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안 바뀌면 특보 100명이라도 소용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인적 쇄신’을 공언한 지 사흘 만인 1월23일 총리를 교체하고 특보단 신설, 비서실 기구 조정 등 청와대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총리에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특보단 만든다고 불통이 뻥 뚫리나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청와대와 청와대 밖의 인식 차이만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대통령은 회견에서 논란의 대상이었던 ‘세 비서관’에 대한 자신의 신...

‘문고리’ 끗발에 장관도 벌벌 긴다

“차관이 장관보다 위다.” “비서관이 수석(비서관)보다 세다.” ‘말이 안 되는 말’이지만 권력 세계, 특히 우리 공직사회에서는 얼마든지 성립한다. 최고 권력자(대통령)와의 ‘거리...

청와대에 왕비서관 ‘4인방’ 있다

청와대 안의 수많은 자리 중에서 유독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민정수석이다. 대통령 친인척을 관리하고 고위 공직자들의 비위를 감시할 뿐만 아니라, 국민 여론과 민심의 동향을 파...

최민수 같은 정의파 검사는 없나

최민수가 MBC 연기대상 황금연기자상 수상을 고사하면서 그가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이 화제에 올랐다. 최민수는 이 작품에서 검사 역할을 맡고 있는데 ‘다른 때도 아니고 요즘은 제가...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16. 태종, 비선<秘線>에 놀아난 세자 쫓아내다

모든 권력은 내부에 다툼이 있게 마련이다. 권력투쟁 자체를 나쁘게 볼 것은 아니다.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둘러싼 다툼은 필요하다. 바람직한 미래를 둘러싼 다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윤회 문건’과 ‘풍문탄핵’

한건의 문서가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공식적으로 아무런 직함도 갖고 있지 않은 한 인물이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세계일보가 특종 보도한 청와대 내부 감찰...

‘황태자’ ‘소통령’ ‘홍삼트리오’ 그리고 ‘문고리’

#1. “실장님, 왜 그런 말씀을 했나요.”아침 일찍이 김영삼(YS) 대통령의 아들 현철씨 전화를 받은 박관용 비서실장은 한순간 말을 잊었다. 현철의 행적을 어제 오후 대통령에게 ...

정윤회는 ‘야인’이 아니라 ‘실력자’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사고 있는 정윤회씨는 지난 7월 시사저널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본지가 자신을 비선 실세로 주장해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었다는 것이...

‘음란 검사장’에 ‘성접대 차관’까지

검찰 고위직 출신들의 성추문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경기도 포천의 한 유명 골프장에서 2년여 동안 프런트 직원으로 일하던 여성이 검찰총장 출신의 골프장 회장 ㅅ씨로부터 성추행을 당...

병역 기피, 국회의원은 괜찮고 ‘딴따라’는 안 돼?

최근 물의를 빚고 자숙하던 연예인이 잇따라 돌아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병역 기피 혐의를 받았던 MC몽의 컴백이 큰 이슈가 됐다. MC몽의 컴백을 응원했던 동료 연예인까지...

‘군피아’, 국방을 고철덩어리로 만들다

수조 원대의 무기 시장을 움직이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방위산업 참여자 모두로부터 필요성을 인정받지만 공식적으로 존재를 인정받지는 못한다. 무기중개업체들의 이야기다. 통영함으...

평양 주석궁의 기습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북한 실세 3인방이 김정은 제1비서 전용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착륙해 11시간 동안 머무르다 떠났습니다. 벼락같은 방한을 두고 루머가 난무했습니다. 압권...

연금 개혁에 공무원들 죽는 소리 해도 국민은 안 믿어

공무원연금 개혁을 누군가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고 했다. 그보다 더 적절한 표현은 ‘고양이 밥그릇 뺏기’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자기 밥그릇 뺏기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아무...

공무원 셀프 연금? “나랏일 하는 사람들이 협박 온다고 도망가면 뭐가 되나”

이한구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당 차원에서 진행해오던 공무원연금 개혁의 주체가 정부로 바뀐 데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4선 중진에 원내대표를 지낸 이 위원장은 10월...

[이덕일의 칼날 위의 歷史] #3. 국왕의 근무 시간에 사생활은 없다

조선 국왕의 일상이 후궁이나 궁녀들과 희롱하는 것으로 그려지는 드라마들도 있다. 그러나 이는 극히 드문 경우다. 조선 국왕의 하루는 파루(罷漏)와 함께 시작한다. 파루란 도성 내의...

‘바바리 검사’는 개인의 일탈 행위가 아니다

경찰의 수사 결과를 인정한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의 공연음란행위가 검찰 조직과 상관없는 개인의 일탈 행위일 뿐이라며 가벼이 넘길 수 있을까. 검사 개인의 도덕성 문제로 치부해버릴 수...

"혹시 우리 아이들도 가해자가 아닐까 걱정을 했다"

6·4 지방선거에서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주인공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다. 출마부터 당선까지가 하나의 드라마였다. 여당 원내대표 출마 준비를 다 마쳤을 무렵, 당에서 경기도지사에 ...

문화재 반환 미적거리다간 북한에 다 넘어간다

독도 문제 등 영토 분쟁과 역사 왜곡이 그동안 한·일 관계를 악화일로로 접어들게 했다면, 향후에는 문화재 반환 문제가 양국 간 갈등 요소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본 정부가...

‘철피아 게이트’, 8월 정치권 덮친다

철도업체의 돈은 권력 기관들을 거쳐 다시 업체로 흘러 들어왔다. 이 돈은 권력기관 관리에 쓰였고 그들은 그렇게 강력한 카르텔을 형성했다. 유력 정치인은 ‘보험’으로 관리했고, 관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