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고집이 일본 경제 망가뜨리나

아베 일본 총리는 ‘강한 일본, 강한 일본 경제의 부활’이라는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일부 일본 언론에서도 ‘강한 일본’을 주장하며 “한국과 중국을 불어서 날려 보내라”는 식의 기...

하시모토 대체재로 떠오른 ‘젊은 도련님’

아베노믹스의 불안감이 제기되는 요즘에도 아베 신조 총리에 대한 기대는 좀처럼 식지 않는다. 6월8~9일 아사히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59%를 기록했다...

얄팍한 말재주로 표 얻은 ‘망언 종결자’

개혁가, 선동가, 괴물, 포퓰리스트. 전혀 다른 이 단어들은 한 사람을 가리킨다. 주인공은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대표 겸 오사카 시장. 다양한 별칭에서 알 수 있듯 그는 미디어...

유리 천장 부수려다 자신들이 깨질 판

여성의 고위직 진출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뜻하는 ‘유리 천장’은 우리 사회의 후진성을 표현하는 단어다. 이게 비단 우리만의 일은 아닌가 보다. 여성 리더십의 표본인 독일...

전쟁 광기가 극우 DNA에 심어졌다

“자민당은 역사적 소명을 다했다.” 2009년 민주당에 패하면서 54년의 장기 집권을 끝낸 자민당은 일본 정치 무대의 주인공에서 물러나는 듯했다. 그러나 극우 보수가 다시 부활하는...

망언, 망언, 망언… ‘라스트 사무라이’의 도발

“침략이라는 정의는 학계에서도, 국제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았다. 국가 간 관계를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4월2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발언이다. “그동안 야스쿠니 ...

노령연금 기다리다 쓰러지겠네

독일에서는 올해부터 노령연금 수령 연령이 상향 조정됐다. 지난 2007년 당시 사민당(SPD)과 기민련(CDU)의 대연정 정부가 결의한 이 연금 개혁안은 2013년부터 매년 1~2...

38조원이 불러올 ‘나비 효과’는?

50년 이상 해외에 보관해두었던 독일 소유의 금(金)이 다시 본국으로 돌아온다. 독일 중앙은행은 “독일이 소유한 금의 절반가량을 독일 중앙은행 금고에 두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인터넷 살짝 열리니 원로 정치인들 “돌겠네”

요즘 일본 자민당 원로 의원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젊은이들의 소유물이라고 여겼던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더는 남의 일이 아닌 발등의 불이 된 탓이다. 집권 여당 자민당과 야당...

‘양적 완화’ 바람 잡는 아베의 멘토들

아베 총리는 2006년 고이즈미 정권 시절 관방장관이었다. “당시 일본은행을 제대로 압박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고 술회한 적이 있다. 최근의 아베 총리 모습에서는 두 번 다시 당...

“바보야, 문제는 고령화야”

지금의 아베 신조 총리에게서는 2006년 총리 시절의 나약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당시 아베 총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연소 총리로 국민적 기대를 크게 모았지만 결과는 정치적...

위험한 이념도 대물림하는 세습 정치

2007년 9월12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가 물러났다. ‘건강 악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아베는 당시 정치적 위기에 부딪힌 상태였다. 대표적인 우익 보수 정치인답게 과거사 부정,...

‘누나 리더십’으로 한반도 외교 이끈다

한국의 대선이 12월19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로 결판남으로써 한반도를 둘러싼 미국·중국·일본·러시아·북한의 지도자 교체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북한은 2011년 12월 김정...

“강한 국가는 강한 군대를 가져야 한다”

일본 정치의 큰 흐름이 바뀌고 있다. 2009년 일본 국민은 54년 만에 자민당 시대를 종식시키고 권력을 민주당에게 넘겨주었다. 하지만 불과 3년 3개월 만인 지난 12월16일에는...

신재생 에너지, 돈 될까?

12월7일. 일본 미야기 현 후쿠시마 중심의 동북 지역에 진도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주민들이 즉각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요즘 지진을 받아들이는...

복잡한 이합집산, 혼란스러운 표심

시가 현(佐賀?)의 가다 유키코 여성 지사가 ‘일본미래당’을 창당했다. 정책의 차이로 민주당을 탈당한 ‘국민생활제일당’의 오자와 이치로는 ‘일본미래당’에 합류했다. 지금 일본에서는...

‘더 센 우익’ 나오자 거침없이 ‘우향우’

국내 대선보다 앞선 12월16일, 일본에서는 중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요즘 일본의 정부 부처가 밀집해 있는 가쓰미카세키의 공무원들은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내년도 사업 계획을 ...

‘백수 자녀 구하기’ 부모들이 뛴다

12월이 시작되면 취직 활동이 시작된다. 활동이라기보다 전쟁이라는 말이 가깝다. 전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는 자, 즉 취직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일컬어 일본에서는 ‘취직 난민’이라고...

‘침체-회복’ 논란 불 지핀 반짝 호황

4년 만에 영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서 벗어났다는 희소식이 나왔다. 다름 아닌 영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 증가했다는 것이다. 일시적인 경제 호전이 아닌 긍정적인 중...

‘독도는 일본 땅’ 외친 그, 왜 몰래 한국 다녀갔나

시모조 마사오 다쿠쇼쿠 대학 교수(61)는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학자이다. 그는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논리와 이론을 만들었다. 일본의 각종 교과서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