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아제바라아제바라승아제모지사바하 [최보기의 책보기]

나는 50대 후반이다. 30대 초반부터 주말이면 등산을 즐겼다. 지리산 종주도 했고 눈 덮인 태백산, 설악산, 한라산에도 올랐다. 이런저런 인연으로 얽힌 산악회도 여러 개였다. 그...

절대 감옥 안간다더니…‘n번방’ 개설자 ‘갓갓’도 잡혔다

미성년자 등에 대한 성착취 동영상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이른바 'n번방'을 처음 만든 운영자 '갓갓'이 경찰에 붙잡혔다. "나는 절대 감...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원미경이 나오는 1990년대 초반 영화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영화의 각본을 쓴 사람은 이윤택. 포스터에 적힌 문구가 매우 인상적이었던 이 영화는...

통합당 진로, 결국 주호영 손에…“강한 야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

미래통합당의 진로가 결국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의 손에 들어갔다. 주 원내대표가 21대 국회에서 통합당 첫 원내대표이자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되면서다. 미래한국당과의 합당 여부 등...

실리 대신 명분 택한 민주당…찬성 84.1%로 더시민과 합당 의결

더불어민주당이 끝내 실리보다 명분을 택했다. 21대 총선 때 비례대표 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합당을 의결한 것이다. 미래통합당이 미래한국당과 합당을 확정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3...

첫 재판 출석한 조국 “끝까지 싸우겠다”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첫 재판에 출석하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

계산 빠른 인간이 잘 사는 이유 [최보기의 책보기]

인간은 수학적 동물이다. 만약 인류에게 수학이 없었다면 일체의 문명도 불가능했다. 사칙연산이나 피라미드의 균형을 잡는 기하학이 수학법칙으로 문자화되기 이전부터 인류의 모든 사고와 ...

[한강로에서] 절하지 말고 잘하라

사람들은 자주 절을 한다. 고개를 가볍게 숙이는 목례에서부터 허리를 직각으로 꺾어 굽히는 90도 인사, 무릎을 꿇고 머리를 바닥에 붙이는 큰절까지 형태의 다양함만큼이나 절에 담기는...

[시론] 동학개미운동에 대한 단상

코로나19가 창궐하며 세계경제 추락에 대한 우려가 점점 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에야 소폭 반등했으나 글로벌 주식시장의 추락과 함께 우리 주식시장 역시 큰 하락을 경험한 바 ...

삶의 교과서, 평범한 이웃의 특별한 일상 [최보기의 책보기]

“국가가 빚을 안 지면, 국민이 빚을 져야 합니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을 국민들에게 지급하는 정책을 두고 최근 국민들 사이에 빛났던 발언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당신의 아이를 카이스트에 보내고 싶은가요? [최보기의 책보기]

#1. 나는 어릴 때부터 과학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 이런 내가 과학에 빠진 것은 아빠와 즐겼던 낚시의 영향이 컸다. 낚시를 하며 물고기를 잡기 위해 혼자 가설을 세우고 나만의...

[한강로에서] 슬기로운 국민생활

#. 나이가 들면 눈물이 많아진다는 말은 맞는 듯하다. 작은 것에도 쉽게 감정이 동요되고, 슬픔이 한층 과장되게 뭉쳐져 마음을 때린다. 특히, 자신의 힘듦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쓰...

여권 압승에 엇갈린 여권 잠룡들의 운명…차기 대권 지각변동 불가피

21대 총선에선 차기 대권을 노리는 잠룡들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1위를 달리는 이낙연 전 총리는 날개를 달게 됐고, 뒤쫓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

위기극복의 통찰 꿀벌에게 다 있다 [최보기의 책보기]

현존 지구상의 인류가 이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초유의 대재앙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4.15 총선까지 겪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뇌는 합리적 처리용...

공수처 설치 등 文대통령 국정운영에 ‘브레이크’ 없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과 함께 180석을 확보하면서 정국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단독으로 국회 의석의 5분의3을 확보하면서 야당...

민주 ‘압승’…국민은 정권 아닌 야권을 심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180석을 확보했다. 87년 체제 이후 한 정당이 국회 의석의 5분의3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여론흐름과 다른 출구조사…사전투표 반영 못하는 한계 클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참패할 것이...

[JTBC 예측조사] 민주·시민 143~175석, 통합·한국 101~134석

JTBC가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43~175석,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 101~134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예측했다.JTBC는 15일 오후 6시 ...

유시민 ‘180석 발언’ 진위 논란, 실제 확인해봤더니…

4·15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 막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180석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여야를 강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역풍 차단에 부심한 반면, ...

‘박빙’ 최재성 vs 배현진, 승부 결정지을 핵심 포인트는 [여론끝짱]

4·15 총선을 앞두고 서울에서 미래통합당은 전반적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그나마 전통적 강세 지역인 '강남3구'에 기대고 있는 형국이다. 그 가운데 하나가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