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오리치는 재계 ‘M&A 목장의 결투’는 쭉 계속된다 

재계가 회오리치고 있다. 지난해 SK와 현대차그룹의 재계 서열이 바뀌었다. 상위 5개 기업집단의 순위가 바뀐 것은 12년 만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

[재벌 후계구도 대해부 ⑦오리온그룹] ‘재벌집 외손자’ 초고속 승진했지만…승계까지는 ‘첩첩산중’

‘사원-주임-대리-과장-차장-부장-이사-상무-전무-부사장-사장’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이 임원 자리에 오르려면 보통 20년 넘게 걸린다. 군필 남자가 대학 졸업 직후인 27세에 대기...

동원그룹, 한국맥도날드 인수 나선 까닭은?

동원그룹이 한국맥도날드 인수에 나섰다. 외식 부문 강화를 통해 ‘종합생활산업 기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결정으로 분석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최근 한국맥도날드 ...

윤홍근 BBQ 회장, 배임 혐의로 재판에…bhc와의 갈등 연속선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치킨 프랜차이즈 경쟁사인 bhc와의 갈등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업계는 보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

넥센 회장 부인 故 김양자 여사, 공익재단에 100억원 기부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의 부인 고(故) 김양자씨가 최근 별세하면서 약 100억원의 재산을 넥센월석문화재단에 기부했다.1일 넥센월석문화재단에 따르면, 김씨는 넥센그룹 지주사 넥센 지분...

포스코홀딩스 본사 포항 이전해도 직원은 미배치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가 본사를 경북 포항으로 이전하더라도 직원은 배치하지 않기로 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2월16일 이사회에서 본사 이전 안건을 ...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항소심서 보석 석방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보석으로 석방됐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8부는 지난 27일 박...

SK家 최태원-최창원, 결별 수순 임박했나

연초부터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그룹의 중간지주회사이자, 자신이 최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의 영향력을 부쩍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계열사...

우리금융 차기 회장, ‘내부·안정’ VS ‘외부·혁신’ 대격돌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금융권에서는 사실상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의 양강 구도라는 평가다. 우리금융 내부에서는 “우리금융은 모피아 놀이...

절친에서 적수로 맞붙은 한화 김동관과 HD현대 정기선의 ‘동상이몽’

재벌가 밥그릇 싸움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 재계는 지금 오너 3·4세 경영인들이 전면에 등장하면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한 치열한 ‘영토전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대기업 차기 ...

정부 ‘추경’ 불가론에…野 “추경은 민심이 정하는 것”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7일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 불가 방침을 고수하는 데 대해 “추경 편성은 국민 민심이 정하는 것”이라며 정부에 추경편성을 압박했다.김 의장은 이...

법원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에 인수 계약금 230억원 반환”

이스타항공이 인수·합병(M&A) 무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제주항공에 계약금 등 230억원을 반환하라는 판결이 나왔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1부는 이날 제주...

‘강제징용 배상’ 논의에 포스코를 불러낸 그날의 사실

“가장 먼저 기억할 것은 포스코의 종자돈이 대일청구권 자금이었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거기서 포스코에 요구되는 고도의 윤리의식이 나오는 것입니다.” 고(故) 박태준 포스코 창업회장이...

30대 그룹 지주사 체제 15곳…순환출자는 대부분 해소

국내 30대 대기업 중 15곳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2년 대기업 집단 상위 30곳 중 총수가 있는 25개 그룹을 대상으...

“최정우 퇴진하라” “신속 수사하라”…포항시민 100여명 서울 집결

경북 포항시민들이 서울에 대거 집결했다.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에 대한 수사와 함께 포스코의 포항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정기선 HD현대 사장 “한화의 대우조선 인수로 저가수주 사라질 것”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국내 조선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내놨다.6일 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4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가전·...

검찰의 한국타이어 수사, 조현범 회장 배임 혐의까지 확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계열사 부당지원 및 사익 편취 혐의를 수사해온 검찰이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배임 혐의까지 수사망을 확대했다.한국프리시전웍스(당시 MKT...

포항 시민단체, 다시 “최정우 포스코 회장 퇴진” 깃발 든다

포항 시민단체가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의 조기 정상화를 기원하는 동시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포항 시민단체는 포스코를 향해 “지주사 본사와...

경영 전면 나선 담서원 오리온 상무의 불편한 꼬리표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장남 담서원 오리온 수석부장이 최근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3세 경영의 막이 올랐다는 평가다. 이로써 그는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

교통정리 나선 BGF vs 보폭 넓히는 롯데·한화·CJ 후계자들

최근 계속된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해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재계의 경영 환경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불확실성에 빠졌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최근 제시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