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의 설화(舌禍) 후폭풍이 거세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그 중심에 섰다. 문제성 발언은 5월27일 TV토론에서 나왔다. 이 후보는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어떤 사람이 여성의 XX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고 하면 여성 혐오냐”라고 물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아들이 과거 작성했다는 성희롱 댓글을 언급하는 ‘네거티브 공세’의 일환이다.
논란은 일파만파 확산했다. 정치권은 물론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여성 혐오’라는 비판이 들끓었다. 이준석 후보가 정치인의 가족이 남긴 표현을 차용했다 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대한민국을 이끌 대선후보들이 국민에게 평가받는 토론 자리에서 나와선 안 될 표현이라는 목소리가 컸다. 이는 설화 논란을 넘어 대선후보 자질론에까지 불을 붙이고 있다.
진중권 "김문수, 중도 확장·보수 결집 실패…이준석에게 최적의 상황”
청년 등에 살인적 이자 뜯어낸 대부업자…나체사진 유포까지
젊다고 안심은 금물, 고혈압은 ‘조용한 시한폭탄’
“지귀연 접대 의혹” 민주당 주장 확인해보니 룸살롱 아닌 단란주점, 남은 쟁점은
초등생 아들 야구배트로 “훈육”해 사망케한 아빠…‘징역 12년’에 항소
국힘, ‘커피원가 120원’ 발언 이재명 ‘허위사실·명예훼손’ 고발
[단독]성우하이텍의 ‘옥상옥’ 지배구조...그 이면에 드리운 편법 승계 의혹
[단독] 통일교 고위 간부 “로비 잘 해야” 녹취 입수...수사기관 로비 의혹 재점화
“신용카드 분실·도난 때 부정사용 전액 보상 어려워요”
교복만 입었을 뿐, 그들은 이미 흉악범이었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