바라보는 민주당 박상천의원의 감회는 남다르다. 88년 5월 여소야대시절 정치개혁 법 협상을 시작해...

성탄절 특사/복권된 ‘실세’와 갇힌 ‘양심수’

지난해 4월 최형우 의원이 아들의 대입 부정입학 사건으로 민자당 사무총장에서 물러날 때만 해도 김대통령 주위와 언론에서는 ‘오른팔을 자르는 아픔’이라는 표현을 썼다. 일부에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