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히고설킨 ‘파워 게임’ 마침내 곪 아 터졌다

안으로 곪던 것이 마침내 터졌다. 정권의 권력 관리에 균열이 생겼다. 국세청 2급 고위 공무원이 권력 핵심부를 정면으로 공격하는 것이 그 반증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지방선거를...

정두언 의원, 국세청 때문에 애꿎은 돌 맞았다?

안씨가 공개한 녹취록에 들어 있는 내용 중에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국세청에 ‘MB 뒷조사 자료’를 요구했다”라는 부분이 있다. 이 보도했던 내용인데 이번에 다시 확인된 셈이다....

꿈틀거리는 ‘박근혜 대권 시나리오’

박근혜 전 대표가 최근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전에 없이 강한 목소리를 내면서 여권 내부에 심상찮은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를 두고 본격적인 대권 기싸움이 시작되었다고 보는 시각...

“교육은 공공재…시장에 맡겨선 안 된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외국어고(외고)가 사교육의 주범이냐 아니냐를 놓고 논란이 많았는데 어제부로 그 논란이 없어졌다. 여의도에서 학원연합회가 시위를 했는데, 이처럼 명백한 증거...

MB 정권 ‘실세 3인방’ , ‘교육 개혁’ 연타 공격 왜 나섰나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또 한 번 칼을 빼들었다. 몇 달 전 ‘학원 심야 교습 금지’를 들고 나와 이슈의 중심에 섰던 그가 이번에는 외국어고(외고)를 ‘사교...

[서울]여야 모두 “대형 스타 어디 없나” 파괴력 있는 인물 찾기 고심

흔히 서울시장을 ‘부통령’이라고 부른다. 1천만 수도 서울의 시정을 책임지는 서울시장의 경험은 국정 운영의 예비 학습으로 평가받는다. 민선 3기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 대통령도 서울...

‘일거오득’ 인사, 차기 대권 씨를 심는가

예상은 적중했다. 결국, 신임 총리 내정자는 충청권 인사였고, 개혁 성향의 중도 인사였고, 상대적으로 ‘젊은’ 인사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9월3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61)을 ...

2009 한국 누가 움직이는가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1989년 이 창간 일성으로 우리 사회에 던진 화두이다. 올해로 본지가 ‘한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및 세력’을 매년 선정하는 장기 기획을...

형님의 힘은 아직 살아 있다

현재 이명박 대통령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사는 누구일까. 1위는 이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25.6%)이 차지했다. 이의원은 정권 출범 때부터 권력의 실세로 ...

벼랑 끝에 몰린 박근혜의 ‘승부수’

미디어 관련법이 강행 처리되기 직전 박 전 대표의 “본회의에 참석한다면 반대표를 던질 것이다”라는 말 한마디에 한나라당은 쑥대밭이 되고, 당 지도부가 혼비백산했다. 박 전 대표의 ...

벌써 후계자 찾고 있나

“대권을 손에 쥐려거든 충청 민심을 잡아라.”정치판에 하나의 원칙처럼 자리 잡은 불문율이다.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부활된 이후 치러진 다섯 번의 대선 결과가 이를 말해 ...

‘사교육 전쟁’에 맞선 학원계의 대반격

학원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정부가 ‘사교육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서울 용산에 있는 한국학원총연합회(이하 학원연합회)에서는 거의 매일 과목별 대책회의가 열린다. 지난 5월21...

내각·청와대 ‘인사 회오리’ 인다

개각과 관련해 이런저런 관측이 무성하지만, 큰판은 이미 짜졌다. 한마디로 ‘크게 바꾼다’는 것이다. 1025호(6월16일자)에서 보도했듯이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의 교체는 내...

“중도 선회 뒤에 국정원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중도’를 거론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무엇이, 누가, 이대통령으로 하여금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선택을 하게 한 것일까. 이와 관련해 중앙일보는 ‘박형준 청와대...

여권 권력, 수도권으로 이동한다

민심 변화에 따라 여권 내부가 소용돌이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 직계 의원들의 ‘친위 쿠데타’와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의 ‘2선 후퇴’ 이후 지형도가 크게 변하고 있다. 권력 핵...

정치 게임에 춤춘 ‘심야 학원’

“국회의원이 국민의 대표이지, 학원의 대표인가. 학원의 입장에 따라서 국민의 견해를 바꿔버린다는 것이야말로 진짜 기득권을 위한 것이고 반개혁적인 것이다.”(한나라당 정두언 의원. ...

“대통령의 명령이 먹혀들지 않았다”

‘밤 10시 이후 학원 교습 금지’와 관련해 교과부 등과 협의가 있었나?공식적인 절차를 거친 것은 아니다. 협의는 있었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밤 9시’를, 교과부측은 ‘밤 ...

MB 교육 청사진 누가 그리는가

이명박 정부의 교육 정책을 주무르는 핵심 인물들은 누구일까. 가장 대표적인 인물들이 정치권에서 이른바 ‘교육 실세 3인방’이라고 불리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곽승준 미래...

그녀 때문에 한나라당 수고가 많다

“‘친이’(親李)니 ‘친박’(親朴)이니 하는데, 처음에는 친이라고 하기에 ‘친이재오’인줄 알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한나라당 내 계파에 대해 농담 삼아 언급했다는 내용이다. ...

당 쇄신의 키잡이 ‘신 6인회’ 떴다

친이와 친박의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여권에는 ‘신(新) 6인회’가 뜨고 있다. 원조 6인회는 이명박 캠프 당시 이상득 의원 등 중진 실세들로 구성된 최고결정기구 멤버들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