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국가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왜 모든 국가와 사회는 반복적으로 정치적 불안정에 시달릴까? 그중 많은 사회가 내전, 혁명이나 심각한 수준의 혼란을 겪으며 명멸한다. 저자는 세계 모든 대륙에서 발생한 수백 건의 위기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복잡계 이론에서 성공했던 방법론을 적용해 ‘왜 사회가 반복적으로 위기에 빠지는지’에 관한 자신의 주장을 전개한다.

피터 터친 지음｜생각의힘 펴냄｜424쪽｜2만3800원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윤리경영 리더십

일본 근대 경제의 아버지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경영철학을 다룬 평전. 그는 일본 최초의 은행 설립과 500여 개 기업 창립을 통해 개인의 이익과 사회적 이익의 조화를 강조했다. 이 책은 시부사와가 전달하고자 했던 윤리적 경영의 본질을 현대사회와 연관 지어 설명하며,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혼란 속에서 우리가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모리야 아쓰시 지음｜예미 펴냄｜264쪽｜1만9000원

특권계급론

특권계급은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정치와 사회제도를 이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또 정치와 사회제도는 특권계급의 이익을 보장해 주기 위해 존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특권이 작동하는 방식을 본격 추적한 저자들은 엘리트 특권이 하나의 조직화 원리로 작동하며, 무엇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해를 끼친다고 주장한다.

클라이브 해밀턴, 마이라 해밀턴 지음｜오월의봄 펴냄｜412쪽｜2만4000원