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없는 육신은 누더기일뿐"

山頂은 그 산 아래의 드넓은 대지가 밀어올린 것이지만, 어느 사이앤가‘땅의 주민??들은 산정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현대인들에게 이 현대사회는 산정을 돌아볼 틈을 주지 않는다. 아니...

‘범법자 사연’詩集으로 엮은 경찰관

한 일선 경찰관이 범죄피해자들의 피맺힌 사연과 범법자의 절박한 심정을 함게 그린 시집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 유천파출소 소속 朴秉斗 순경(29)은 지난 6월 《우...

“예산·인사권 확보만도 큰 수확”

1945년 미군정하에서 경무국으로 창설되었던 경찰은 한시도 정권의 시녀라는 오명을 벗지 못했었다. 그러나 비록 ‘형식적 독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는 하지만 경찰청 발족으로 경찰...

‘환경보전’ 나팔만 불 것인가

수서에 이어 두산이니, 말 그대로 물 건너 산, 세상은 첩첩 난관이다. 영남지방 수돗물 비상은 절대로 비상이 아니다. 비상이라면 정상이 아닌 뜻밖의 예기치 못한 일이라는 뜻인데 실...

극우 지팡이에 이끌리는 이스라엘

걸프전쟁이 일시적 소강상태에 빠졌던 지난 2월5일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는 ‘간디’라는 별명을 가진 한 의원의 각료취임을 둘러싸고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집권 리쿠드당의 이츠하크...

하루 동안 장애자 돼 고통 함께 나눈다

장애자가 되어보아야 장애자의 고충을 알 수 있다.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열린 제4회 한국장애인복지대회(10월13~14일)에 참여한 정상인들은 하루 동안 장애자로서 생활하며 장애자들과...

한국전쟁 40주년을 맞는 오늘, 세계는 화해의 새질서를 세워가고 있다.

《시사저널》은 경희대 인류사회재건연구원 주회, ‘한국전쟁 발발 40주년 기념 참가자 국제회의’를 문화방송과 공동후원하여 참전자들의 증언과 토론을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5월25일~...

산나물 푸짐한 ‘장수촌’ 아흔살 넘어도 바쁜 일손

진주시에서 직행버스로 1시간여를 달려 남해대교를 건너면 바로 남해군 실천면에 도착한다. 이 지방은 예로부터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함께 풍부한 어자원, 수려한 주변환경으로 사람 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