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지옥 탈출구 찾는다

새 대학 입시 제도가 시행된 지 1년만에 거센 도전을 맞고 있다. 몇몇 대학은 자체에서 마련한 95학년도 입시안에 현행 입시 제도를 근본적으로 뒤흔드는 획기적 발상을 담아 교육 정...

두밀리 엄마들의 ‘분노의 수업’

아이들이 줄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만도 전국적으로 국민학교 학생 수가 22만명이나 줄었다. 그와 더불어 올해는 이미 3백개에 이르는 국민학교(분교 및 본교)가 3월2일자로 ...

“교권 자율성 위해 출근부 날인 거부”

박종성 교사(32·수학)는 2월18일 ‘마지막 종업식’에 들어갔다 온 동료 변명기 교사(32·과학)가 안쓰러워 보이기도 하고 부러워 보이기도 했다. 담임을 맡았던 3삭년 제자들이 ...

‘외제박사’ 좋아하다 상아탑 금간다.

교수 공개 채용 때만 되면 국내 박사들은 절망한다. 해외 유학 박사의 빛나는 학위증 앞에서 이들이 내민 학위 증명서는 휴지 조각이 돼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내 박사들은 각 대학...

숨찼던 1년 … 앞길은 더 험하다

金泳三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북한의 핵 개발 문제가 터져나왔을 때다. 민자당의 한 중진 의원은 이런 말을 했다. “정말 세상이 많이 달라졌다. 북한이 핵을 가졌을 수도 있다는데, ...

연구 않는 교수 학교를 떠나라

교수 사회가 ‘교수 업적 평가제’ 도입을 둘러싸고 커다란 진통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교수가 평가라는 개념에 대해 아직도 심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새학기 들어 주로 몇몇...

‘1칸 차’타고 학원가기 무섭다

93년 4월 21일 오후 2시, 인천시 주안 8동 안국 아파트 단지내, ㅂ유치원에서 25인승 미니버스를 타고와 집 앞에서 내린 박성희군(당시 네 살)이 내리자마자 버스 오른쪽 뒷바...

교육, 개방 한파에 '오들오들'

대구시 동구 효목 1동에 ‘코러피아’라는 생소한 이름의 어학원이 첫선을 보인 것은 지난해 12월20일이다. 코러피아는 러시아 정부가 공인한 모스크바 대학의 어학원이라는 간판을 달고...

"나는 현실주의자요"

신임 李榮德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67)은 지난해 12월22일 가진 취임식에서 이렇게 말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한가지에서 만큼은 완전히 합치된 뜻을 갖자. 그것은 통일된 한국이...

“국악의 ‘소리통’부터 크게 열자”

93년은 영화 의 해였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2백20만 관객 동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운데다 국내 각종 영화상을 휩쓸다시피 했고, 마침내 감독 임권택이 문화계 인사로는 처음으로...

학력사회 부메랑 박사 실업자

나이 38세. 명문 ㅅ대학 정치학과 졸업. ㅅ대학 대학원 석사.미국 명문 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 취득. 그 대학에서 2년 동안 연구원 겸 교수로 재직. ㄱ씨의 대체적인 이력이...

“지도 교사 스스로 교재가 되어야 한다”

책을 많이 읽히고 좋은 글을 쓰게 하자. 책의 해 표어 같기도 하고, 국민학교 교장 선생님의 훈시처럼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요즘 국민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젊은 어머니들의 생각...

마침내 교육 현장으로

4년 넘게 교육계를 달구어온 전교조 문제는 전교조측의 '고뇌에 찬 결단'으로 풀리게 되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전교조 탈퇴가 명시된 해직된 교사들의 복직 신청서를 일괄 ...

해답 안 보이는 ‘전교조 방정식’

교육부 “탈퇴해야 교사 복직” 전교조 “정부가 양보해야” 24일 교사대회 ‘최대 고비’지난 9월2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2가 서울시교육청 민원실 주변에 젊은 교사들이 ...

대학 개혁, 더 미룰 수 없다

추풍에 낙엽. 한 대학 교수는 95년 이후 한국 대학의 상황을 이렇게 예견했다. 국 · 공립 사립은 가릴 것도 없고, 4년제 대학뿐만 아니라 전문대학이든 개방대학이든 방송통신대학이...

교수 강의 평가제 ‘붐’

학생에 의한 교수 강의 평가제는 질적 변신을 꾀하려는 대학의 한 모습이다. 이 제도가 국내 대학에 처음 도입된 것은 지난 90년 경희대학교에서다. 이것은 국내에서 처음이기는 하지만...

‘새’ 정부의 ‘헌’교육부

오전 7시 긴급 이사회 소집, 몇분 뒤 그동안 노조의 반발 때문에 주춤했던 부원장 임명건 처리. 오후 1시30분 부원장 취임. 지난 9월1일 교육개발원 이사회가 강원도 부교육감이던...

분쟁 잠재울 ‘민족의학’ 육성

지난 9월8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열린 한의학 집회에서는 ‘김영삼 대통령께서도 약사의 한약조제를 분명히 반대했다’는 내용을 담은 유인물이 나왔다. 이 유인물은 76년 당시 김영삼...

'영재교육’ 외면한 대입제도

발레나 그림 피아노는 3~4세 때 배우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이 때 시작하지 않으면 머리와 몸이 굳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들은 5~6세가 되면 벌써 예술성을 나...

교육부 낙하산 부대 교원공제회 ‘입성’

올 초부터 터진 대학입시 부정과 사학재단과의 유착비리 파문으로 홍역을 앓은 교육부가 이번에는 내부 송사에 휘말리게 되었다. 교육부 산하기관인 대한교원공제회(이사장 박용진)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