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탱크’의 신형 엔진들

여의도의 정치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이명박 사단’이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보면 ‘이명박 사단’은 크게 네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최시중 선거대...

‘좌장’, 변신 거울을 들다

대선이 끝난 이후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대선 전 “아직도 당내에 경선 중인 것으로 착각하는 세력이 있다. 좌시하지 않겠다”라고 말해 박근혜 전 대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극복해야 한다”

제17대 대통령 선거는 끝났지만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는 승리의 기쁨을 충분히 누리기도 전에 처리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5백만 표를 넘는 역대 최대의 표 차이는 노무현 ...

남북 화합은 대안 없는 대세

이번 제17대 대통령 선거는 후보 검증 공방에 집중함으로써 후보들이 제시한 분야별 공약은 관심을 끌지 못했다. 특히 대북 정책과 관련해서는 ‘친북 좌파’ 공방만 이루어졌을 뿐, 구...

숫자 ‘2’가 세상을 잡는다?

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이번 대선에서 기호 1번과 2번의 싸움이 될 것이라는 예측은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1번 정동영 후보, 2번 이명박 후보, 1과 2를 합친 12번 이회창 후보...

말보다 실천 앞세우는 대통령을 바란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승리는 자신이 쟁취했다기보다 국민이 안겨주었다고 해야 옳다. 그는 정권교체를 염원했던 민심을 타고 대권 고지에 올랐다. 국민은 ...

‘불의의 일격’에 회심의 개혁 흔들리나

지난 12월10일 아르헨티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츠네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나타났다. 그는 “이제부터 남미 국가들이 미국의 달러 빚을 쓴다는 ...

“이명박 대통령 땐 극한 투쟁”

"안녕하세요, 권영길입니다.” 80만 노동조합원을 대표하는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은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누구를 만나든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민주노동당 공동선대위원장을 겸임하고...

“노와 사는 적이 아니다”

한국노총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를 선택했다. 한나라당과는 정책연대를 맺었다. 친기업 성향의 대통령 후보와 노조가 한 배를 탔다. 물론 이런 결정은 조합원들의 투표를 통...

정책 대결 간데 없고 ‘인물’만 있었다

이번처럼 싱거운 대선이 또 있었을까. 투표일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이다. ‘1위 후보’의 독주 양상에 따라 대선 결과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전보다는 덜해진 듯하...

합종연횡이냐, 풍비박산이냐

대선 이후 정국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내년 4월 총선을 향한 각 정치 세력들의 힘겨루기에서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빠르게 펼쳐지고 있는 보수 세력들의 분화 움직임과 범여권의 ...

‘정치 실험’ 돌풍 이어갈까

정치권만큼 사람들이 들락날락거리는 곳도 없다. 매번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가 제대로 뜻을 펴보지도 못한 채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는 한다. 대선이 있은 탓에 올 한 ...

환호와 비난 속 ‘독주무대’

'이명박’은 한나라당의 주류가 아니다. 영남을 중심으로 형성된 한나라당의 주류는 지난 경선 과정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밀었다. 그러나 수도권에 기반을 둔 소장파를 중심으로...

불러서 그리운 이름이여

"운명으로서의 시, 이것이 시인의 약한 숨을 막지 않는다. 시인 생활 45년은 그러므로 시간이 아니라 시간의 거부이다. 시라는 긴 병을 이렇듯이 불치로 앓는다. 그 무엇에도 이 병...

북·미 정상화, 남북 선언 이행…북한은 속이 탄다

연말 한반도 정세는 한파를 물리칠 만큼 다양한 행사로 달아오르고 있다. 국내 정치는 대선이 본격화하면서 대한민국의 5년을 좌우할 후보들 간의 경쟁으로 뜨겁다. 남북 관계 측면에서는...

“코스닥도 실적이 먹여 살릴 것”

1. “증권사 빅뱅 가능성 크다” 하나대투증권 기업분석부 한정태 부장 한정태 하나대투증권 기업분석부 부장(증권 담당)은 아직은 태풍 전야처럼 고요한 증권 업계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진짜 보수와 진짜 진보는 서로 소통할 수 있다

은 과학기술처 장관과 서울시립대 총장을 지낸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위 사진)의 글을 싣는다. 지성의 풍토를 바꾸어야 한다는 김이사장은 오만과 독선, 부패와 무능을 넘어서 합리...

“선거판에 정책은 없고 탐욕만 넘친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을 만났다. 그는 2005년 한나라당 국회의원직을 그만둔 뒤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로서 자신이 주장하는 ‘선진화’ 논리를 전파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

‘짝짓기’ 쇼 이명박만 웃었다

BBK 검찰 수사 결과 발표는 17대 대선에 목을 맨 정치인들의 운명을 극명하게 갈라놓았다. 최대 수혜자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물론 김경준씨가 검찰 발표를 전면 부인하면서 ‘B...

이명박, ‘BBK 뒷바람’ 타는가

대통령 선거를 10일 남겨놓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이후보는 BBK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지지도가 올라 다시 40%대에 진입하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