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 받은 ‘포도대장’ 권력 추를 흔들다

“요즘 정국은 사실상 이완구 총리가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기엔 박근혜 대통령의 의중이 실려 있다고 보는 게 맞다. 다만 전체적으로 보면 청와대가 이 총리 개인에 대해 ...

자원외교 국조 방해 세력 표로 심판해야

최소 20조원이 넘는다. 4대강 개발 사업비와 거의 맞먹는 규모다. 다름 아닌 2013년 감사원 감사결과보고서에서 드러난 이명박(MB) 정부 임기 5년 동안 석유공사 등 주요 공기...

사정, 정치적 이벤트 그치면 성공 못해

박근혜 정부의 첫 사정(司正) 작업이 시작됐다. 신호탄은 포스코건설 압수수색이다. 이후 경남기업으로 이어졌고, 다음은 어디어디라는 설이 파다하다. 해외 자원개발 관련 공기업에 대한...

“MB 정권의 뒷돈 거래를 까발려라”

박근혜 대통령이 칼을 뺐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돌격”을 외쳤다. 검찰 수사는 기다렸다는 듯 즉각적이다. 어느 누가 봐도 ‘준비된’, 말 그대로 ‘기획 사정’ 정국이다. 이 총리의...

'10개월 시한부 장관' 논란으로 돌아본 역대 단명 장관

“누구시더라? 아, 그래요. ○○부장관이시라고요? 아, 미안합니다. 전직이시군요. 아무튼 몰라봐 죄송합니다.” 지난 2월 중순, 어느 고위 관계자의 상가에서 있었던 한 조문객의 말...

3000억 부자 구본호 ‘왜 자꾸…’

종합물류업체 범한판토스 구본호 부사장(40)이 또다시 불미스러운 일로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업체 임원 이 아무개씨는 3월2일 구 부사장...

총선 ‘칼질’ 특무상사 사무부총장만은 양보 못해

혹자는 그랬다. “2015년에는 여의도가 조용할 것”이라고. 큰 선거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정치의 생리를 좀 아는 사람들은 모두 비웃었다. “큰 선거를 앞둔 때가 원래...

노태우·김영삼 김대중·노무현 쓸쓸한 퇴장

“형식상으론 탈당(脫黨)이지만 실제론 출당(黜黨)이나 마찬가지다.” 5년 단임 직선제가 도입된 13대 노태우 대통령 이래 역대 대통령들은 하나같이 임기 후반기에 천덕꾸러기 신세가 ...

우군 흩어지고, 민심 바닥나고…사면초가 박근혜

제1야당의 최고 수장을 뽑는 전당대회가 여당 원내대표 경선 이슈에 완전히 덮여버린 꼴이 됐다. 정치부 기자들이나 정치평론가들의 얘기가 아니라 2·8 전당대회를 코앞에 둔 새정치민주...

MB 집사 아들 ‘혈세 4조6000억 투자’ 관여 의혹

어린이집 2000개를 새로 지을 수 있는 혈세 4조6000억원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캐나다 정유사 하베스트 날(NARL) 인수 배경을 둘러싼 파문이 거세다. 국정조사가 본격적으로...

“정권 탈환 위한 대장정 첫걸음이 시작됐다”

그토록 견고하게만 보였던 콘크리트 벽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자 가차 없이 그 틈을 파고드는 공격이 시작됐다. 지금의 여권 상황이다. “3년 후 정권 교체는 틀림없는 기정사...

[新 한국의 가벌] #14. 창업주 구인회, 열넷에 두 살 연상 이웃집 딸과 혼례

재벌가 중에서 LG가만큼 혼맥이 화려한 곳도 드물다. 삼성, 한진, 대림, SK, 태광, 두산그룹 등과 직접 또는 한 다리 건너 연결되고 정계, 관계, 학계로도 연결된다. 방계인 ...

“우릴 건드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 박근혜정부에 또 하나의 대형 악재가 터졌다. 이번에는 ‘친이(명박)계’의 반격이다. 당·청 갈등에 이은 친이계 반격으로 여권은 다시 한 번 내분의 늪으로...

꾹꾹 누르던 의원들, 요즘엔 건드리면 터져

“이런 식의 당·정 협의를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그 많은 시간 다 허비하고 발표 하루 전에야 당·정 협의 하자고 오는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국회의원들은) 아는 바가 없으...

강경과 온건 사이...집단적 자위권 시험대에 오르다

잔학성을 고려해보면 단순 위협은 아니다. 그래서 일본은 충격에 빠져 있다. 1월20일 NHK의 정규 방송은 중단됐고, 화면에는 주황색 죄수복을 입은 일본인 2명이 무릎을 꿇고 있었...

10억 투자하면 김효주 된다?

최근 국내 스포츠 종목 중 영재 교육이나 조기 교육이 가장 활발한 게 골프다. 1990년대 이전만 해도 골프는 캐디를 하거나 학업 성적이 뒤진 학생들이 대안으로 선택한 경우가 적지...

김무성의 ‘수첩 역습’ 청와대 안방 겨누다

발단은 단 한 장의 사진이었다. 1월1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 언론사의 카메라에 찍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 메모 사진이 청와대와 새누리당 등 여권 내부를 뒤흔들었다. ‘김...

[新 한국의 가벌] #9. 현대건설 CEO 출신 LG·효성·삼성가와 사돈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한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말이다. 그는 2014년 12월18일,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실시되면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이렇...

“수면내시경은 위험하니 절대 안 돼”

조선시대 승정원 업무 지침서인 에는 왕의 건강을 절대 외부로 누설해서는 안 되는 1급 비밀 사항으로 기록하고 있다. 베일에 싸인 그 세계를 들여다보는 사람이 현대판 어의(御醫)로 ...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17. "사람들이 다 말하는데, 전하만 홀로 못 듣는 것입니다"

숙종(肅宗) 13년(1687년) 5월 우의정 자리가 비자 숙종은 영의정 김수항(金壽恒)과 좌의정 이단하(李端夏)를 불러 복상(卜相)하도록 했다. 복상이란 정승이 될 사람을 추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