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방문, 1회용 가능성 크다

지난 85년 1차 이산가족 방문이 성사된 지 7년 만에 2차 고향방문이 이뤄지게 됐다. 그러나 이번 방문 역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1회적 행사에 그치는 것 아니냐 하는 걱정의 소...

‘위기의 전대협’ 변신 꾀한다

지난 8일부터 3일 동안 인천 인하대에서는 제6기 전대협 총회가 열렸다. 전대협 총회는 해마다 이맘 때면 한번씩 열리는 행사지만 올해는 특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학생운동의 대응방향...

“무조건 화염병부터 들진 않겠다”

학생운동 진영이 올해 말에 있을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전열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제6기 전대협 총회가 열린 인하대에서 태재준 신임 의장을 만났다. 전대협의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대...

국방부 발표에 “말도 안된다”

“우리 시민들은 지난 3일 국방부의 군부재자투표에 대한 발표를 듣고 크게 실망했습니다. 하루빨리 군의 선거부정 행위가 발본색원되어 대부분의 애국적 군인들의 명예가 조속히 회복되고 ...

“북한의 전위조직 아니다”

올해 범민련이 한 사업 중 특기할 만한 것은?무엇보다 지난해에 이어 제2차 범민족대회를 8월15일에 남(경희대) 북(판문점) 해외(동경)에서 동시ㆍ분산 개최한 일이다. 이를 통해 ...

‘신기록' 노리는 14대 출마자들

넉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14대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도 파란과 이변의 장이 될 것이 확실하다. 정치권 전체가 불신대상이 되어있는 만큼 물갈이를 원하는 유권자들도 많고 세대교체론도...

한국을 움직이는 10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을 차례로 든다면 노태우 대통령, 김대중 민주당 대표, 김영삼 민자당 대표,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김수환 추기경, 박철언 체육청소년부 장관 순...

보수세력 있는 곳에 권력이 존재한다

예나 지금이나 국민은 한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의 향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박사 위에 육사, 육사 위에 보안사, 보안사 위에 女史” 등 권력관계를 둘러싸고 지난날 시중에 나돌던 ...

“부정입학이 건구대만의 일인가”

건국대 입시부정 사실이 언론에 처음 폭로됐을 때 대학가의 일반적인 반응은 “어디 건국대의 일일까”하는 것이다. 그 뒤 부정입학자 가운데는 전대협의 밀사로 베를린에 가 있는 성용승군...

앞길의 큰 변수 ‘수령론 도입’

전대협 의장은 왜 ‘의장님’인가. 어째서 의장 칭호 앞에는 “백만 학도뿐 아니라 4천만 겨레의 지도자이신”이나 “조직과 사상의 구심”이란 요란한 수식어가 붙는가. 의장이 등장하면 ...

“5년만에 조직역량 급성장”

87년 6월항쟁의 부산물인 전대협 5년의 ‘역사’는 전대협의 탄생을 지켜본 87년 신입생들이 벌써 사회인이 되어 있을 만큼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이다. 당시 전대협을 태동시킨 학생운...

1백79개大 가입 제도권 조직 수준

전국에서 1백79개 대학의 총학생회장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전대협은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전국 백만 학도의 유일한 대표조직”이다. 1백79개 대학 중 대다수 학교가 이른바 ...

정총리 폭행 이후 기세 꺾인 전대협

한국외국어대 일부 운동권 학생들의 총리서리 폭행사건으로 여론이 들끓던 지난주, 모 방송국의 9시 뉴스 서두는 매우 주목되는 ‘용어변경’ 하나를 담고 있었다. 그동안 사용해온 ‘운동...

‘선거투쟁’ 기치 아래 전대협 5기 출범

지난 5월31일 저녁 8시 전야제를 시작으로 6월2일까지 2박3일간 부산대에서 열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제5기 출범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4만여명의 대학생이 참석했다. 6...

장대비 속의 ‘열광’

부산에 장대비가 쏟아지던 지난 6월1일 밤 부산대 교정에서는 어느 종교 행사를 연상케 하는 열광적 분위기의 집회가 열렸다. 전대협 제5기 출범식.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대학생들은 사...

'명동 신화'사라지는가

'4천만 국민여러분 ! 87년 6월의 명동성당을 기억하십니까? '독재타도, 민주쟁취'의 함성으로 4천만 국민의 기대와 뜻을 한데 모아 6월 민주항쟁을 이...

타살…분신…위기 6공과 ‘백골단’

이름도 섬뜩한 ‘백골단’이 휘두른 쇠파이프로 비롯된 ‘타살정국’이 ‘분신정국’으로 옮겨 붙은 가운데 정권 퇴진운동이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 강경 대군이 사망한 다음날인 4월27일...

“의장님 영도 따라” 전대협5기 출범

4월12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제5기 대의원총회 마지막날 행사가 열리고 있던 연세대 백주년기념관내 콘서트홀, 제5기 전대협 의장 선출을 파두고 대회는 온통 축제분위기였다...

한국사회 불안정 다시금 확인

이 조사에서 나타난 대단히 흥미있는 결과들 중에서 특히 주목되는 점만 몇가지 지적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치적 권위의 소재에 관한 것으로서, 전문가나 일반인이나 할 것 없이 국민...

한국을 움직이는 10명의 지도자

창간 1주년 여론조사 결과 차기대권 “그래도 양김씨” 재벌 영향력은 ‘불변’ 전민련 등 재야세력 부상 한국에서 영향력이 가장 센 세 사람을 꼽아보라면, 당신은 누구누구를 들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