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과제와 전망] 유통, 정책과 산업의 콜라보 필수

2015년 유통업계 업황은 좋지 않았다. 경제 침체, 메르스 사태까지 이어졌다. 소비 심리는 더 경직됐다.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K-세일 등 정부의 내수진작 ...

세금 낮춰줘 명품 업체 배만 불렸다

과세 기준을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대폭 올렸던 가방, 시계 등에 대한 개별소비세(개소세)가 불과 두 달 만에 원상복구 된다.세금을 줄여줬는데도 이른바 ‘명품 브랜드’가 판매...

선진국 ‘빅세일’ 뭐가 다른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이달 1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외국에서 성공한 빅세일 행사를 통해 내수를 활성화하자는 시도다.그렇다면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의 빅세일은 어떻게 ...

면세점 사업 출사표, 누가 유리하나...롯데, SK vs 신세계, 두산 정면 승부

대기업 간 면세점 특허권 쟁탈전이 시작됐다. 기존 사업장 사수에 나선 롯데와 SK, 새롭게 시장진입을 노리는 신세계와 두산의 치열한 혈투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결과를 예측하기는 ...

정치계와 패션계의 거식증 공방

파리 패션계에 지진이 일어났다. 3월16일 프랑스 라디오 ‘유럽1’은 ‘지진’이라는 표현을 썼다. 진원지는 ‘깡마른 모델 퇴출 법안’이었다.출발은 정치권에서 이뤄졌다. 신경외과 출...

“누구 허락 받고 우리 이름 쓰는 거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식당 장비 업체 A사는 최근 삼성전자로부터 한 통의 서류를 받았다. ‘삼성’이 들어간 상호와 간판을 당장 내리라는 내용이었다. A사는 1985년 ...

20억원어치 짝퉁 명품

12월12일 오후 서울 중구청 소비자보호팀 팀원들이 검찰로 송치할 페라가모·샤넬·에르메스·몽클레어 등의 짝퉁 명품 목록을 정리하고 있다. 최근 열흘 동안 동대문·남대문 등 관광특구...

재벌 면세점, 앞에선 ‘상생’ 뒤론 ‘갑질’?

국내 면세점 시장 규모는 세계 1위다. 2007년 2조6442억원에서 2013년 6조8000억원으로 6년 만에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2위인 영국(3조8000억원)보다 두 배 가...

해외 명품 ‘직구’하면 50만원 아낀다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생 로랑(Saint Laurent),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발렌티노(Valentino), 아크네 스튜디오(Acne...

별에서 온 남자에 대륙이 홀딱 빠졌다

#1. 3월23일 저녁 중국 상하이 시 서남부에 위치한 다우타이(大舞臺) 공연장. 낮부터 수천 명의 팬이 한국에서 온 한 남자 연예인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4000여 명의 관객...

169만원짜리 ‘캐몽’, 원산지에선 97만원

‘찌질이-일반(평민)-중산층-양아치-있는 집 날라리-대장’. 인터넷상에서 떠돌아다니는 ‘2014년 패딩 계급도’다. ‘찌질이’는 가장 낮고, 양아치급부터는 ‘등골브레이커’라는 칭호...

[2013 올해의 인물] 평양 움직이는 주석궁 안주인들

장성택 처형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북한은 12월17일 김정일 2주기 추모대회를 계기로 분위기 탈피를 시도하고 있지만, 충격파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자신의 최대 후견인으...

미디어가 정치인 살리고 죽인다

정치인과 연예인. 근본적으로 다른 영역의 직업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대중의 사랑과 관심으로 그 생명력을 유지한다는 점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정치인들의 미디어 외출이 잦아지...

“피아제 시계인데 얼마 쳐주나요”

7월17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1가. 후미진 골목 사이로 전당포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간판은 있지만, 전화번호는 없었다. 주인은 혹여 손님인가 싶어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

가죽은 그만, 이젠 ‘인조 모피’ 시대

패션은 그 자체로 소통의 도구가 되기도 한다. 어떤 날에는 저항의 깃발이 되어 펄럭이기도 한다. 지난 12월25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는 7백여 명의 사람이 모여 이전...

지금 ‘평양 주석궁’은 폭풍 전야?

지난 11월 중순 북한의 최고 지도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제534군부대 직속 기마중대 훈련장을 찾았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전송한 당시 장면에는 김정은을 중심으로 장성택 국방...

남성복 패션 1인자, 보무 당당히 세계 속으로

패션 부문은 독주 체제이다. 1위와 2위의 득표 차가 두 배 이상이다. 패션계 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50세 미만 차세대 리더는 정욱준 제일모직 상무이다. 지난해 1위를 차지한 ...

큰 지갑 든 ‘유커’들, 관광산업 판도 바꾼다

중국 언론이 최근 조사한 결과, 한국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외국 여행지 순위 3위이다. 실제로 올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2백8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삼색 개성’ 치장한 그들만의 스타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문재인 민주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 등 세 명의 대권 주자는 극단적으로 다른 성장 배경과 개성을 지닌 후보들이다. 이들이 정책을 말하기 전, 가장 먼저...

수상한 ‘벤츠 검사’, 법조 비리 ‘검은 문’ 여나

여자 검사와 남자 변호사의 부적절한 관계에서 시작되었던 ‘벤츠 검사’ 스캔들이 대형 법조 비리 사건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초에는 연인 관계였던 이 아무개 전 검사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